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가족비리 조사단' 구성

국민의힘, '이재명 가족비리 조사단' 구성

2025.05.29.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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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장남 관련 논란 등을 들여다볼 '가족 비리 진상 조사단'을 구성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와 김혜경 여사, 이 후보 장남은 모두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른바 '범죄 가족'이라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재명 후보 아들의 성적 혐오 발언에 더해 억대 불법 사이버 도박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며 진상 조사단을 통해 진위를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진우 진상 조사단장도 입장문을 통해 공개된 재산이 390만 원에 불과한 이 후보 장남의 도박 규모가 2억 3,200만 원에 이른다며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인선 선대위 여성본부장 등 여성 의원들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벌금형을 받은 아들의 행위를 개인적 일탈로 치부하고 침묵해선 안 된다며 이 후보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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