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지’ 김흥국 “좌파 예산 많고 우파 문화예산 없다...김문수, 문화대통령 돼야”

‘김문수 지지’ 김흥국 “좌파 예산 많고 우파 문화예산 없다...김문수, 문화대통령 돼야”

2025.05.23. 오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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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5월 23일 (금)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가수 김흥국

- 김문수 유세 열기, 서울역부터 폭발…골든크로스 임박
- 좌파 예산 많고 우파 문화예산 없다…김문수, 문화대통령 돼야
- 정치인 아니라 예술인…유세 현장선 시간 뺏지 않으려 노력
- 김문수, 현장 감각 뛰어나…‘길게 할지 짧게 할지’ 즉석 판단
- 2002년부터 유세…이번엔 유독 체력 더 필요하다
- 사전투표보다 본투표 강조…김문수 당선돼야 희망 생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이번에 모실 분은 가수 김흥국 선생님이십니다. 문화 예술계에서 바라보는 이번 대선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흥국 :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 신율 : 지금 선생님 유세하시는 거 TV에서도 많이 봤는데 민심 어떻게 느끼세요?

◇ 김흥국 : 지금 제가 윤석열 그때 지지하러 유세 많이 다녔거든요. 그때는 추운 겨울이었었고 지금 김문수 후보 서울역부터 들이댔거든요. 며칠 안 됐는데 이야 사람들 엄청나게 나옵니다. 이거는 아마 기자분들이나 지나가는 우리 국민 시민들이 봐도 이야 김문수 후보가 이렇게 갑자기 준비된 거 아니에요 이게 짧은 기간이거든요. 조기 대선이 기간이 짧아요.

◆ 신율 : 그리고 거기는 특히 나중에 이게 대선 후보로 결정이 됐으니까요.

◇ 김흥국 : 그러니까 그래서 우리도 조마조마했어요. 과연 그 사람들이 나올까 유세 현장에 지금 제가 고속터미널 강남 서초도 가보고 하남 어제는 부천, 광명도 부천은 김문수 후보 원래 거기 거기가 정치 고향이더만요. 그래서 사모님 부인 되는 설난영 여사나 가족들도 다 나오시고 갈 때마다 제가 놀래요. 그동안에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사람이 없으면 그림이 안 나오잖아요. 그래서 동원해야 돼요. 물론 정치하는 분들 시,도의원 당협위원장들 있지만 그래도 우파 연예인들이 가서 음악 틀고 춤도 추고 나오시게 해야 돼요. 그런 바람이 중요합니다.

◆ 신율 : 우파 연예인 말씀하시는데 지금 어떻게 우파 연예인들 많이 나옵니까?

◇ 김흥국 : 지금 옛날보다 덜 나오는 건 사실입니다. 한 10여명 뿐이 안 되는데 좌파 연예인들은 상당히 많이 나온다는 얘기 들었어요.

◆ 신율 : 지금 김문수 후보 아무래도 예술인이시니까 김문수 후보가 이렇게 바람 이런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그런 점이 있으실 거 아니에요?

◇ 김흥국 : 물론 각 후보분들이 공약은 많이 하죠. 그런데 그 공약이 다 이렇게 지켜주는 거 많이 못 봤어요. 근데 이번에 김문수 후보가 이렇게 다니시면서 사람들 만나고 유세 현장에서 말씀하는 거 들어보면 정말 서민적이시고 그 눈높이에 맞추시고 어디 어디든 현장에 가든 그분들 입장에 서서 노동자 출신이고 그 가족 자체가 힘들게 어렵게 살아온 분들이기 때문에 지금 경제 사정, 자영업자 사정 이런 걸 너무나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 가슴으로 대화를 하고 그분들의 희망을 충족을 주기 때문에 아마 갈수록 지지율이 높아질 거라고 봅니다.

◆ 신율 : 예술인들도 많이 오려면 예술 얘기도 많이 하고 그러셔야겠네요?

◇ 김흥국 : 문화예술 쪽이요? 그분들 지금 일이 없어요. 힘들죠.

◆ 신율 : 그게 경제 때문에 그런 건가요?

