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출신 김대남, 민주당 합류 결정했다 철회

'윤 정부' 출신 김대남, 민주당 합류 결정했다 철회

2025.05.22. 오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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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김대남 전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의사를 밝혔다가 철회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입장문을 내고,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대위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은 국민통합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낼 지도자에 힘이 모이길 바란다면서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민주당 합류를 제안한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김문수 후보 당선을 지지하며 조용히 자신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은 민주당 정식 입당 절차는 없이 최근 민주당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돼 업무를 시작했는데,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민주당에 합류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 후보였던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한 공격을,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에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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