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민의힘 "선동정치에 종지부 찍을 전환점 맞아"

[현장영상+] 국민의힘 "선동정치에 종지부 찍을 전환점 맞아"

2025.05.26.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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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오늘, 국민의힘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남은 기간 선거운동 방향을 논의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선대위 회의 참석 대신 충남과 경기, 서울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열세에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추호의 흔들림 없이 꿋꿋이 용기를 내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는 반전의 길목에 확실히 올라섰습니다. 바람은 바뀌고 있고 격차는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8일 우리는 반드시 기적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기 계신 선대위원장님들과 본부장님들 그리고 전국을 누비며 힘을 보태주고 계신 한동훈 전 대표님, 각지에서 땀 흘리고 계신 선거운동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헌신이 아니었다면 이 싸움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멈춘다면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을 거대한 대장동 공화국으로 만들 것입니다. 커피 원가 120원 발언으로 자영업자의 현실을 왜곡하고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치적이라 자랑하면서도 상가 공실률 87%의 거북섬의 비극은 외면했습니다. 그의 정치에는 반성이 없고 책임이 없으며 진실이 없습니다. 법치를 무너뜨리고 국가를 사익의 도구로 바꾸며 사법시스템마저 본인의 방탄막으로 만들려는 후보에게 이 나라를 맡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지 대통령 한 명을 뽑는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구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무너진 헌정질서를 다시 세우고 선동정치에 종지부를 찍을 정치 교체의 전환점입니다. 이 싸움을 감당할 사람은 단 한 사람, 김문수 후보입니다. 그는 줄세우지 않았고 말로 포장하지 않았습니다. 사익을 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실력과 책임, 결과로 증명해온 유일한 후보입니다. 평택 삼성 반도체 단지, 판교 테크노밸리 산업을 바꾸고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를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국민께 정치개혁을 약속드렸습니다.

비정상적인 당정관계를 바로잡고 대통령의 당무개입을 당헌으로 금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도덕적이고 정직한 인물입니다. 계엄과 탄핵의 상처 앞에 고개를 숙이며 오늘도 국민께 큰절을 올립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와 함께 법치를 철저히 수호할 것입니다. 법 앞에 그 어떠한 성역도 없습니다. 현직뿐만 아니라 전직 대통령, 그 부인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정당은 권력자를 위한 통로가 아니라 국민을 받드는 도구여야 합니다. 우리는 정치개혁을 실천으로 증명할 것입니다.

우리는 더 깊이, 더 겸손하게, 더 절박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남은 8일 김문수의 진심, 실력, 철학을 전부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한 가지 분명히 제안드리겠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닐 것입니다.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하지만 양당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사명이 같다면 무조건 반대입장은 아닐 거라고 믿습니다.

이에 개혁신당이 단일화의 전제조건을 제시해 주시기를 제안드립니다.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 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2030세대를 위한 개혁신당의 정책 진심으로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청년의 꿈과 기대, 분노와 좌절을 가장 잘 알고 또 해결해 주는 것,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길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단지 정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지키는 싸움입니다. 진실과 상식, 체제와 미래를 지키는 싸움입니다. 기적은 누가 대신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의힘으로 나라를 살리는 한 표로 지금 나라를 바로세울 사람,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할 사람, 바로 김문수입니다. 국민 여러분 함께해 주십시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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