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무리...대선 막판 변수는 '설화'?

사전투표 마무리...대선 막판 변수는 '설화'?

2025.05.31. 오전 10: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1대 대선 본 투표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판 대선 정국은 설화 리스크로 흔들리는 모양새인데요.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이야기나눠보겠습니다.

이틀간의 사전투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유권자 3명 가운데 1명이 투표에 참여해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각 당은 서로에게 유리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조기연]
유불리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첫날 투표열기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둘째 날도 역대 대선 중 최고 투표율을 보일 것을 기대를 했는데 아무래도 평일이다 보니까 떨어졌죠. 어찌됐든 분명히 확인된 건 이번 대선의 투표열기가 확실히 높고 그 투표 열기가 일반적인 대선투표와는 다른 양상은 분명히 있다.

그러니까 투표를 하신 분들의 반응, 유튜브라든가 여러 방식으로 공개되는 내용들을 보면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투표한다. 기표소에 들어가서도 찍을 때 혹시라도 실수할까 봐 정말 긴장하고 떨렸다, 이런 투표는 처음이다, 이런 반응들을 보이는 분들이 많아요. 12.3 비상계엄 내란 이후에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겪었던 고통과 혼란, 충격 이런 부분들을 이번 선거를 통해서 끝내고 싶다는 열망들이 모이고 있는 선거여서 최고 사전투표율을 보이지 못했지만 아마 본투표까지 가면 상당한 투표율을 보일 것 같고요.

많은 국민들이 그런 마음으로 투표장에 와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객실 내 휘발유 방화로 추정되고 있다는 게 지금까지 들어온 소식입니다.
현재 현장에서 소화기로 화재는 자체 진화된 상태고요.
다친 사람 없이 승객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사전투표율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34%가 넘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 국민의힘에서는 보수층이 결집했다고 보고 있는 걸까요?

[송영훈]
그런 측면도 있고요. 그리고 사전투표율 자체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지나치게 과도한 정치적 의미 부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사전투표제도가 시행된 지가 10년이 넘었죠.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들께서 사전투표, 본투표에 대해서 각자의 선호가 어느 정도 정착된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사전투표를 늘 하시는 분들은 늘 하는 경향이 있고 본투표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본투표를 선호하시기 때문에 결국 중요한 것은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친 최종 투표율입니다. 예를 들어서 대구가 사전투표율 25.6%에 그쳤습니다마는 대구시민들의 높은 정치의식을 생각해 봤을 때 최종적으로 이 정도로 낮은 투표율에 머물지는 않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6월 3일 오후 8시까지 국민들께서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셔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대구는 지금 어쨌든 사전투표율은 가장 낮습니다. 25%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국민의힘의 텃밭이지 않겠습니까?

본투표를 기다리는 표심이 많다고 볼 수 있을까요?

[송영훈]
그렇게 보이죠. 어제 마감된 사전투표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이 전남이고, 가장 낮은 곳이 대구인데. 이 수치가 보여주는 것은 결국 사전투표를 선호하는 유권자군, 그리고 본투표를 선호하는 유권자군은 서로 동질적인 집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매우 이질적이죠. 즉 전남은 누가 봐도 민주당의 강세지역이고. 대구는 국민의힘의 강세지역인 것이 현실입니다.
즉 이 두 집단은 서로 다른 유권자이기 때문에 과거 많이 있었던 부정선거 음모론 이런 부분도 근거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정선거 음모론은 사전투표에 임하는 유권자 그리고 본투표에 임하는 유권자가 동질적인 집단이라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면서 왜 사전투표에서만 민주당 지지가 많이 나오느냐, 이런 것을 문제 삼는데. 지금 보시다시피 투표율에서부터 현격한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것을 계기로 일부의 국민들께서,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마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으면서 사전투표를 기피하는데, 3일간 투표하는 집단과 하루만 투표하는 집단 중에는 당연히 전자가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인식이 국민적으로 많이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호남지역에서 50%를 돌파한 사전투표율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나요?

