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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영남권 바닥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
특히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오늘 유세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튜브 방송을 하는 이유는 선거운동 기간이 얼마 안 남았고 그 유세를 다니는 틈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하자. 그런 차원에서 하는 겁니다.
대구경북 또 부산 영남 지역에... 대구경북, 영남 지역에 집중하는 것은 유세 일정을 잡다 보니까 그렇게 된 측면이 있고 마지막은 서울에서 끝낼 수밖에 없는데 어쨌든 영남 지역이 가지는 우리 입장에서는 매우 특별한 의미, 영남 지역의 지지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더 영남에 집중하는 면도 있습니다.
[기자]
지금 선거 유세 막판에 접어들고 있는데 혹시 국민들에게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이재명]
사실 이번 선거를 왜 하느냐를 생각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 선거의 성격이죠. 이번 선거는 내란 때문에 발생했고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내란 세력이 다시 복귀할 것인가, 또 내란 세력을 이겨낼 것인가가 결정되는 게 6월 3일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상시적으로 군사 쿠데타가 벌어지는 제3세계 후진국으로 전락할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잃어버렸던 그 수많은 것들, 또 파괴된 모든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사회, 세계인들이 선망하는 그런 선진적 선도 국가로 나아갈 것인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국면입니다.
투표는 총알보다 강합니다.
이 나라 주인은 국민입니다.
국민의 주권 행사로 이 나라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여러분의 손에, 투표지 한 장에 여러분의 노후 미래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의 인생도, 이 나라 운명을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라면 투표에 빠지지 마시고 주권을 행사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다음 문제고 이 나라가 흥하느냐, 망하느냐, 과거로 갈 거냐, 미래로 갈 것이냐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 분기점에 서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저는 성과로 실력을 증명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정치는 국민에게 충성하고 실적으로 국민의 삶을 개선해서 재평가받는 것입니다.
실력이 없고 또 충성심도 없으면 결국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민을 편가르고 그 편에 의지해서 상대를 탄압하고 심지어 국민들끼리 싸움질하게, 혐오, 증오하게 하는 것이 현재 국민의힘이 하는 정치 행태입니다.
이러면 나라가 망하겠죠.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들을 하나로 모아야 됩니다.
정치는 경쟁을 하되 잘하기 경쟁을 해야지 망치기 경쟁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저는 정치적 상대들이 비록 그렇게 정말 저질스럽게 편 짜고 음해하고 조작하고 증오, 혐오를 유발하고 이렇게 하더라도 우리는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우리 공동체 발전, 더 나은 국민의 삶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힘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편을 갈라서 일부의 의지하고 또 일부를 탄압하는 방식의 정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자신도 있고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했고 국정을 지금보다는 몇 배 더 잘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보여드림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입니다.
굳이 편을 가를 필요가 없고 오히려 국민들을 통합해서, 힘을 모아서 성과를 내야 되기 때문에 저는 반통령이 아니라 그야말로 대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지금 리박스쿨 문제는 그냥 있는 게 터진 겁니다.
그 실체가 없다고 국민의힘이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리박스쿨에서 불법 댓글을 달고 돌봄교사 양성을 빙자해서 자격증을 엉터리로 주면서 교육 대신에 댓글 쓰는 걸 가르쳤다는 거 아닙니까?
댓글을 쓰게 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 행위가 과연 왜, 누구 때문에 했느냐를 생각해 봐야죠. 그 이익이 누구에 귀속됐습니까?
김문수 후보 칭찬하고 이재명 후보 비방하고 허위사실 유포해서 정치적 공격을 가했는데 그 이익은 고스란히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정당이 취했죠.
또 그들이 동원돼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정훈 의원과 엉터리 기자회견도 하지 않았습니까?
또 김문수 후보와 리박스쿨이 협약을 맺었다는 얘기도 있던데 왜 그런 걸 했는지, 아무 관련이 없는지를 본인들이 설명해야죠.
그 이익이 귀속된 국민의힘 그리고 국민의힘이 이때까지 해 왔던 과거 전력을 보면 저는 국민의힘이 실질적 배후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십알단이라고 있었죠. 댓글조작의 DNA를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입니다.
거기다가 국가기관을 동원해서까지 국정원을 동원해서도 댓글조작을 했던 당이 바로 국민의힘이죠. 지금 그게 다른 데서 어떻게 벌어지는지 모르지만 지금 리박스쿨의 실체, 활동 내용, 그리고 국민의힘 인사들과의 교류 관계, 이런 걸 보면 국민의힘이 무관하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 되고 확실하게 연관성이 높다,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들이 설명해야죠. 엉뚱한 얘기를 끌어들여서 허수아비를 만들어 공격하는 게 국민의힘이 취해 왔던 전형적인 전략입니다.
