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난영, '교제살인' 김레아 피해자 만나 제도 개선 약속

설난영, '교제살인' 김레아 피해자 만나 제도 개선 약속

2025.05.29. 오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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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씨는 김레아 교제 살인 사건 피해자를 만나 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만남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이뤄졌고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설 씨는 피해자에게 또다시 반복된 비극에 사회적 책임감을 느낀다며, 외동딸을 둔 김 후보도 딸이 안전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단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도 김 후보에 전한 편지에서 김레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대수술을 받는 동안 딸의 마지막도 함께하지 못했다며, 우리의 딸들이 마음껏 사랑하고 이별할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레아는 지난해 3월 헤어지자는 연인을 살해하고, 연인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항소심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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