[조기연]
일단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전체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의 절실함이 투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는 거고요. 지금 송영훈 변호사님 말씀대로 전체적인 경향성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이든 대선이든 호남지역의 사전투표율은 항상 높았고요.

대구경북 지역이나 영남 쪽은 상대적으로 맞습니다. 낮습니다. 그것은 본투표와 사전투표를 분리해서 일반적인 선거의 분위기 추세를 형성한 측면도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 차이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이 확대되어 있고 특히 그 주변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이 사전투표에 대한 의심이 여전히 강한 것도 분명합니다. 낮은 것은 원래도 낮지만 이번에는 호남 쪽의 사전투표를 비교해 볼 때도 상대적으로 더 낮아진 측면이 있어서 아마 본투표에서 투표하겠다, 이런 분들도 있지만 내란 이후에 치러지는 선거인 관계,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지지율 추이를 보면서 아직 유보하고 투표를 해도 될까 이런 분들이 계시긴 한 것 같은데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보면 본투표에서 결국 투표율이 비슷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이 사전투표에서 호남이 높고 TK가 낮은 것이 특정 정당의 유불리 문제로 이어질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이슈가 불거진 상태에서 치러지는 대선인 만큼 선거준비가 철저해야 될 텐데. 잡음이 벌써부터 많습니다.

먼저 선거사무원이 대리투표한 경우가 적발됐고 경찰이 긴급체포를 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송영훈]
이게 왜 가능했는지 우리가 주목해야 됩니다. 사전투표를 할 때 본인확인을 위해서 신분증을 제시하잖아요. 그런데 신분증은 남의 것을 들고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다음에 본인확인 절차가 한 번 더 있습니다.

뭘로 합니까? 많은 분들께서 지문인식을 하십니다마는 지문인식만 있는 게 아니고 정자로 본인의 이름을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체포된 선거사무원이 지문인식을 했다면 당연히 기계를 통과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러면 정자로 이름을 썼겠죠. 그런데 이 방식이 2020년 코로나 총선 이전에는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총선 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문인식 외에 전자서명 패드에 본인의 이름을 쓰는 게 도입됐거든요. 그런데 지금 코로나는 종식됐잖아요.

그러면 이 방식은 원래대로 되돌리는 게 맞습니다. 지금 시스템에 하나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에 선거사무원의 잘못된 행동은 당연히 공직선거법에 따라서 엄중하게 처벌돼야 되지만 그걸 넘어서 뒷문이 뚫려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니 다음 선거부터는 반드시 지문인식을 원칙으로 하고 전자서명은 지문인식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복수의 선거사무원과 투표참관인까지 동석한 상태에서만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시스템을 보안하는 것이 상당히 시급해 보입니다.

중요한 점이 발견됐다고 봅니다.

[앵커]
같은 투표소에서 오후에 본인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하다고 적발됐는데 만약에 오후에 다른 투표소로 갔다면 모르고 넘어갔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불안한 의식도 있는 것 같아요.

[조기연]
그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명부 자체를 통합명부로 관리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먼저 한 투표가 배우자 투표였기 때문에 본인이 투표했을 경우에 적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마는 과거에도 이런 방식의 배우자나 아니면 가족을 대신해서 투표하려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가끔 발생을 했습니다.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명부가 전국 통합적으로 관리되다 보니까 투표장에 가서 신원확인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적발되게 되어 있거든요.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데 송영훈 변호사님 말씀대로 이번 경우는 특이합니다. 선거사무원이 본인의 배우자 명의로 두 단계, 세 단계의 신분확인을 거치는데도 그걸 통과해서 본인 투표가 아닌 투표를 했다는 것은 구멍이 뚫렸다고 봐야 되죠. 이번 사례 같은 경우 왜 발생했는지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재발방지 대책은 마련돼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적발돼서 수사를 받고 있는데 엄중한 처벌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선거사무원 같이 직접 선거관리를 책임지는 사람에 의해서 범죄를 저질렀을 때 가중처벌이 되거든요.