뜬금없이 다른 이야기하지 말고 그냥 본질적인 질문, 리박과의 관계를 분명하게 밝히고 해명하기 바랍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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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영남권 바닥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
특히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오늘 유세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튜브 방송을 하는 이유는 선거운동 기간이 얼마 안 남았고 그 유세를 다니는 틈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하자. 그런 차원에서 하는 겁니다.
대구경북 또 부산 영남 지역에... 대구경북, 영남 지역에 집중하는 것은 유세 일정을 잡다 보니까 그렇게 된 측면이 있고 마지막은 서울에서 끝낼 수밖에 없는데 어쨌든 영남 지역이 가지는 우리 입장에서는 매우 특별한 의미, 영남 지역의 지지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더 영남에 집중하는 면도 있습니다.
[기자]
지금 선거 유세 막판에 접어들고 있는데 혹시 국민들에게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이재명]
사실 이번 선거를 왜 하느냐를 생각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 선거의 성격이죠. 이번 선거는 내란 때문에 발생했고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내란 세력이 다시 복귀할 것인가, 또 내란 세력을 이겨낼 것인가가 결정되는 게 6월 3일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상시적으로 군사 쿠데타가 벌어지는 제3세계 후진국으로 전락할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잃어버렸던 그 수많은 것들, 또 파괴된 모든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사회, 세계인들이 선망하는 그런 선진적 선도 국가로 나아갈 것인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국면입니다.
투표는 총알보다 강합니다.
이 나라 주인은 국민입니다.
국민의 주권 행사로 이 나라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여러분의 손에, 투표지 한 장에 여러분의 노후 미래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의 인생도, 이 나라 운명을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라면 투표에 빠지지 마시고 주권을 행사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다음 문제고 이 나라가 흥하느냐, 망하느냐, 과거로 갈 거냐, 미래로 갈 것이냐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 분기점에 서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저는 성과로 실력을 증명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정치는 국민에게 충성하고 실적으로 국민의 삶을 개선해서 재평가받는 것입니다.
실력이 없고 또 충성심도 없으면 결국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민을 편가르고 그 편에 의지해서 상대를 탄압하고 심지어 국민들끼리 싸움질하게, 혐오, 증오하게 하는 것이 현재 국민의힘이 하는 정치 행태입니다.
이러면 나라가 망하겠죠.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들을 하나로 모아야 됩니다.
정치는 경쟁을 하되 잘하기 경쟁을 해야지 망치기 경쟁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저는 정치적 상대들이 비록 그렇게 정말 저질스럽게 편 짜고 음해하고 조작하고 증오, 혐오를 유발하고 이렇게 하더라도 우리는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우리 공동체 발전, 더 나은 국민의 삶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힘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편을 갈라서 일부의 의지하고 또 일부를 탄압하는 방식의 정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자신도 있고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했고 국정을 지금보다는 몇 배 더 잘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보여드림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입니다.
굳이 편을 가를 필요가 없고 오히려 국민들을 통합해서, 힘을 모아서 성과를 내야 되기 때문에 저는 반통령이 아니라 그야말로 대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지금 리박스쿨 문제는 그냥 있는 게 터진 겁니다.
그 실체가 없다고 국민의힘이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리박스쿨에서 불법 댓글을 달고 돌봄교사 양성을 빙자해서 자격증을 엉터리로 주면서 교육 대신에 댓글 쓰는 걸 가르쳤다는 거 아닙니까?
댓글을 쓰게 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 행위가 과연 왜, 누구 때문에 했느냐를 생각해 봐야죠. 그 이익이 누구에 귀속됐습니까?
김문수 후보 칭찬하고 이재명 후보 비방하고 허위사실 유포해서 정치적 공격을 가했는데 그 이익은 고스란히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정당이 취했죠.
또 그들이 동원돼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정훈 의원과 엉터리 기자회견도 하지 않았습니까?
또 김문수 후보와 리박스쿨이 협약을 맺었다는 얘기도 있던데 왜 그런 걸 했는지, 아무 관련이 없는지를 본인들이 설명해야죠.
그 이익이 귀속된 국민의힘 그리고 국민의힘이 이때까지 해 왔던 과거 전력을 보면 저는 국민의힘이 실질적 배후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십알단이라고 있었죠. 댓글조작의 DNA를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입니다.
거기다가 국가기관을 동원해서까지 국정원을 동원해서도 댓글조작을 했던 당이 바로 국민의힘이죠. 지금 그게 다른 데서 어떻게 벌어지는지 모르지만 지금 리박스쿨의 실체, 활동 내용, 그리고 국민의힘 인사들과의 교류 관계, 이런 걸 보면 국민의힘이 무관하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 되고 확실하게 연관성이 높다,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들이 설명해야죠. 엉뚱한 얘기를 끌어들여서 허수아비를 만들어 공격하는 게 국민의힘이 취해 왔던 전형적인 전략입니다.
뜬금없이 다른 이야기하지 말고 그냥 본질적인 질문, 리박과의 관계를 분명하게 밝히고 해명하기 바랍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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