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피날레' 총유세...이 시각 서울시청 광장

김문수, '피날레' 총유세...이 시각 서울시청 광장

2025.06.02. 오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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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도 서울시청 광장에서 본 투표 전 마지막 유세에 나섰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서울시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김문수 후보가 잠시 뒤 저녁 8시 20분부터 이곳 광장에서 마지막 총유세를 벌입니다.

김 후보가 도착하기 전이지만, 지지자들은 '대통령 김문수'를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대선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김문수 후보는 이른바 '경부선 라인'을 따라 전국을 종단하는 강행군을 택했습니다.

제주에서 시작해 부산, 대구, 대전, 그리고 이곳 서울로 북상하며 유세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전통적인 지지층부터 중도층 표심까지 아우르는 동선으로 막판 표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도 제주에서 시작된 함성이 서울까지 울려 퍼진단 의미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기겠다는 결의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공세에 집중했는데, '괴물독재'와 '부정부패'를 막아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세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고, 아버지가 제대로 해야 그 아내와 또 자식이 제대로 하겠죠? 근데 이 집은 어떻게 된 셈인지 전부 범죄 가족이에요.]

이곳 서울시청 광장 총 유세 이후에는 2030 세대가 많이 모이는 서울 홍대입구역과 신논혁역 부근으로 이동합니다.

밤 9시 이후엔 마이크 등 확성 장치를 이용하는 선거 운동이 금지된 만큼, 거리 인사 형태로 유권자와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국민의힘은 지지율 역전 현상인 '골든 크로스' 구간에 진입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는데, 내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촬영기자 : 김현미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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