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 치료 국가보장 강화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희귀질환과 중증난치질환 치료의 국가 보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 "지난해 우리나라 희귀질환자는 37만 명, 중증난치질환자는 75만 명으로, 5년 사이 27.4%나 증가했다"며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병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치료제가 없거나, 있어도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비싸다는 점"이라며 "조기 진단과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선 "희귀질환과 중증 난치질환에 적용되는 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의 본인부담률을 현재 10%에서 점진적으로 낮춰 치료비 걱정을 덜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희귀질환과 중증난치질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