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홍준표 발언? 단일화에 방점 둔 이준석 달래기”

김대식 “홍준표 발언? 단일화에 방점 둔 이준석 달래기”

2025.05.26.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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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선대위 합류 거절...탈당 후 명분 없다고 해
- 홍준표, 대선 막판에 추가입장 밝힐 수도
- 윤석열-안철수도 사전투표 직전에 후보 단일화
- 사전투표 전날까지 극적 단일화 이뤄지면 대선 승리 가능성도
- 이준석, 마지막 여론조사 공표되면 흔들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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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홍준표 발언? 단일화에 방점 둔 이준석 달래기”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5월 26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선대위 대외협력본부장

- 김문수 ‘당정 분리’ 발언 타당...대통령 중심제, 당무 간접 개입 흔적 역력
-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합의 쟁점, 계엄‧탄핵‧극우 치우침 현상 강 건너야
- 국민 경선 이뤄지면 이준석 중심의 단일화도 가능
- 한동훈 ‘계파 청산’ 발언, 선거 막바지에 불필요한 단어
- 이준석, 이미 당대표 해봤는데 무슨 당권에 연연하겠나
- ‘친한’ 조경태, 선대위 합류는 긍정적 신호...한동훈, 충분한 결단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이슈인터뷰 2부 순서는 예고해 드린 대로 국민의힘 선대위 대외협력본부장으로 계신 부산 사상구 김대식 의원을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김대식 국민의힘 선대위 대외협력본부장 (이하 김대식) : 안녕하십니까?

◆ 김영수 : 안녕하세요. 지난주 홍준표 전 시장 만나러 하와이까지 다녀오셨잖아요. 홍준표 전 시장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 김대식 : 첫째는 김문수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말씀이 있었고, 두 번째는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야 된다. 세 번째는 우리가 가기 전에도 그랬지만 정치 포스팅은 앞으로 하지 않고 꼭 할 이야기가 있으면 김대식 의원을 통해서 하겠다. 이 세 가지는 분명히 말씀을 하셨고요. 홍 실장님 입장은 그 세 가지가 큰 성과라고 생각을 하고요. 김문수 후보 지지를 명확히 밝히셨고 또 그러한 부분, 선대위 합류는 어떠냐 했더니만 탈당하고 정계 은퇴를 했는데 며칠 됐다고 이거는 명분이 없다. 그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했다고 봅니다.

◆ 김영수 : 그런데 어제인가요?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이준석의 투표는 사표 아닌 미래 투자’라고 했잖아요. 정치 포스트 올리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 글은 올렸잖아요.

◇ 김대식 : 그거는 청년의꿈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한 건데, 저는 정치적 격려 차원으로 해석합니다.

◆ 김영수 : 정치적 격려 차원이라고요?

◇ 김대식 : 중요한 것은 이 흐름이 정권 재창출의 흐름에 어떻게 작용하느냐가 아니겠습니까? 결국 정치는 책임 결과로 평가받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이준석 후보가 완주냐 단일화냐 이 선택도 국민의 기대와 책임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된다 이렇게 보고요. 이준석 후보는 그 연장선상에서 본인이 선택한 결과를 어떻게 역사적으로 평가를 받느냐 저는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홍 시장의 보수 대통합 그다음에 보수 단일화의 기반으로 한 김문수 후보의 흔들림 없는 지지 이것은 변함이 없다 이렇게 봅니다.

◆ 김영수 : 이준석 후보는 또 다르게 생각하더라고요. 홍준표 전 시장이 자신을 지지해 준 것으로 해석을 하던데요?

◇ 김대식 : 그렇죠. 그거는 본인이 얼마든지 그렇게 판단할 수가 있죠. 사표가 아닌 미래 투자다 이렇게 하니까 본인은 천군만군 얻는 느낌이지만. 그래서 제가 어제 오후에 페이스북에 썼습니다. ‘홍 시장님의 김문수 후보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 이렇게요.

◆ 김영수 : 홍 전 시장이 혹시 추가로 입장을 밝힐 수도 있을까요?

◇ 김대식 : 저는 추가로 막판에 가서는 입장을 밝힐 수도 있다 이렇게 봅니다.