◇ 김흥국 : 경제도 경제지만은 이게 드라마나 영화나 방송이나 연극이나 하여간 모든 문화예술 쪽의 분들이 좌파 예산은 많은데 우파 쪽의 예산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거든요. 그런데 이걸 해결해 줘야 됩니다. 이게 선거를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이 문화 예술인들 보고 스트레스도 풀고 저분들 보면서 나도 참 많은 공감을 하고 이래야 되는데 이거 너무 갈라놔가지고 이번에 김문수 우리 후보께서 잘 되시면 그런 거를 제일 먼저 해결해서 문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신율 : 갈라치는 것을 한 군데로 모아가지고 공평하게 전부 이 골고루 지원의 혜택이 갈 수 있도록요? 그런데 솔직히 김 선생님이야 누구든 다 알잖아요. 대한민국 국민은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러면은 혹시 너무 관심이 집중이 돼서 아 내가 이렇게 관심을 받으면 안 되는데 이런 생각해 보신 적은 없어요?

◇ 김흥국 : 정확한 지적인데요. 사람들이 많고 큰 무대에 서면 마이크를 잘 안 놔요. 한 번 털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 털어야 되는데 혼자서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그거는 그 후보한테 상당히 마이너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인기를 떠나서 짧게 굵게 이렇게 하고 내려오려고 그래서 요즘 개그맨 신동수라는 친구가 사회를 보고 그 다음에 제가 보수의 아이콘인지 해 가지고 중간에 투입이 될지 마지막에 할지 그거는 그 친구가 분위기 따라서 하는데 탤런트 연기자 최준영이 나간다. 개그맨 최국이 나간다. 요새 최국이 반응 좋아요. 혼자서 하는 게 많아가지고 그다음에 이혁재 그 다음에 우리 양아들 뮤지컬 배우 최강석 여성은 노현희 하여간 등등 이 사람들이 골고루 야 우리는 길게 하지 말자 우리는 정치인이 아니다. 우리 연예인이다. 우리를 보고 즐거운 분들한테 시간 많이 우리가 뺏지 말자 빨리 빨리 치고 다른 쪽으로 빠져야 돼요. 그래야 이게 분위기가 삽니다.

◆ 신율 : 질문 하나만 저는 유세 현장에 가본 적이 없는데 이게 그래도 규모가 있는 유세가 있고 규모가 작은 유세가 있을 거 아니에요 크든 작든 다 가십니까? 그 많은 연예인분들이?

◇ 김흥국 : 그러니까 시간에 따라서 지역에 따라서 나눠야 돼요. 두세 명씩 나눌 수 있습니다. 그거 일일이 못 쫓아다녀요. 왜냐하면 차량 지원도 지금 안 되는 상황이고 어떨 때는 지하철 버스로 이동을 해도 되고 여러 가지 택시도 그렇고 상황에 따라서 변수가 많기 때문에 그리고 다 갈 수는 없어요. 그래서 그걸 이렇게 잘 나눠야 됩니다. 내일도 지금 경상도 지역 모레는 충청도 지역으로 가거든요. 지금 얼마 안 남았잖아요.

◆ 신율 : 사전 투표는 다음 주 목요일부터 시작이 되니까요.

◇ 김흥국 : 사전투표 얘기는 하지 마세요. 우리는 그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본 투표합니다.

◆ 신율 : 근데 지금 일각에서 나오는 게 300km를 뛴대요. 유세차가 하루에 서울에서 대구까지 가는 게 아니고 지역을 돌다 보면 300km 뛴다는 건데 거의 그렇게 뛰시는 거 아니에요?

◇ 김흥국 : 그러니까 유세차가 보니까 큰 게 한 5대 있는 것 같고 작은 거는 곳곳에 많은데요. 그런데 이게 사람들의 반응 분위기에 따라서 더 많이 갈 수가 있고 어디 갔는데 조금 안 좋더라. 그럼 빨리 빨리 빼야 돼요. 그런 게 있죠.

◆ 신율 : 분위기가 이렇게 딱 느껴지는 게 있군요.

