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대선 완주 약속 지켰다"...개혁신당 상황실

"국민과 대선 완주 약속 지켰다"...개혁신당 상황실

2025.06.03.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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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들도 속속 개표 상황실로…긴장·기대 교차
이준석, 부산서 투표 독려…동탄 자택서 대기
투표 종료 뒤, 당 개표 상황실 찾을 예정
이준석 "명량해전 같았던 선거…지원 없이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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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개혁신당으로 가봅니다.

단일화 없이 22일간의 대선 레이스를 마친 이준석 후보는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을 해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철희 기자!

지금 어디에 나와 있습니까?

[기자]
네, 국회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취재진뿐 아니라 당직자들도 속속 모이고 있는데,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표정으로 최종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 새벽, 부산에서 투표를 독려한 뒤, 경기 화성시 동탄 자택으로 돌아와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투표가 끝나는 저녁 8시쯤 이곳 개표 상황실로 향할 예정인데, 앞서 SNS를 통해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먼저, 이 후보는 자금이나 조직, 언론의 지원도 없이 대선을 시작했다며 그간의 선거운동을 '명량해전'에 비유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약속을 끝까지 지켜 대통령 선거를 당당히 완주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호 4번, 이준석'을 찍는 표는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도 라디오에 출연해, 나태한 정치인들이 정신 번쩍 들게 할 정도의 압도적 투표율을 보여달라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공표 금지 직전 여론조사에선 10% 안팎의 지지율이 나왔던 이준석 후보, 실제로 10%가 넘으면 선거 비용 절반을, 15%가 넘으면 전액을 보전받게 됩니다.

이 후보가 얼마를 득표하느냐에 따라 대선 이후 정계 개편의 향방까지 갈릴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촬영기자 : 윤소정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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