◆ 김영수 : 혹시 연락은 해보셨어요?

◇ 김대식 : 연락은 그 뒤로는 하지 않았는데 어제 제가 페이스북을 썼기 때문에 아마 그거를 충분히 보셨을 거고요. 보시고 나서 다른 입장이다 저하고 반대되는 입장이다 이렇게 하면 그건 아니다 이렇게 할 수도 있고. 아직까지 거기에 대한 반대 입장이라든지 어떤 메시지가 없습니다.

◆ 김영수 : 많은 언론들이 이 글을 보고서 홍준표 전 시장이 이준석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라는 해석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물어보는 거예요.

◇ 김대식 : 저는 어떻게 보면 누군가는 이준석 후보를, 투표용지 인쇄 기간은 지났지만 사전투표 하기 전까지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보수 단일화에도 방점을 두고 선제적으로 이준석 달래기가 아니겠느냐 저는 이렇게도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이준석 후보 달래기로도 해석을 할 수도 있다. 알겠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의 추가 입장 한번 보고요. 국민의힘에서는 25일을 단일화 1차 시한으로 봤는데요. 투표용지 인쇄일이었고요. 일단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신동욱 대변인은 ‘사전 투표 전까지 단일화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하던데 그렇게 보고 있는 거예요?

◇ 김대식 : 그렇게 보고 있고요. 현재 어떤 형국이냐 하면 여러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김문수 후보가 치고 올라가는 형국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지난 20대 대선을 보니까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3월 3일에 했더라고요. 사전투표가 3월 4일, 5일인데 하루 전날 한 거예요. 본투표는 9일이었죠. 저는 사전투표 전날까지만 극적으로 이루어지면 저는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런데 어제까지도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는 결코 없다. 국민의힘이 이렇게 후보 단일화를 시도하는 것은 이재명 후보를 도와주는 셈이다’라고 선을 확실히 긋고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응할 것으로 보세요?

◇ 김대식 : 정치는 타협과 가능성의 예술이지 않겠습니까. 언제 어떻게 이렇게 이루어질지도 모르고 또 1시간 단위 또 요즘은 분 단위 초 단위로 이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이준석 후보는 그렇게 이야기를 해야죠. 그렇게 하지 않고 단일화로 가면 썰물처럼 빠져나가기 때문에 본인은 강력하게 단일화는 없다 이렇게 메시지를 내는 게 맞죠. 맞는데, 마지막까지 대타협점이 이루어지고 오늘이나 내일까지, 그러니까 어제 오늘 여론조사를 하고 마지막 여론조사 공표가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때 상황을 또 보고 판단을 해야 되겠죠. 그때 어떠한 지표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흔들림이 있다 저는 이렇게도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러면 가장 최근 나온 여론조사를 볼까요? CBS 노컷뉴스 KSOI 여론 조사입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결과고요. 가상 3자 대결에서 이재명 47.3, 김문수 39.6, 이준석 9.6이 나왔습니다. ARS 방식이고요. 오차 범위가 플러스마이너스 3.1%p, 응답률 7%였고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여론조사를 가지고 전에 분석해 주신 거예요?

◇ 김대식 :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47.3이 나왔죠. 김문수 후보가 39.1%. 그러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된다고 해서 그 표가 다 이쪽으로 쏠림이고 이 표가 100% 된다 이런 보장은 없어요. 거기에 실망을 해서 또 떨어져 나가는 표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이 통합이라든지 이런 것은 밴드웨건 역할을 줄 수 있는 겁니다. 그냥 투표를 포기하겠다 아이고 나는 싫다 이렇게 하는 중도층, 무당층 그리고 투표 기피층 이런 분들이 어 통합을 하네? 그러면 적극적으로 적극성으로 바뀔 수가 있고 또 투표로 가야 되겠다 이렇게 했을 경우에 그런 효과를 노리기 때문에 이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게 보고요. 그렇게 되면 이 장작불이 확 타고 있으면 화력이 세잖아요. 그러면 옆에 잡목이 스스로 와서 타는 겁니다. 그러한 효과를 누리는 데에 대해서는 통합이 가장 저는 좋고 타당하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 김영수 : 그럼 최근 여론조사의 이런 흐름 변화는 어떤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어요? 많은 언론들은 보수층 결집으로 해석을 하던데 어떻게 보고 계신 거예요?

