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대남 영입 혼선'에 경위 파악·재발 방지 지시

민주당, '김대남 영입 혼선'에 경위 파악·재발 방지 지시

2025.05.22.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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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던 김대남 전 행정관이 이를 번복한 일을 두고, 경위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황정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영입 혼선을 놓고,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경위 파악과 재발 방지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행정관이 이런저런 문제 제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인물 아니겠느냐며 그런 점에서 본인도 합류 의사를 철회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은 민주당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가 합류 의사를 철회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선대위 합류 철회 입장문에서, 국민통합에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가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났고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 후보였던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한 공격을,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에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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