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통령 임명한 경제 참모들...어떤 인물인가 봤더니

[앵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조직개편안과 1차 인선 발표와 관련된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사흘째를 맞아 인선에 속도를 낼지 주목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 비서실장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오늘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를 임명하셨습니다. 먼저 김용범 정책실장입니다. 김용범 실장은 세계은행 세계 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하며 경제 정책 전반의 높은 이해력과 국제적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당시 위기 대응을 담당한 경험을 가진 인사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실현과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집행의 적임자입니다.

경제성장 수석은 하중경 한양대 교수입니다. 하중경 수석은 거시경제와 산업 정책에 해박한 학자이며 이 대통령의 공약 수립 과정에도 참여해 대통령의 경제성장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수석국으로 신설된 재정기획보자관은 유독현 중앙대 교수입니다. 유독현 보좌관은 손꼽히는 재정 전문가로서 민생 회복과 경제 활력을 위한 재정 전략 수립 및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그런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은 사회수석입니다. 문진영 서강대교수입니다. 문진영 수석은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즉시 업무를 시작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불황과의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