이번 사례의 경우에는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엄중하게 엄하게 처벌함으로써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이미 오전에 남편 명의로 한 투표용지가 이미 투표함에 들어간 건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송영훈]
관내사전투표인지 관외사전투표인지 확인해 봐야 되는데 어쨌든 우리가 무기명으로 투표하기 때문에 이미 투표함에 들어갔다면 그 표를 찾아내서 무효로 만들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에 또 있는 게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후보를 찍은 기표용지가 나왔다는 신고도 들어와 있는데 선관위에서는 자작극으로 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조기연]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없겠죠. 가능성을 상정해 보면 누군가가 사전에 특정 후보의 득표율을 높이기 위해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건데. 그 가능성이 없는 거고. 현장에서 바로 적발됐을 때 여러 가지 정황이나 확인해 보니 그 상황을 문제제기한 사람이 스스로 이 상황을 만든 것처럼 확인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작극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고. 이 사안의 심각성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볼 수 없는 게 여전히 부정선거 음모론이 아직도 있고 또 이번 선거 역시 그럴 거라고 보는 분들이 있고. 여기까지는 그런 의심을 갖는 것 자체를 막을 수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데요. 더 문제는 이 선거가 비상계엄 내란을 원인으로 해서 조기대선이 치러지는 건데. 그 원인이 뭐였습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에 심취해 있어서 망상에 빠져서 비상계엄으로 이어진 겁니다. 여전히 그런 것을 믿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귀를 바라는 극단적 생각을 가진 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전투표의 잡음들이 선관위의 관리 부실 문제도 있지만 부정선거 음모론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선거의 정당성이나 이런 것을 해할 목적으로 발생되는 문제들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어서 아마 그런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자작극으로 확인되고 수사를 그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어떤 방식이든 그런 방식으로 이번 선거의 정당성이나 명분 을 해하려고 하는 것은 모두 선거범죄로 처벌받는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시도 자체를 하지 말아야 된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부정선거로 몰고 가려는 조짐이다, 이렇게 언급을 했더라고요.

[송영훈]
제가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부정선거 음모론은 근거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과는 우리 사회가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다만 그것과 선거관리 부실을 등치시키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60대 선거사무원이 대리투표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스템에 구멍이 있는 것이거든요. 2024년 총선 때 투표용지가 발견된다든가 이런 일들은 선거관리 부실이 상당히 적지 않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런 것들이 왜 지금 발생하고 있느냐. 선관위가 선거부실에 대해서 제대로 책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대선 때 소쿠리 투표 사건 많이 기억하실 텐데요. 소쿠리 투표 사건이 있고 중앙선거위원장이 입장을 표명하고 자진사퇴를 했습니다마는 선거관리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 선거정책실장이 1급인데요.

정직 3개월의 징계만 받고 그다음에 다시 1급에 해당하는 충북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이 정도로 선관위가 제대로 견제받고 감시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선거관리 부실이 계속 발생하는 겁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입법적으로 외부의 감시와 견제를 제도화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고 단순히 이것을 음모론으로만 치부해서 감시를 강화하는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도 아울러서 드리겠습니다.

[앵커]
이런 일이 벌어지면서 사전투표 못 믿겠다, 그런 생각에 사전투표소를 촬영하거나 밤사이 침입하는 경우도 생겼는데 이 경우에도 처벌을 받게 되는 거죠?

[조기연]
그렇습니다. 사전투표 자체가 부정선거 음모론에서 확대된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고 오히려 그런 분들에 의해서 사전투표장이 교란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이걸 막자는 시민운동이 같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느 경우가 됐든 사전투표장 인근에서 투개표 행위를 방해하거나 관련된 사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협박하거나 폭력을 행사하거나 사전투표소 투표함 보관소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행위는 모두 처벌대상입니다.

건조물침입죄가 될 수 있고요. 투개표 방해행위일 수도 있고 선거의 자유 방해죄도 있고요. 모두 중형에 처할 수 있도록 법에 규정돼 있는 불법행위입니다.

