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리박스쿨 의혹'에 "근거 없이 얘기하면 안 돼"

김문수, '리박스쿨 의혹'에 "근거 없이 얘기하면 안 돼"

2025.06.01. 오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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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민주당이 제기한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에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리박스쿨이란 단체가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 댓글팀을 운영했단 의혹을 민주당이 제기했다'는 질문이 나오자, 그런 일은 근거 없이 얘기하면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리박스쿨 홍보영상에 김 후보가 등장하고 이 단체 관계자들이 김 후보가 창당했던 기독자유통일당 총선 후보로 출마했다'는 질문에도 자신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8년 리박스쿨 대표 관련 단체의 강연에 참여하지 않았나'란 지적에는 리박스쿨에서 누구를 안다, 모른다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 댓글이 문제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리박스쿨 대표 손 모 씨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도 질문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대답을 할 수도 없는 것을 가지고 질문을 하는데, 댓글이나 그런 질문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리박스쿨'이라는 극우 성향 단체가 '자손군', 즉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대선 여론 조작에 나섰단 취지의 보도를 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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