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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유리와 조끼.
이재명 후보 측은 방탄 조끼는 물론 방탄 유리까지 설치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죠.
화면 보실까요?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제주 유세 현장 화면인데요.
연단 뒤, 그러니까 이 후보의 바로 앞을 보시면
두꺼운 방탄조끼를 걸쳐 놓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이 후보는 방탄조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김문수 후보의 목소리까지 이어서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어제) : 엄청 답답하거든요. 답답하고 땀나고 땀이 안 빠져요. 감기가 걸려요. 한여름에 땀이 안 빠지니까 코맹맹이 소리 나잖아요. 조금 나은 편인데 일종의 몸살도 나려고 하고, 꽉 조이고 있으니까 하루 종일. 이렇게 방탄유리를 설치하고, 이렇게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가운데 유세를 해야 하는 것이 이재명, 민주당 잘못입니까? 살해 기도에 목이 찔린 상대방 정치인을 두고 그렇게 장난해서야 되겠습니까?]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저는 이렇게 방탄유리가 필요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방탄조끼도 안 입었어요. 제가 감옥을 두 번 갔다 왔어요. 그래서 2년 반 동안 감옥살이를 했는데, 죄를 지은 사람은 감옥에 앉아 있으면 방탄조끼가 필요 없습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이 바로 저의 방탄조끼라고 생각합니다.]
YTN 이지윤 (leejy00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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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방탄조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김문수 후보의 목소리까지 이어서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어제) : 엄청 답답하거든요. 답답하고 땀나고 땀이 안 빠져요. 감기가 걸려요. 한여름에 땀이 안 빠지니까 코맹맹이 소리 나잖아요. 조금 나은 편인데 일종의 몸살도 나려고 하고, 꽉 조이고 있으니까 하루 종일. 이렇게 방탄유리를 설치하고, 이렇게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가운데 유세를 해야 하는 것이 이재명, 민주당 잘못입니까? 살해 기도에 목이 찔린 상대방 정치인을 두고 그렇게 장난해서야 되겠습니까?]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저는 이렇게 방탄유리가 필요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방탄조끼도 안 입었어요. 제가 감옥을 두 번 갔다 왔어요. 그래서 2년 반 동안 감옥살이를 했는데, 죄를 지은 사람은 감옥에 앉아 있으면 방탄조끼가 필요 없습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이 바로 저의 방탄조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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