◇ 김대식 : 저는 보수층 결집으로 보고 있고요. 지난 제가 부산 현지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지난번에 작년에 우리 총선거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때도 이러한 형국이었습니다. 굉장히 불안한 형국이었죠. 낙동강 벨트가 다 무너질 것이다 이렇게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여니까 부산의 18석 중에서 17석을 석권하는 이런 겁니다. 옛말에 민심은 통치자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히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은 다 됐냐 이렇게 오만과 자만의 빠져 있는 상황이죠. 오만과 자만에 빠져 있는 토끼를 꾸준한 거북이가 저는 이길 수가 있다. 그리고 민심은 언제나 변동성이 크며 늘 겸손해야 된다. 언제든지 민심은 바뀔 수가 있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우리가 분열 그리고 비방, 겸손하지 못한 거 오만하고 교만한 거 이거를 제거하고 단합된 일치로 선거에 임하면 충분히 저는 승산이 있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 김영수 : 김문수 후보가 자신이 당선이 된다면 당정 분리 당과 대통령을 분리하겠다고 했어요. 공천도 개입하는 걸 금지하겠다고 했고요. 다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을 많이 해요. 맞습니까?

◇ 김대식 : 네, 그렇습니다. 저는 매우 긍정적으로 그걸 평가하고요. 어떻게 보면 당정 관계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긴장과 균형을 전제로 작동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현재까지는 대통령 중심제가 돼 보니까 대통령이 직접 당무에 개입하지 않겠다 해놓고도 간접적으로 개입한 흔적이 역력히 있잖아요. 그런 원칙 당의 자율성 민주적 운영을 위한 바람직한 저는 선언이 아니었나 이렇게 보고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만약에 추진이 된다면 가장 큰 쟁점은 뭐가 될 것으로 보세요?

◇ 김대식 : 저는 탄핵과 계엄 그리고 너무 극우로 이렇게 치우치는 현상 이런 강은 건너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 김영수 : 계엄의 강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 건너는 게 가장 중요하다.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탄핵의 강 건너는 부분에 있어서 합의를 볼 수 있을까요?

◇ 김대식 : 극적인 합의를 볼 수가 있죠. 왜 그러냐 하면 과거는 흘러갔지 않습니까? 과거에 함몰돼 있고 매몰돼 있으면 한 발자국도 미래로 갈 수 없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 입장과 그다음에 이준석 후보의 입장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준석 후보의 입장에서는 대통령 후보로서 최연소자 아닙니까? 올해 40세죠. 그러면 앞으로 여의도에서 70세까지 정치를 한다 해도 30년 동안의 이준석이라는 이름이 이렇게 여의도에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흩날릴 건데, 그건 미래 지향적으로 해주고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그동안에 쌓아온 경륜과 경험과 그런 것을 바탕으로 뒷받침하고 또 미래 지향적으로 일하면 신구가 만나는 이러한 이벤트는 굉장히 저는 국민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줄 수도 있고 미래 지향적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저는 던져줄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 이렇게 봅니다.

◆ 김영수 : 김문수 후보가 아닌 이준석 후보를 중심으로 한 단일화도 가능한 건가요?