그러니까 투표관리가 잘될 수 있도록 정당한 범위 내에서 감시행위를 하는 것은 허용될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뭔가 의심이 있다는 이유로 법에 정해진 틀을 넘어선 행위까지 나가는 경우는 전부 처벌 대상이라는 점은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대선 본투표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상태고요.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는 최종 무산된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을 찍으면 이재명이 된다라는 준찍명, 거기에 저수지론을 부각하고 있는데 본투표에서 효과를 거둘까요?

[송영훈]
이게 새로운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92년 대선 때도 정주영을 찍으면 김대중이 된다. 97년 대선 때도 이인제를 찍으면 김대중이 된다.

2022년 대선에서는 안철수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후보가 된다. 이런 말들이 계속 있어 왔습니다. 우리나라 선거에서는 결선투표가 없기 때문에 제3후보가 맞닥뜨려야 될 숙명적인 얘기고. 이것은 국민의힘에서 지어내서 하는 얘기는 아니죠. 더더군다나 이준석 후보는 마지막 3차 토론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망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 때문에 많은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지금 압도적 비호감을 사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목표로 했던 10%라고 하는 그 벤치마크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유권자들께서도 이준석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과연 정치적으로 어떤 의미와 효용이 있는가, 이것에 대해서 많이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계실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에 아직 투표를 하지 않으신 유권자들께서는 결국에는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를 놓고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여지고 그 선택에 있어서 매우 위험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막는 쪽으로 국민적인 여망이 모아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준찍명, 저수지론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조기연]
선거에서 항상 캠페인에서 3자 구도가 되고 보수 성향의 후보가 이렇게 따로 더 나와 있는 경우에는 선거 막판에 결집효과를 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죠. 그런데 저희가 더 주목하는 것은 여전히 단일화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측면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준석 후보가 본인이 주도적으로 단일화 국면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방송토론에서 혐오 발언으로 인해서 상당히 정치적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고 대선 이후의 정치적 입지까지 고려하면 이준석 후보는 내심 단일화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을 것이다. 엊그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밝힌 이준석 후보 측의 만남 제안,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아무 얘기가 없었다면 그런 얘기가 나올 리가 없는 겁니다. 이준석 후보 측이 지금 상황에서 혼란스러워하고 이 국면을 어떻게 수습할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갖고 있을 텐데. 그중에 단일화 역시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놓고 있고 있고요. 2일 24시까지는 저는 그 부분을 주목하고 있는데 어찌됐든 이번 선거는 비상계엄 내란으로 초래된 내란 세력의 심판, 내란 종식이고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내란 정권의 연장이라는 국민적 인식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그런 절박함을 가지고 많은 국민들이 투표장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그런 방향에서 단일화 국면, 이준석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관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준석 후보 TV토론 발언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이준석 후보가 긴급 회견을 열고 본인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 추진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요.

관련 목소리 듣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들으신 것처럼 이준석 후보는 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 추진을 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강력히 싸우겠다고 언급했는데 이후에 민주당에서는 우리는 제명 추진한 바 없다, 이렇게 밝혔더라고요.

[조기연]
그렇죠.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제명 추진한 바 없습니다. 실제 후보나 선대위 몰랐고요. 일부 의원이 주로 다른 야당 의원들이 중심으로 하는데 징계안에 이름을 넣은 거죠. 서너 분이었던 것 같아요.

이것을 마치 민주당 당 차원에서 이준석 후보 본인의 제명을 추진하는 것처럼 확대 과장해서 비장하고 단호하게 이재명 유신독재까지 언급하는데요. 지금 본인이 예측한 방향으로 가지 않은 그날 TV토론 발언 이후의 상황에 당황하고 있고 평정심을 완전히 잃은 것 같습니다.

