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행정수도 신속 이전...지자체 권한 대폭 강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채널A를 통해 방영된 지역 균형 분야 관련 마지막 방송 연설에서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도 세종에 건립하겠다며, 여의도 국회 부지는 국민께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서울에 남아있는 일부 부처와 정부 위원회도 조속히 이전을 추진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국정 중추 도시로 육성하고, 자치조직권 위임과 지방의 조세 자주권 강화 등 지자체 권한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방 발전을 위해선 교육, 의료, 문화와 같은 서비스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2027년까지 지방 국립대 병원 교수 천 명 확대, 지역 거점 병원 역량 대폭 강화와 같은 의료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