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핵화, 합의된 정책"...김문수 "한미동맹범위 내 핵무장"

이재명 "비핵화, 합의된 정책"...김문수 "한미동맹범위 내 핵무장"

2025.05.28. 오전 00: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선 후보들은 마지막 TV 토론에서 핵무장을 비롯한 외교·안보 사안을 놓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핵무장을 해야 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질문에, 한미동맹 범위 안에서 할 수 있으면 해야 하고 나토식이나 한국식의 독특한 핵 공유 방식도 협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 후보는 한반도 비핵화가 우리의 합의된 정책이 아니냐며, 그런 식으로 핵무장과 핵 잠재력을 왔다 갔다 얘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과거 이재명 후보가 국내에 배치된 사드를 '미국 방어용'이라고 언급한 게 중국이나 음모론자들의 주장이라고 지적했고, 이에 이재명 후보는 이미 배치가 끝난 만큼 더 논란으로 만드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민간인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고 육사 중심 엘리트 파벌과 국군 방첩사령부를 해체하겠다며 미국과 북한이 수교하는 장면을 만들어 한반도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