논란을 논란으로 돌파해 보려고 민주당이 추진하지도 않은 제명을 명분으로 해서 어제 긴급 기자회견도 열었는데요.
안 덮어질 겁니다. 워낙 발언의 충격이 크고요. 많은 국민들의 잔상에 남아 있어서 그 말도 다시 꺼내기 어려울 정도로 혐오 발언이기 때문에 그걸 어떤 방식으로 후보 검증이 됐든 아니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어떤 포비아가 됐든 어떤 방식으로 그걸 덮으려고 해도 덮어지지 않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오히려 발언은 세지고 본인을 마치 민주투사처럼 규정하는 일종의 망상적 상황을 국민들과 같이 만들어보고 싶은 것 같은데 절대 통하지 않을 것 같고요.

깔끔하게 사과하고 이후에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 이렇게 접근하는 게 맞는 것이지 마치 본인이 민주투사인 것처럼 이재명 정권을 유신독재에 비유하고 카톡 검열, 보도지침 이게 지금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겠습니까?

평정심을 잃은 조치인 것 같고. 그런 방식으로는 본인이 만든 파장을 해결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징계안 참여라든지 이런 부분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그런 모습인데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송영훈]
일단 민주당이 이 제명을 추진할 계제가 되는가, 여기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후보의 망언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지만 이재명 후보 본인부터 입에 담을 수 없는 형수 욕설.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아들은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댓글, 이렇게 부자가 한꺼번에 아주 저급한 젠더인식을 보여준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거기에 대한 반성이 선행돼야 할 것이고 또 민주당이라고 하는 당 자체가 과거 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성폭력 사건으로 인한 보궐선거 때 명백한 귀책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헌까지 고쳐가면서 후보를 냈어요. 이런 민주당의 젠더인식을 봤을 때도 이준석 후보에 대한 제명을 민주당에서 추진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이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진보5당이라는 모양새를 갖춰서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것처럼 그렇게 보이게 하고 싶은 것 같은데요.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했고 진보당도 후보 단일화를 했고 그밖에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이런 당들도 민주당과 비례연합당을 주장했던 이른바 우당들이죠. 북한에도 조선노동당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정당들, 이런 정당들이 우당으로 존재합니다.

이런 우당들을 내세워서 모양새를 갖추는 것은 정치적 발빼기에 불과하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그러나 이준석 후보가 본인을 김영삼전 대통령에 비교하는 것도 대단히 잘못됐습니다. 민주화 투쟁하는 거 아니잖아요. 오히려 이준석 후보의 경우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아니라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에서 한나라당에서 제명됐던 강용석 전 의원과 비슷한 사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민주당에서 이준석 후보에 대한 제명안을 추진한 적이 없다는 부분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드리고요. 앞서서 들으신 것처럼 이재명 후보는 아들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를 했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언급도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송영훈]
사과가 너무 늦었죠. 토론은 화요일에 있었는데 어제 사과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역시나 3일이나 지나서 사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진정성 그리고 타이밍에 대해서 국민들의 평가는 굉장히 많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재명 후보의 아들에 대해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인터넷 댓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상습도박으로 유죄가 확정됐는데 그 도박자금이 상당히 큰 금액이에요. 도합 합치면 2억 3000만 원 들어간 것으로 나오는데 그러면 그 돈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까지 국민의힘에서 국세청에 사실조사를 요구한 상태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 즉 이재명 후보의 본인 그리고 배우자, 아들까지 이렇게 광범위한 범법 의혹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 민주당이 과연 자격이 있는 후보를 내세우고 있는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국세청 조사 요청 외에도 국민의힘에서는 일반 형사사건이 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는 반응이던데 어떤 입장이신가요?

[조기연]
이준석 후보의 혐오 발언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오히려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꽃놀이패처럼 말씀을 하시는데 관련돼서 과거 가족사에 있었던 비극적인 발언하고 아들 문제를 엮어서 계속 얘기하시언다고 언제까지 어떻게 사과를 해야 됩니까? 얘기 나올 때마다 이번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계속 사과하고 있고요.

