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막판 유세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각 후보 유세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먼저 홍민기 기자, 그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네, 저는 강원도 춘천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유세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에선 바로 조금 전부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유세가 시작됐습니다.
이곳 춘천역 광장은 파란색 옷을 입고 풍선을 든 사람들로 가득 찼는데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 후보가 강원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유세에서는 강원 영서 지방과 중부 내륙 지방을 '바이오 헬스케어' 벨트로 삼아 발전 전략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강원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문화 자원으로 활용하는 관광 비전도 밝힐 전망입니다.
이 후보는 오후엔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충주시로 이동합니다.
강원과 충북은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가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패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선거 막판 자신의 취약 지역을 찾아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앞서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내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치 보복은 하면 안 되지만 드러난 범죄를 봐주는 것이 정의냐고 반문했습니다.
자신의 핵심 정책인 지역화폐는 소비 승수효과가 굉장히 높다며, 노벨 평화상을 받을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회복과 성장, 통합이 가장 중요한 나라를 만들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캠프 관계자는 최근 유세에서 부동산과 코스피 5,000으로 경기 활성화 메시지를 던진 데 이어, 다시 '성장'을 강조하려는 의미가 녹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주말에는 충청권과 경북 등 이른바 '경부선 라인'을 따라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막판 유세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각 후보 유세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먼저 홍민기 기자, 그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네, 저는 강원도 춘천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유세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에선 바로 조금 전부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유세가 시작됐습니다.
이곳 춘천역 광장은 파란색 옷을 입고 풍선을 든 사람들로 가득 찼는데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 후보가 강원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유세에서는 강원 영서 지방과 중부 내륙 지방을 '바이오 헬스케어' 벨트로 삼아 발전 전략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강원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문화 자원으로 활용하는 관광 비전도 밝힐 전망입니다.
이 후보는 오후엔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충주시로 이동합니다.
강원과 충북은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가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패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선거 막판 자신의 취약 지역을 찾아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앞서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내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치 보복은 하면 안 되지만 드러난 범죄를 봐주는 것이 정의냐고 반문했습니다.
자신의 핵심 정책인 지역화폐는 소비 승수효과가 굉장히 높다며, 노벨 평화상을 받을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회복과 성장, 통합이 가장 중요한 나라를 만들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캠프 관계자는 최근 유세에서 부동산과 코스피 5,000으로 경기 활성화 메시지를 던진 데 이어, 다시 '성장'을 강조하려는 의미가 녹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주말에는 충청권과 경북 등 이른바 '경부선 라인'을 따라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