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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미일 등 11개국이 구성한 대북제재 이행 감시 기구인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 MSMT가 보고서를 통해 북러 간 협력을 우려하자 주권 침해라고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올린 담화에서, MSMT를 '다무적제재감시팀'으로 칭하며 존재 명분과 목적에 그 어떤 적법성도 갖추지 못한 유령 집단이라고 비방했습니다.
이어 MSMT 보고서는 주권 평등과 내정 불간섭이 핵심인 국제법적 원칙들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며 주권적 권리를 침해하려는 서방의 도발적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정히 경고한다고 위협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한미일을 포함한 11개국이 모여 발족한 MSMT는 러시아의 임기연장 거부로 활동이 종료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을 대체하는 유엔 밖 조직입니다.
지난달 29일 나온 MSMT의 첫 보고서는 북러 간 상호 무기 이전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북한 노동자 파견 등 대북 제재를 위반한 북러 협력을 자세히 다뤘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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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한미일을 포함한 11개국이 모여 발족한 MSMT는 러시아의 임기연장 거부로 활동이 종료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을 대체하는 유엔 밖 조직입니다.
지난달 29일 나온 MSMT의 첫 보고서는 북러 간 상호 무기 이전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북한 노동자 파견 등 대북 제재를 위반한 북러 협력을 자세히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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