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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충청권 유세전에 나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잠시 뒤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대통령 사당화를 막기 위한 당정 분리 조치 등 정치개혁안을 발표할 거로 보이는데,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 멀리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치개혁, 특히 당정 관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준비된 것을 조금 낭독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은 집권여당과 대통령 간의 관계, 당정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기 위해 이렇게 발표를 드립니다. 그동안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은 많은 갈등을 낳았습니다. 특히 공천 개입은 당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훼손하고 대통령 중심의 사당화를 부추기며 당내 갈등의 불씨가 되어 왔습니다.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민주주의는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제 잘못된 관행을 끊어내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대통령 중심의 수직적 당정 관계가 아닌 상호 존중과 협력의 건강한 당정 관계로 전환할 때입니다.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국가 운영에 집중하고 당은 민주적 절차와 원칙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공천 역시 권력자의 마음이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에 따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당정 관계에 있어 당정 협력, 당통 분리, 계파 불용의 3대 원칙을 천명하고 이러한 정신을 당헌에 명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당내 선거 및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관하여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반드시 포함시키겠습니다. 즉각적인 당헌 개정을 위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국위원회 소집을 요청해 뒀습니다.
앞으로 국민의힘의 모든 당무는 당헌당규에 따라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작동될 것입니다.
당 운영이 대통령과 측근들의 영향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비판도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저 김문수가 기득권 정치, 사당화된 정치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정치개혁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당당히 개혁하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사전투표에 대해서 제가 입장을 발표하겠습니다.
오늘 5월 29일 목요일과 30일 금요일에 사전투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현행 사전투표의 관리 실태는 문제점이 여러 번 지적되어 왔습니다.
제도 개선 요구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대선에서 당장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저희들이 점검해 본 현실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우리 당은 당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사전투표의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겠습니다.
만일 사전투표를 머뭇거리다가 본투표를 못 하게 되면 큰 손실입니다.
투표를 하지 않으면 나쁜 정권을 만들어주게 되지 않겠습니까.
국민 여러분께서는 사전투표든지 본투표든지 반드시 투표를 하셔서 정정당당 김문수를 선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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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청권 유세전에 나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잠시 뒤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대통령 사당화를 막기 위한 당정 분리 조치 등 정치개혁안을 발표할 거로 보이는데,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 멀리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치개혁, 특히 당정 관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준비된 것을 조금 낭독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은 집권여당과 대통령 간의 관계, 당정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기 위해 이렇게 발표를 드립니다. 그동안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은 많은 갈등을 낳았습니다. 특히 공천 개입은 당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훼손하고 대통령 중심의 사당화를 부추기며 당내 갈등의 불씨가 되어 왔습니다.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민주주의는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제 잘못된 관행을 끊어내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대통령 중심의 수직적 당정 관계가 아닌 상호 존중과 협력의 건강한 당정 관계로 전환할 때입니다.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국가 운영에 집중하고 당은 민주적 절차와 원칙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공천 역시 권력자의 마음이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에 따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당정 관계에 있어 당정 협력, 당통 분리, 계파 불용의 3대 원칙을 천명하고 이러한 정신을 당헌에 명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당내 선거 및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관하여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반드시 포함시키겠습니다. 즉각적인 당헌 개정을 위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국위원회 소집을 요청해 뒀습니다.
앞으로 국민의힘의 모든 당무는 당헌당규에 따라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작동될 것입니다.
당 운영이 대통령과 측근들의 영향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비판도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저 김문수가 기득권 정치, 사당화된 정치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정치개혁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당당히 개혁하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사전투표에 대해서 제가 입장을 발표하겠습니다.
오늘 5월 29일 목요일과 30일 금요일에 사전투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현행 사전투표의 관리 실태는 문제점이 여러 번 지적되어 왔습니다.
제도 개선 요구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대선에서 당장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저희들이 점검해 본 현실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우리 당은 당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사전투표의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겠습니다.
만일 사전투표를 머뭇거리다가 본투표를 못 하게 되면 큰 손실입니다.
투표를 하지 않으면 나쁜 정권을 만들어주게 되지 않겠습니까.
국민 여러분께서는 사전투표든지 본투표든지 반드시 투표를 하셔서 정정당당 김문수를 선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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