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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주요 인선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문성과 능력을 우선으로 판단했다며, 다른 인사 과정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네, 이재명 대통령의 인선 발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조금 전인 오후 2시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어 첫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국무총리 후보자에 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지명했습니다.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 역량을 갖춘, 경제 회복의 적임자인 동시에, 내각과 국회, 국민을 잇는 조정자 역할을 할 거라고 설명했는데요.
자신을 보좌할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3선 민주당 강훈식 의원을 임명하고, 70년대생 첫 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안보실장에 외교관 출신 위성락 의원을, 경호처장엔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입을 맡을 초대 대변인에는 당 경선 캠프 시절부터 대변인을 맡았던 강유정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지금 우리는 경제와 민생회복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시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그리고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면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을 위주로 인선한 것이 아니란 게 드러날 거라며, 다음 각료 인사도 국민과 당내 인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대통령실은 어떤 분위기인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현충원 참배와 국회 취임선서를 마친 이 대통령은 낮 1시 반쯤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은 오늘 아침,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내려갔던 봉황기를 두 달 만에 다시 게양 하며 새 정부 출범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새벽엔 당선과 동시에 군 통수권을 이양받은 뒤,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대통령 첫 공식 업무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통화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의 국민에 대한 충성을 믿고 있다며, 더욱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우리 군의 소극적 저항으로 나라를 더 큰 혼란에 빠지지 않게 한 점에 대해 잘하셨다고 치하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지금 상황이 매우 유동적인 만큼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군의 동향을 잘 파악하며 빈틈없이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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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주요 인선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문성과 능력을 우선으로 판단했다며, 다른 인사 과정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네, 이재명 대통령의 인선 발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조금 전인 오후 2시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어 첫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국무총리 후보자에 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지명했습니다.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 역량을 갖춘, 경제 회복의 적임자인 동시에, 내각과 국회, 국민을 잇는 조정자 역할을 할 거라고 설명했는데요.
자신을 보좌할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3선 민주당 강훈식 의원을 임명하고, 70년대생 첫 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안보실장에 외교관 출신 위성락 의원을, 경호처장엔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입을 맡을 초대 대변인에는 당 경선 캠프 시절부터 대변인을 맡았던 강유정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지금 우리는 경제와 민생회복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시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그리고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면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을 위주로 인선한 것이 아니란 게 드러날 거라며, 다음 각료 인사도 국민과 당내 인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대통령실은 어떤 분위기인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현충원 참배와 국회 취임선서를 마친 이 대통령은 낮 1시 반쯤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은 오늘 아침,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내려갔던 봉황기를 두 달 만에 다시 게양 하며 새 정부 출범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새벽엔 당선과 동시에 군 통수권을 이양받은 뒤,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대통령 첫 공식 업무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통화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의 국민에 대한 충성을 믿고 있다며, 더욱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우리 군의 소극적 저항으로 나라를 더 큰 혼란에 빠지지 않게 한 점에 대해 잘하셨다고 치하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지금 상황이 매우 유동적인 만큼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군의 동향을 잘 파악하며 빈틈없이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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