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첫 도시락 국무회의..."어색하겠지만 최선"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들을 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에 돌입하며, 지금은 제2의 IMF 같은 상황이라며 민생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 조희대 대법원장이 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법원 증원법과 관련해, 공론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민주당이 잠시 뒤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3대 특검법과 검사 징계법을 처리합니다. 특검에 투입될 검사만 120명에 이를 전망인데, 국민의힘은 반대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당 내부는 현행 비대위를 유지할지, 아니면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할지 등을 놓고 격론이 일고 있습니다.

■ 새 정부 출범 기대감에 코스피가 장중 2,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어제 1조 원 넘게 국내 증시를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가 오늘도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