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선 완주 선언..."투표지에 이름 선명할 것"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이 받아볼 투표용지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이름이 선명할 거라며 대선 완주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끝까지 이준석,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들이 만들려는 세상은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장악한 극단적 총통의 시대도 아니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폭군의 세상도 아니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모두 비판했습니다.

이어 기호 4번을 찍어달라며 오늘과 내일에 투자하는 가장 효능감 있는 한 표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모든 여론조사 지표가 자신이 이재명 후보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승리 방정식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며 곧 역전의 순간이 다가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23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라며, 야합 대신 언제나 정면 돌파를 선택했던 노 전 대통령처럼 이번엔 자신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