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덕수, 금주내로 '개헌' 빅텐트 합류한다" '尹 탈당설' 서정욱 주장

단독 "한덕수, 금주내로 '개헌' 빅텐트 합류한다" '尹 탈당설' 서정욱 주장

2025.05.20.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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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욱 "지귀연 사진 속 주점, 2-30만원짜리 양주 파는 곳, 접대받으면서 다정하게 기념사진? 정치공세일 뿐"
- 박원석 "민주당, 접대인지 아닌지 밝혀야..박약한 근거로 사법부 흔들기 역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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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5월 20일 (화)
□ 진행 : 이익선
□ 출연자 : 박원석 전 의원, 서정욱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공수처가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싸롱 접대 의혹에 대한 시민단체 고발 사건을 수사 3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를 했습니다. 대법원도 당사자 확인을 포함해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지 판사가 이례적으로 접대 의혹에 대한 입장을 공판 전에 밝혔어요. 어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삼겹살에 소주 마신다, 접대 받은 일 없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민주당은 접대 증거라면서 사진 3장을 공개했습니다. 기자들이 취재했더니 공개된 룸싸롱이라는 데가 유흥주점이 아니고 접객원 고용이 안 되는 단란주점이라고 합니다. 자, 어떻게 된 겁니까?

◈서정욱: 사진 3장을 잘 보십시오. 그중에 큰 룸처럼 된 거는 민주당이 아마 찍었을 거예요. 나중에 찍은 거 그러니까 아무 의미가 없는 거고요. 실제 홀 사진 보면 일반 여성 손님들도 와 있잖아요. 룸에 일반 여성 손님이 술 마시러 옵니까? 그거는 룸이 아니에요. 우리 호텔 바 같은 데 가도 여기 일반 손님들이 자유로 오잖아요. 남자도 오고 여자도 오고. 그러면 그 술 마시러 온 손님이 여성 손님이 접대원입니까? 이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요. 그리고 그 3명이 찍은 사진이 있잖아요. 둘이 가리고. 이것만 봐도요. 이것만 봐도 여성 접객원이 거의 없잖아요.

◆이익선: 네네.

◈서정욱: 여성 접객원이 실제 술집 사장이 한겨레 신문과 인터뷰를 했는데 양주 한 병 2~30만 원짜리 일반 대중 식당입니다. 근데 여기서 뭐 1인당 1~200만 원이 논다? 더군다나 접대라는 건 뭘 가지고 근거를 대죠? 그러면 누구누구 사람이다 그 옆에 있는 사람이 접대를 하고 술값을 안 냈다. 또 이게 몇 번 오고 한 번도 안 냈다. 제 말은 민주당이 근거를 밝혀야지 딱 이렇게 사진 2장, 3장 해놓고 이제부터는 대법원에서 알아서 조사하세요 하는게 이게 완전히 정치공세 아닙니까? 선거 끝났는데 언제 알아서 조사합니까? 본인들이 밝혔어야죠. 지금 사진 3장 외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어요.

◆이익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원석: 일단은 본인이 어쨌든 입으로 당사자 입으로 부인을 한 데다가 그 뒤에 사진이 공개가 돼서 논란이 커졌어요. 대법원 윤리감사실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될 것 같고요. 민주당도 그 사진 이외에 혹여라도 다른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자료가 있다면 그건 법원에 제공을 하든가 해서 어쨌든 진상 규명하는 데 뭔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보고요. 그러니까 이게 포인트는 단란주점이라고 알려진 그곳에 갔느냐 안 갔느냐가 아니고 접대냐 아니냐. 즉 윤리 규범이나 혹은 법을 어겨서 그런 부당한 접대를 받았냐 불법적인 접대를 받았느냐 이겁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민주당에서 그게 접대였다. 신뢰할 만한 제보자에 의해서 접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그랬는데 지금 미묘하게 말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거기에 두 사람 얼굴을 가렸는데 그 두 사람 얼굴을 가려진 사진을 입수하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얼굴이 나온 사진도 있을 겁니다. 누군지 알 거예요. 지금쯤이면 누군지 신원도 특정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접대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조금 더 책임 있게 민주당에서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게 그냥 통상의 폭로가 아니고 사법부의 내란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담당 재판부에 대한 의혹 제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에요. 자칫 잘못하면 이 박약한 근거를 가지고 사법부를 흔들고 있다 이런 역풍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거든요. 때문에 민주당도 정무적으로는 훨씬 더 이거를 신중하고 내지는 엄중하게 접근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하고요. 지귀연 판사 당사자나 어쨌든 대법원도 저 나온 사진에 대한 해명은 필요하죠.

