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R&D까지...과학기술 공약 차이점은?

AI부터 R&D까지...과학기술 공약 차이점은?

2025.05.31. 오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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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는 혁신의 엔진이고, 연구 개발, R&D는 혁신의 연료 격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이번 21대 대선 후보들은 AI와 R&D 분야에서 어떤 공약들을 내놓고 있을까요?

고한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공지능, AI 산업에 10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형 챗GPT를 전 국민에게 무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성능 GPU 5만 개 확보와 데이터센터 구축도 포함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국가 공동체가 어떤 역할을 통해서 인공지능 사회에 대비해야 할지 살펴봐야 할 것 같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역시 100조 원 AI 펀드 조성을 공약을 내왔습니다.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 SMR 같은 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AI를 연결한 점이 특징입니다.

또, AI 관련 청년 인재 20만 명을 양성하고, 글로벌 AI 융합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후보 : 뛰어난 AI 인재를 20만 명 양성해서 세계 최고의 AI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예산보다는 규제 혁신에 집중합니다.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AI 생태계 구축을 돕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후보 : 대한민국 전체의 AI 역량이 증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예산이 대규모로 삭감돼 논란이 컸던 연구 개발, R&D 분야에서도 주요 후보들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국가 예산의 5% 이상을 R&D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건, 이재명, 김문수 후보가 같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예산 확대보다는 연구성과 보상 등 연구자 지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AI와 R&D.

이재명 후보는 국가 주도형 대규모 투자, 김문수 후보는 민간 투자와 원전 인프라.

이준석 후보는 연구자 지원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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