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이준석 향해 "결국 힘 합쳐야...승리 안내자 돼 달라"

김용태, 이준석 향해 "결국 힘 합쳐야...승리 안내자 돼 달라"

2025.05.21.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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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를 향해,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며 범보수 단일화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우리 당이 잘못해서 이준석 후보가 밖에 나가서 고생하고 있다"는 김문수 후보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이준석 후보는 지금 우리와 다른 갈래에서 우리와 같은 목적을 향해 달리고 있다며, 무한한 권력욕을 지닌 범죄자로부터 소중한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싸움을 함께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보수 본가가 고쳐 쓸 수 없는 집이라면 그 자리에 더 좋은 집을 새로 짓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정의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안내자가 돼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 배우자의 지위를 규정하는 법 신설도 검토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 측은 YTN에, 앞서 개혁신당도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 범위를 정하는 '김건희법'을 추진했던 만큼, 이 후보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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