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윤, 여전히 국민의힘과 일심동체... 국민들 정치 의식수준 낮지 않아"

[현장영상+] "윤, 여전히 국민의힘과 일심동체... 국민들 정치 의식수준 낮지 않아"

2025.05.21. 오전 11: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인천으로 이동해 사흘째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본격 유세 일정에 돌입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정국 현안에 질의 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 이겼는데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잘 이해가 안 되네요.

[기자]
방금 질문에서 연장선에서 국민의힘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자연인이다, 이렇게 선을 그었고 또 한동훈 전 대표는 어제부터 지원 유세에 나섰고 홍준표 전 대표는 하와이에서 대선 전에는 안 돌아온다 이렇게 밝혔는데 안에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2월 16일에 100일 안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을 부인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실제 그렇게 됐죠. 앞으로도 더 강력하게 부인하겠죠. 그러나 그것은 겉 보기에 국민들 보시라고 하는 허언이고 실제로는 깊이 연관되어 있고 탈당하면서도 응원하면서 나갔지 않습니까?

결국은 여전히 일심동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조만간 국민의힘이 아마 큰절하면서 석고대죄, 국민 사죄 쇼를 하게 될 텐데 국민들이 그런 데 속을 만큼 정치 의식수준이 낮지 않다.

국민들 진지하게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충고로 드립니다.

[기자]
오늘 반려동물 관련 정책 발표해 주셨는데 유기 문제 그리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언급을 해 주셨는데 현재 우리 사회에 있는 그런 유형의 문제 중 대표적인 것이 길고양이 문제가 있는데 관련해서 어떻게 보고 계신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성남시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 때 해당 지역 인근의 주민들이 엄청나게 반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그런 가정 입장에서는 그걸 왜 공공시설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드느냐, 이런 반발을 했고 또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우리 주민들께

서는 우리도 세금 내는 국민인데 우리의 삶의 양식은 왜 존중받지 못하느냐, 또 이런 반발이 있죠. 세상의 모든 문제는 양면이 있고요.

여러 면들이 있는데 이해관계도 충돌하죠. 그것을 조정하는 게 정치의 역할입니다.

지금 반려동물 인구가 아마 전체 인구의 25%를 넘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에 합당한 정책적 배려들이 있어야 됩니다. 방치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죠. 길고양이 문제도 일부는 음식물을 제공하면서 좀 도와주려는 쪽도 있고 거기에 대해서 학대하는 쪽, 이런 쪽도 있고 그러죠. 그런데 결국은 동물도 우리와 함께 사는 자연의 일부다.

공존의 방법, 공존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또 비반려인들도 피해를 입지 않는 그런 방식들도 잘 발굴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경기도에서는 길고양이들 또는 유기묘, 그러니까 버려진 고양이 이런 유기묘 보호소도 만든 적이 있는데 그것도 역시 찬반론이 많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동물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 결국 인간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동물학대는 결국 인간성 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함께 사는 세상에는 우리 동물들도 포함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기자]
반려동물 공약 관련해서 표준수가제 도입 말씀하셨는데 사실 이것은 지금까지 있어왔는데 ...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