◇ 김대식 : 아니요. 지금은 우리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이야기했기 때문에 어떤 상태든지 김문수 후보가 되면 김문수 후보 쪽으로 가는 거고 이준석 후보가 되면 이준석 후보 쪽으로 가는 거죠. 그것은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아 봐야 되겠죠.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높게 보더라고요. 그러면서 ‘내란 단일화 세력이다’라고 규정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대식 : 그거는 정치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그렇게 바라볼 수 있겠죠. 왜 그러냐면 진영 논리로 돼 있지 않습니까? 진영으로 이렇게 분리가 돼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이야기는 저는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는데 내란, 내란 이렇게 계속해서 쓰는 것은 극히 부적절하고요. 자신과 경쟁하는 정당을 탄압의 대상으로 규정하는 발언은 저는 민주주의에 굉장히 위협일 수도 있다. 그리고 민주당이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대응한다는 점은 저는 이해가 가요. 그러나 표현의 수위는 분명히 저는 선을 넘었지 않나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 김영수 : 네, 잘 들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얘기해 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동행하지 않는 독자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어제는 김 후보의 이름이 들어간 유니폼을 입은 모습도 보이기도 했고요. 한 전 대표의 최근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 김대식 : 저는 한동훈 대표도 우리 당의 큰 자산이고 미래 자산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비대위원장도 했고 당 대표도 했기 때문에.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계파청산이라는 이런 단어 자체 이런 것은 갈등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발언은 선거 막바지에 저는 그 망을 흔드는 불필요한 메시지였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요.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까지 지낸 분이 적전 분열을 주도하는 데는 제가 동감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책임 있는 정치인이 해야 할 말인지 깊이 고민을 해 줬으면 좋겠고요. 지금은 누구를 탓할 때 선거가 아니라 하나로 뭉쳐야 할 때입니다. 선거가 끝나고 나면 누구든 어느 계파든 서로 다른 입장을 품고 더 나은 보수의 미래를 고민을 하게 되면 됩니다. 지금은 국민 앞에서 조용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저는 힘을 합쳐야 선거를 이길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건데 어떠한 하고 싶은 말 또 자기가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것도 있지만 지금은 인내하고 참고 견디고 이 선거에 모두가 단합된 모습으로 하나로 가야 된다 저는 이런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가 최근에 ‘친윤계 청산하는 게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게 유일한 길이다’라고 강조를 했고 이와 관련해서 친한계가 이준석 후보 측에 건넸다는 당권 제안서를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거든요. 이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신 거예요?

◇ 김대식 : 그렇습니다. 무슨 당권을 준다? 아니, 이준석 후보가 당 대표를 지냈는데 무슨 당권에 연연하겠어요?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미래에 이준석이 꿈꾸고 있는 것이 있는데 당 대표를 했는데 무슨 당권, 당권 하겠어요? 당권에 무슨 의미가 저는 있다고 봅니까? 의미가 없습니다. 이번 선거가 끝나고 나면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잖아요.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당이 또 흔들림이 있을 수 있어요. 승리하면 관계없어요. 만약에 실패를 했을 경우에는 다수를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또 당권이 흔들릴 수가 있는데 현재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또 당권에 연연하겠습니까? 전혀 연연하지 않지.

◆ 김영수 : 알겠습니다. 그리고 친한계로 분류되는 조경태 의원이 최근에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한 거잖아요.

◇ 김대식 : 조경태 의원의 선대위 합류 그거 벌써부터, 부산이 우리 지역구 아닙니까? 조경태 의원은 부산의 선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스타트 때부터. 그런데 손 대위에 합류했다 이런 것은 앞뒤가 안 맞고요. 하여튼 우리 지역 부산의 최다선, 6선이기 때문에 하나 둘씩 이렇게 합류를 하고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해야 되겠죠. 이것은 굉장한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보고 한동훈 전 대표도 전직 당 대표였으니까 직위 없이 선거 운동을 하기보다는 당과 국가를 위해서 또 직책을 맡고 이렇게 선대위로 또 뛰어줘도 저는 좋을 시기 아니냐 이런 충분한 결단을 하실 분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김문수 후보하고 한동훈 전 대표가 공동 유세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 김대식 : 저는 한동훈 대표만 OK 하면은 그거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죠. 한동훈 대표도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당의 큰 자산이고 미래 자산이기 때문에 앞을 잠시 살기 위한 것보다 영원히 사는 길을 택해라 그러면 미래를 보고 시야를 넓혀라. 이 정치라는 것은 뺄셈 정치보다 덧셈 정치가 필요하고 곱셈 정치가 필요한 거지 카테고리 안에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이렇게 해서는 한 발자국도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한동훈 대표도 폭넓게 김문수 후보의 손을 잡고 같이 유세를 해주면 훨씬 시너지 효과가 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대식 국민의힘 선대위 대외협력본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대식 :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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