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14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그만큼 표심잡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거대 양당 후보들인데요.
유세현장과 선거운동 속 이모저모 살펴봅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유세장에 나타난 '방탄유리막'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민주당사 근처를 서성이다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죠.
이런 테러 위협에 경호를 강화한 건데요.
어제는 유리막 밖으로 나온 이 후보에게 지지자들이 "위험하다, 빨리 들어가라"고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현장 진행자(마포구 유세현장) : (빨리 들어가요!!) 후보님 들어오시라고… 지금 안쪽에 계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네, 여러분이 걱정을 하신다니까, 제가 답답하긴 하지만 좀 갇혀 있록 하겠습니다.]
방탄유리막은 이 후보의 좌우 양쪽과 정면에 설치됐는데요.
두께가 약 4∼5cm 정도고, 제작에 최소 수천만 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도 유세장에 방탄유리가 등장했죠.
트럼프 당시 대통령 후보의 피습 이후, 트럼프의 주위에 4면의 방탄 유리막을 세웠는데요.
설치에만 며칠이 걸리는 고정식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방탄' 대신 '완판'으로 화제가 됐는데요,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해 출시한 펀드가 19분 만에 목표액 250억 원을 돌파하며 '완판'됐습니다.
이 펀드는 김 후보가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하면 전액 보전받을 수 있는데 오는 8월쯤 연이율 2.9%로 세금 뗀 이자 소득과 원금을 더해 돌려주는 형식입니다.
최소 금액이 5만 원부터였는데, 20분도 안 돼 목표액을 채울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서실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지리멸렬했던 보수진영이 결집하는 움직임과 함께 김문수 후보 지지세가 높아지면서 문수대통펀드가 초단기간에 매진이 되는 그런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는 최근 TV광고도 공개했는데요.
광고에서도 두 후보 전략의 차이가 보입니다.
함께 보시죠.
이재명 후보의 광고에는 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IMF 위기와 계엄 사태 때 주저앉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나 계속 달리는데, 우리 국민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기존 정치권 광고는 후보의 인생사와 정치 역정 등을 부각했지만 이 1분 광고에는 이 후보가 후반 5초만 등장하는데요.
이재명 후보 '자신이 아닌 국민이 주인공인 광고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TV 광고는 시작과 함께 1980년대로 돌아갑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후보, 자신의 노동운동 이력을 강조한 건데요.
이후 정계 입문과 경기도지사 등 길었던 정치 인생을 1분 영상에 담아냈습니다.
어떤 광고가 국민 마음을 두드리게 될지 주목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그만큼 표심잡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거대 양당 후보들인데요.
유세현장과 선거운동 속 이모저모 살펴봅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유세장에 나타난 '방탄유리막'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민주당사 근처를 서성이다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죠.
이런 테러 위협에 경호를 강화한 건데요.
어제는 유리막 밖으로 나온 이 후보에게 지지자들이 "위험하다, 빨리 들어가라"고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현장 진행자(마포구 유세현장) : (빨리 들어가요!!) 후보님 들어오시라고… 지금 안쪽에 계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네, 여러분이 걱정을 하신다니까, 제가 답답하긴 하지만 좀 갇혀 있록 하겠습니다.]
방탄유리막은 이 후보의 좌우 양쪽과 정면에 설치됐는데요.
두께가 약 4∼5cm 정도고, 제작에 최소 수천만 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도 유세장에 방탄유리가 등장했죠.
트럼프 당시 대통령 후보의 피습 이후, 트럼프의 주위에 4면의 방탄 유리막을 세웠는데요.
설치에만 며칠이 걸리는 고정식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방탄' 대신 '완판'으로 화제가 됐는데요,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해 출시한 펀드가 19분 만에 목표액 250억 원을 돌파하며 '완판'됐습니다.
이 펀드는 김 후보가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하면 전액 보전받을 수 있는데 오는 8월쯤 연이율 2.9%로 세금 뗀 이자 소득과 원금을 더해 돌려주는 형식입니다.
최소 금액이 5만 원부터였는데, 20분도 안 돼 목표액을 채울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서실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지리멸렬했던 보수진영이 결집하는 움직임과 함께 김문수 후보 지지세가 높아지면서 문수대통펀드가 초단기간에 매진이 되는 그런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는 최근 TV광고도 공개했는데요.
광고에서도 두 후보 전략의 차이가 보입니다.
함께 보시죠.
이재명 후보의 광고에는 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IMF 위기와 계엄 사태 때 주저앉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나 계속 달리는데, 우리 국민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기존 정치권 광고는 후보의 인생사와 정치 역정 등을 부각했지만 이 1분 광고에는 이 후보가 후반 5초만 등장하는데요.
이재명 후보 '자신이 아닌 국민이 주인공인 광고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TV 광고는 시작과 함께 1980년대로 돌아갑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후보, 자신의 노동운동 이력을 강조한 건데요.
이후 정계 입문과 경기도지사 등 길었던 정치 인생을 1분 영상에 담아냈습니다.
어떤 광고가 국민 마음을 두드리게 될지 주목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