아들 문제 역시 이 문제 최초 제기했을 때 사과했습니다. 도박 문제 나왔고요. 댓글 부적절성에 대한 문제도 나왔고요. 그래서 수사해서 주변까지 터는 수사로 인해서 아들까지 그렇게 기소돼서 500만 원 벌금받고 처벌받은 거 아닙니까?

아들의 문제를 가지고 언제까지 어떤 사과를 요구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고요. 그리고 이 문제를 더 확대시켜서 도박 문제, 공소장에 기재되어 있는 2억 3000만 원의 도박자금 문제를 계속 거론하고 있는데 다 아시지 않습니까?

상습도박죄에서 범죄일람표에 기재되어 있는 총 금액의 합계는 그 기간 동안에 계속 입금된 소수금액을 합한 금액입니다. 그게 2억 3000이 이재명 후보 측에서 불법적인 증여를 하고, 그 증여를 했는데 세금을 안 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의혹을 확대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범죄일람표 보면 5만 원, 10만 원, 많게는 100만 원 이겁니다. 그 기간 동안 불법게임사이트 게임머니를 사기 위해서 갖고 있는 얼마의 돈을 가지고 그렇게 넣었다 뺐다 하는 겁니다.

2억 3000만 원을 마치 무슨 이재명 후보나 김혜경 여사가 준 것처럼, 그래서 증여세 탈루 의혹이 있는 것처럼 국민들한테 호도하고 있는 것 다 아시면서 국민의힘 법조에 있는 분들이 이런 식의 주장을 하는 것들은 납득할 수 없고요. 이거 아무리 조사해보십시오. 이거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앵커]
이의제기할 부분이 있으실까요?

[송영훈]
저는 범죄일람표의 표 부분을 보지는 못했는데요. 민주당에서 전 국민이 보실 수 있도록 그러면 그 범죄일람표를 띄워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지금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 김문수 후보의 부인인 설난영 여사를 향해서 제정신인가 싶다라는 표현까지 나와서 굉장히 거침 없는 표현을 한 상황인데. 일단 유시민 작가는 사과는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사과를 어떻게 들으셨을까요?

[송영훈]
사과가 사과가 아닌 것으로 많은 국민들께서 보시지 않겠습니까? 사과는 토를 달면 그것은 진정한 사과가 아닌 거예요.

유시민 전 이사장은 계속 본인의 발언에 대해서 합리화하는 말들을 붙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발언 자체가 굉장히 전근대적이고 반여성적이고 반노동적인 거 아니겠습니까?

노동자 출신의 여성이면 갈 수 없는 자리라는 것이 있습니까?

또 대학을 못 나왔으면 갈 수 없는 자리라는 것이 있습니까? 더더군다나 우리가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지 대통령 배우자를 선출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대통령 배우자를 갈 수 없는 자리처럼 표현하는 것도 굉장히 잘못된 관념입니다.

그리고 유시민 전 이사장의 발언이 굉장히 큰 자기모순 그리고 자가당착에 빠져 있는 게요, 제가 유시민 전 이사장이 이렇게 자기 합리화하는 말을 붙이지 않았으면 이 얘기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유시민 전 이사장이 무슨 이사장이었습니까?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었잖아요.

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였던 권양숙 여사는 고등학교 중퇴입니다. 과연 대통령 배우자로 갈 수 없는 자리인데 그러면 갔습니까?

이런 부분부터 도저히 진보와 개혁세력을 자처하는 분들께서 하실 수 없는 말씀이에요. 이건 정말 잘못된 거고, 더 이상 가타부타 말을 붙일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깔끔하게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민주당에서 어떤 입장일까요?

