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재래시장 깜짝 방문...국민 체감 경기 직접 확인"

[현장영상+] "이 대통령, 재래시장 깜짝 방문...국민 체감 경기 직접 확인"

2025.06.06.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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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이 오늘 오전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과 관련된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추념식 뒤 근처 재래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 내용도 설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숭고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과 기억, 기록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추념식에는 명예보훈 가족 채문실 상사와 유해발굴용사 유가족 송재숙 님, 국가유공자 증서 수령자인 김희태, 황해, 정윤수, 박영준 님이 초청되었습니다. 지난달 해군 해상 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박진우 중령, 이태훈 소령, 윤동규 상사, 강신원 상사의 유가족과 지난해 12월 서귀포 감귤 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의 유가족이 특별초청되었습니다. 특별초청자는 당초 보훈부 초청 명단에는 없었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모셨습니다. 어렵게 모신 유가족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은 정중하게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고 박진우 중령의 어린 자녀와 배우자에게 오래 머물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고 함께 참석하신 김혜경 여사는 해맑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고 박진우 중령의 3살배기 아들의 해맑음에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군인 예우 강화를 위한 공약 실행의 의지를 다시 보여줬습니다.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하는 나라, 모두를 위한 헌신을 명예롭게 기억하는 나라를 만드는 책임과 의무를 강조했습니다. 추념식 퇴장 과정에 다시 한 번 초계기 참사 유가족과 순직 소방대원 유가족의 손을 맞잡으며 위로의 마음을 재차 전했습니다. 퇴장 과정에서 참석자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삭감된 광복회 예산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빠른 원상복구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순직 경찰과 순직 소방대원들의 현충원. 죄송합니다. 다양한 민원과 아쉬움을 전하는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오랫동안 들은 후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추념식장을 떠났습니다.

두 번째 브리핑하겠습니다. 시장에서 국민의 체감경기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 오전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 참석을 마치고 오전 11시 8분경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깜짝 방문해 먹거리를 구매했습니다. 남성사계시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가 어렵다, 살려달라는 등의 호소를 경청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살구, 열무김치, 돼지고기, 찹쌀도너츠 등을 온누리상품권과 현금 등으로 구매해 직접 가져온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반기는 아이들과 시민들, 사진촬영 요청에 응하고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남성사계시장 방문은 예정되어 있지 않았던 일정이었으나 민생과 경기를 직접 체험하고 서민경제 현황을 경청하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행사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약 40분간 직접 먹거리와 찬거리 등을 구매한 후 관저로 이동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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