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대법원에 내통자 있다는 실토...사실이면 사법농단"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공직선거법 혐의 재판 파기환송을 언급하며 결론이 바뀌었단 취지로 말한 걸 두고, 대법원에 내통자가 있다는 실토냐고 비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SNS에, 발언이 사실이면 심각한 헌정질서 붕괴이자 사법농단이고 사실이 아니라면 중대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이 후보와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대법관 증원도 결국 '개딸 대법관'을 만들어놓고 입맛대로 사법부를 통제하겠다는 거라며, 해당 발언에 대법원의 공식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박성훈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줄곧 추진해온 대법원장 탄핵과 대법관 증원, 사법부 길들이기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특검 등을 통해 사법 로비와 거래 행위를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