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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이후 야당이 된 국민의힘.
침울한 분위기일 수밖에 없죠.
소속 의원 107명이 있는 단체 메신저 방에서는 격론이 이어졌는데요.
화면 보시죠.
시작은 한기호 의원이었습니다.
'김문수 전 후보를 당 대표로 옹립하자'는 취지의 글을 올린 건데,
지도부 책임론을 본격 제기하는 친한계 의원들 중심으로 의원총회를 제안하자는 의견도 함께 나온 겁니다.
그러자 한기호 의원이 다시 "평소 잘 안 오던 분들이 갑자기 의원총회를 하자니 신기하다"며 견제구를 날리고, 정성국 의원이 "4선 하신 분이 의원총회를 열어야 할 때조차 구분 못 하시느냐"고 받아쳤는데요.
이 같은 파열음이 '차기 당권' 경쟁과는 무관치 않다는 분석 속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 이틀 만인 오늘 의원총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권성동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합니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국가적인 위기와 당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누군가는 나서야 했기에 다시 책임을 맡았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당의 분열을 막고 화합을 지켜내기 위해 당내 일각의 지속적인 도발과 자극 그리고 인격 모독까지 감내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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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의원 107명이 있는 단체 메신저 방에서는 격론이 이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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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한기호 의원이었습니다.
'김문수 전 후보를 당 대표로 옹립하자'는 취지의 글을 올린 건데,
지도부 책임론을 본격 제기하는 친한계 의원들 중심으로 의원총회를 제안하자는 의견도 함께 나온 겁니다.
그러자 한기호 의원이 다시 "평소 잘 안 오던 분들이 갑자기 의원총회를 하자니 신기하다"며 견제구를 날리고, 정성국 의원이 "4선 하신 분이 의원총회를 열어야 할 때조차 구분 못 하시느냐"고 받아쳤는데요.
이 같은 파열음이 '차기 당권' 경쟁과는 무관치 않다는 분석 속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 이틀 만인 오늘 의원총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권성동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합니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국가적인 위기와 당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누군가는 나서야 했기에 다시 책임을 맡았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당의 분열을 막고 화합을 지켜내기 위해 당내 일각의 지속적인 도발과 자극 그리고 인격 모독까지 감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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