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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까지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영남권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지금 있는 곳은 어딘가요?
[기자]
네 동대구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먼저 이재명 후보, 마지막 휴일 유세 장소로 당의 험지로 꼽히는 TK와 PK 지역을 선택했는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다소 더운 날씨만큼이나 이곳을 찾은 지지자들의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무대가 설치된 광장은 지지자들로 가득 찼고, 무대 주변도 이재명 후보를 가까이서 보려는 인파로 붐빕니다.
이 후보는 20분 정도 뒤 이곳 연단에 올라 유권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초반에도 TK와 PK 지역을 먼저 찾았는데요,
상대적으로 당 열세 지역인 영남에서 지난 대선보다 높은 지지율을 확보해 승기를 굳히겠단 의도로 풀이됩니다.
오늘 첫 일정으로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이 후보는 유세에서, 고향 사람이니 지지해달라는 게 아니라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일꾼은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능하면 편 가르고 싸울 일이 없다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상대 진영을 배제하지 않고 통합된 나라를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 지역 유세지를 영남으로 정한 이유는 영남이 가진 특별한 의미 때문이라며 이곳에서 지지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뒤 열릴 이곳 동대구역 광장 유세에선, 대구를 'AI 로봇 수도'이자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만들겠단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울산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펼친 뒤 저녁엔 부산을 방문합니다.
이 후보는 오전 자신의 SNS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 대안으로 가칭 '동남투자은행' 설립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당 선대위는 산업화의 심장인 영남권에서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할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통합·중도·실용의 가치를 되새기며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겠단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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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까지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영남권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지금 있는 곳은 어딘가요?
[기자]
네 동대구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먼저 이재명 후보, 마지막 휴일 유세 장소로 당의 험지로 꼽히는 TK와 PK 지역을 선택했는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다소 더운 날씨만큼이나 이곳을 찾은 지지자들의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무대가 설치된 광장은 지지자들로 가득 찼고, 무대 주변도 이재명 후보를 가까이서 보려는 인파로 붐빕니다.
이 후보는 20분 정도 뒤 이곳 연단에 올라 유권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초반에도 TK와 PK 지역을 먼저 찾았는데요,
상대적으로 당 열세 지역인 영남에서 지난 대선보다 높은 지지율을 확보해 승기를 굳히겠단 의도로 풀이됩니다.
오늘 첫 일정으로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이 후보는 유세에서, 고향 사람이니 지지해달라는 게 아니라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일꾼은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능하면 편 가르고 싸울 일이 없다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상대 진영을 배제하지 않고 통합된 나라를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 지역 유세지를 영남으로 정한 이유는 영남이 가진 특별한 의미 때문이라며 이곳에서 지지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뒤 열릴 이곳 동대구역 광장 유세에선, 대구를 'AI 로봇 수도'이자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만들겠단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울산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펼친 뒤 저녁엔 부산을 방문합니다.
이 후보는 오전 자신의 SNS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 대안으로 가칭 '동남투자은행' 설립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당 선대위는 산업화의 심장인 영남권에서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할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통합·중도·실용의 가치를 되새기며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겠단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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