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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며, 유공자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로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건데, 별도의 대북 메시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머리 숙여 인사하는 것으로 추념사를 시작했습니다.
해마다 현충일을 기리는 이유는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자신을 바치고 희생한 분들이 모두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조국을 구하기 위해 전장으로 나선 군 장병들과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독재의 억압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수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오랜 독재의 질곡에서 벗어나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주주의 모범 국가로 우뚝 선 건 이분들의 용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합니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합니다.]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훈 의료체계를 정비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군 경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제복 공무원들의 복무 여건 개선도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제복 입은 민주시민들이 국민을 지킬 동안 대한민국이 군 장병과 경찰, 소방공무원들을 지키겠습니다.]
이 대통령 내외가 국가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추념식엔 지난달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간부 유족 등도 초청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별도의 대북 메시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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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며, 유공자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로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건데, 별도의 대북 메시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머리 숙여 인사하는 것으로 추념사를 시작했습니다.
해마다 현충일을 기리는 이유는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자신을 바치고 희생한 분들이 모두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조국을 구하기 위해 전장으로 나선 군 장병들과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독재의 억압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수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오랜 독재의 질곡에서 벗어나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주주의 모범 국가로 우뚝 선 건 이분들의 용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합니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합니다.]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훈 의료체계를 정비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군 경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제복 공무원들의 복무 여건 개선도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제복 입은 민주시민들이 국민을 지킬 동안 대한민국이 군 장병과 경찰, 소방공무원들을 지키겠습니다.]
이 대통령 내외가 국가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추념식엔 지난달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간부 유족 등도 초청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별도의 대북 메시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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