김정은, 지방병원 공사현장 또 방문...건설 역량 질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평안북도 구성시 병원 건설 현장을 방문해, 건설 조직과 지휘의 비전문성과 미숙성으로 인해 시공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질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기능공 양성을 기본으로 하는 건설 역량의 질적 강화를 위한 국가적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한다며 건설 부문 간부의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한 집중 강습을 조직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올해 강동군과 용강군, 구성시 등 3곳에 시범적으로 지방 병원을 건설하고 내년부터 해마다 시군 20곳에 병원을 지으라고 지난 2월 지시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