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문수-윤석열, 부정선거론 일심동체"

민주 "김문수-윤석열, 부정선거론 일심동체"

2025.05.24.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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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부정선거론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일심동체'라며 민의에 독을 풀어 대한민국을 찬탈하려는 폭거를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후보 캠프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초청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유포하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 내란 명분이었던 부정선거 망상을 이어받아 음험한 정치 공작을 꾸미고 있다며, '제2의 내란'이자 민의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릴 국헌문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개혁신당과 새미래민주당 측에 '개헌 협약'을 명분으로 공동정부를 제안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도 거론하며, 권력을 나눠 먹자고 뒷거래를 제안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정과 국민주권은 국민의힘이 멋대로 나눠 가질 수 있는 장물이 아니라며, 내란 세력의 깃발에 '개헌'이라고 박아 그 본질을 호도한다고 해도 더 이상 속아줄 국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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