[조기연]
매우 부적절했죠. 그리고 해명을 들으면서도 그 발언의 부적절성에 대한 불편함이라든가 이게 해소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도 굳이 변명해줄 이유가 없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에 관여돼 있거나 직접 선거운동을 하는 분은 아니지만 어쨌든 진영 내에서 꽤... 꽤가 아니라 거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분이기 때문에 이런 발언이 이재명 후보나 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것을 모를 리 없었을 텐데 왜 이런 발언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정을 보면 설난영 여사의 노조 비하 발언, 그리고 통상 과거 대선에서 없었던 배우자가 배우자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이런 방식을 보면서 왜 그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유시민 작가가 통상 써오는 소위 말하는 내재적 접근. 그러니까 그분의 입장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볼까를 가지고 설명하는 과정이었는데 이 발언의 파장 정도를 모를 리 없는 분인데 왜 이렇게 발언했는지. 그리고 그 설명을 왜 그런지는 저희가 다 알고 있고 어떤 의미인지 다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현된 내용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주고 불편하게 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사과나 입장 표명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송영훈]
제가 짧게 덧붙이면 왜 유시민 전 이사장의 발언이 이토록 문제가 되는가 하면 유시민 전 이사장은 수많은 평론가 중의 한 사람이 아닙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노무현재단의 이사장이었고 노무현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고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른바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이데올로기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발언 자체가 이른바 진보진영에서 가지고 있는 선민의식, 잘못된 엘리트 의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고 더더군다나 이 발언의 장소는 진행자가 김어준 씨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말로는 평등, 개혁, 진보 이런 것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서울대 출신, 엘리트, 이런 분들의 굉장히 경도된 사상을 가지고 있다, 그런 것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조기연]
적어도 그런 비판에는 동의할 수 없는데요. 유시민 작가가 갖고 있는 영향력은 충분히 인정합니다마는 이것을 진보진영 전체, 내지는 민주당 일반의 문제로 환원시켜서 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알겠는데요.

유시민 작가를 비판하시고요. 그 발언이 중개된 김어준 씨를 비판할 수 있을지언정 이것을 진보진영 전체의 차별의식으로 확대시키는 것은 전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앵커]
정치권에 지금 설화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사흘 남은 대선의 마지막 변수랄까요? 그게 있을까 싶어요. 말실수일까, 아니면 다른 게 변수가 더 있을까. 어떻게 보시나요?

[송영훈]
지금 이게 현재 가장 큰 변수죠. 그러니까 이준석 후보의 토론회 망언. 그리고 유시민 전 이사장의 문제되는 발언들, 전부 다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결국은 여성 혐오라는 카테고리에 묶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사실은 아직까지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던 여성 유권자들께서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고 또 잠정적으로 어떤 특정한 후보를 선택을 하셨던 분들도 이제는 이런 선택을 계속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해서 심각하게 돌아보실 만한 상황이라고 봐요.

지금 우리 국민 세 분 중 한 분은 사전투표를 하셨다지만 세 분 중 두 분은 아직까지 투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상당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유권자의 마음을 결정지을 만한 변수가 남아있다고 보시나요?

[조기연]
한 3일 정도 남은 기간 동안에는 이미 누구를 찍을지 결심을 굳히신 분들이 거의 많아졌고, 마지막까지 고민하시는 분이 있을 텐데 지금 상황들이 영향을 안 미칠 수는 없을 건데 제한적이라고 보고요.

마지막 변수는 저는 여전히 단일화 이슈인 것 같고요. 그 단일화 이슈가 단지 단일화가 되느냐 안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이준석 후보가 이번 TV 토론에서 했던 발언이 어떤 방식으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관계 속에서 수렴되는지, 이거에 대한 대응이나 김문수 후보의 입장이 어떤지가 계속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전히 단일화를 둘러싼 이준석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행보, 이게 마지막 변수인 것 같습니다.

[송영훈]
20초만 더 말씀을 드리면요. 단일화는 후보들끼리 하는 위로부터의 단일화도 있지만 유권자들께서 자발적으로 해 주시는 아래로부터의 단일화도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토론회 망언을 계기로 저희는 이미 그 아래로부터의 단일화도 시작된 측면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굳이 위로부터의 단일화를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덧붙여서 말씀드립니다.

[앵커]
표로 인한 단일화까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