◇ 김흥국 : 김문수 후보다 그러면 김문수 후보께서 본인이 압니다. 여기서는 길게 해야 되겠다. 여기서는 짧게 해야 되겠다. 그러니까 벌써 그 사람들이 많이 나오셔서 같이 이렇게 즐기는 거 보면은 되는 거예요. 이게 아 이게 올라간다 지지율이 올라간다. 야 지금은 5%인데 거의 박빙으로 가겠는데 그래서 골든 크로스 지금 상황까지 온 거 아니에요? 지금 그런 상황까지 온 거예요.

◆ 신율 : 모내기 하는 데도 같이 가셨었어요. 김문수 후보 모내기?

◇ 김흥국 : 모내기는 박정희 대통령 연상이 되는데요. 우리가 아무 데나 가는 게 아닙니다. 그 후보가 이미상 몇 사람만 가는 상황이 있고 그렇다고 해서 그 옆에 그 지지자들이 쓸데없이 많이 가는 것도 역효과가 날 수가 있거든요.

◆ 신율 : 왜 연예인 분들 많이 가면 좋아할 텐데?

◇ 김흥국 : 후보 입장을 배려해야죠. 여기서는 후보만 가는 게 좋겠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 거죠.

◆ 신율 : 여태까지 많이 그래도 유새 이번만 처음 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 김흥국 : 2002년부터 했어요.

◆ 신율 : 2002년 그때는 저기 정몽준 후보랑 같이 하셨었죠? 정당 이름이 국민통합이었나요?

◇ 김흥국 : 국민통합이 원래 이회창 후보 쪽에 있다가 거기로 넘어간 거죠.

◆ 신율 : 체력 소모도 많으실 것 같아요. 선거 운동하시다 보면

◇ 김흥국 : 시간을 다투기 때문에 운전하는 분들도 조심해야 되고 왜냐하면 시간이 안 맞아 요즘에는 엉망진창돼요. 서로서로 그 시간을 맞춰줘야 거기에 오신 분들이 아 이분들이 진짜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짜임새 있게 뭔가 준비를 철저히 하구나 이런 걸 느끼게 되죠.

◆ 신율 : 근데 혹시 유세 차량이라고 이렇게 트럭 개조한 거 있죠. 이렇게 한번 쫙 그거 타고 도시면은 그 효과가 대단할 것 같은데요.

◇ 김흥국 : 큰 유세 차량은 같이 타고 다니는 건 아니고요. 좋은 자리 큰 데만 가서 설치를 하고 작은 유세차 가지고 시간이 촉박해지니까 밤새도록 돌 수가 있죠. 음악 틀어 놓고 마이크 가지고 예 안녕하세요 호랑나비 김흥국입니다. 아유 얼마나 고생들이 많으세요? 요새 힘들죠 어렵죠. 김문수 후보 꼭 투표해 주시면 반드시 대통령 돼서 여러분들 다 잘 살 수 있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는 거죠.

◆ 신율 : 근데 하루에 그러면 몇 시간 주무세요?

◇ 김흥국 : 요새 잠 많이 못 자요. 끝나면 피곤하니까 한 잔 털어야죠. 후보보다 제가 더 걱정을 하나 봐요 잠이 없어요.

◆ 신율 : 그게 각성 효과라고요. 각성 상태가 되면 잠은 안 자도 덜 피곤해요. 알겠습니다. 못 하신 말씀 꼭 하고 하시고 싶은 말씀 한마디 해 주시죠.

◇ 김흥국 :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러분들 다들 생각을 하시고 마음 결정을 해 주시겠습니다마는 그래도 호랑나비 김흥국을 봐서 이번 선거는 정말 우리가 지금 나라가 어렵고 지금 제가 봐도 희망이 없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웬만한 점포나 이런 문 닫는 데가 너무 많잖아요. 이런 분들 꼭 우리가 힘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셔서 6월 3일 날 꼭 본 투표해서 우리 김문수 후보 당선시켜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신율 : 정말 어려운 분 모셨습니다. 지금까지 김흥국 선생님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흥국 : 행복하십시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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