◆이익선: 네. 그런데 윤 전 대통령 내란 재판을 맡으면 안 되는 이해충돌 같은 게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거든요. 지 판사가 윤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접대를 받고 회유를 받고 석방했다더라. 그런 시나리오가 나와야 이거 잘못한 거네 이렇게 되는 거 아니에요?

◈서정욱: 그럼요. 이게 아마 민주당 주장에도 작년 8월 달 그런 사진일 거예요. 그러면 이번 재판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는 거죠. 솔직히 저는 술 먹으러 이렇게 여러 번 가봤지만 이런 걸 이렇게 다 일일이 사진 가지고막 협박하듯이 공개하는 게 이거는 사생활 침해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도 봤지만 접대를 하면서 그렇게 3명이 다정하게 기념사진 찍듯이 그렇게 찍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이게 여성들 보고 다 나가라 하고 그러면 이게 3명만 딱 찍은 그것도 납득이 잘 안 되는 거고요. 제 말은 본인들이 뭐라고 했습니까? 1~200만 원짜리에 그리고 여성 접객원이 있으면서 여러 차례 내고 지귀연 판사는 한 번도 술값 안 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이야기했잖아요. 그러면 근거를 제시를 먼저 해야 된다는 거죠.

◆이익선: 이러다 보니까 국민의힘이 ‘결정적 증거 없는 저질 정치쇼다.’ 나경원 의원이 ‘악의적 좌표 찍기와 마녀사냥’ 이렇게 직격을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오히려 지금 처음에 의혹을 제기한 김용민 의원이 굉장히 부담을 안게 됐어요.

◇박원석: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려워요. 어찌됐건 간에 이 장소가 특정이 됐고 이 사진이 나왔고요.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는 거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민주당은 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서 본인들이 얘기했던 폭로를 조금 더 책임 있게 뒷받침할 필요가 있고 대법원이나 직영 판사 당사자도 지금 저 사진에 대한 해명은 필요한 거죠. 해명은 일반 국민들의 시각에서 한번 보세요. 어쨌든 판사가 꼭 이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사건 이해관계에 얽혀서 접대를 받은 게 아니라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저런 접대를 만약에 받았다하면 사건 관계자로부터 굉장히 부적절한 거 아닙니까? 그거는 어쨌든 재판관의 윤리상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이익선: 법원 관계자인지 아닌지도 아직 특정은 안 됐죠.

◇박원석: 그러나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 그러면 아니면 아니라고 증명을 해야죠. 본인도요.

◆이익선: 그러면 지귀연 판사의 입으로 모아져야 되나요? 이게 내가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 다 설명을 해야 되나요?

◈서정욱: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게 일일이 판사가 의혹 때마다 이게 일일이 법정에서 반박하는 것도 모양새가 안 맞거든요. 포괄적으로 저는 그런 적이 없다고 했고요. 저도 법조인이지만 사건 관계자하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접대를 받으면서 사진을 막 찍고 밝은 얼굴로.. 이거는 상상할 수가 없어요. 아마 이게 지인들끼리 뭔가 생일날 같은데 한 번씩 밥도 먹고 술 한 잔 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이게 기념사진도 찍고 하거든요. 제 경험에 의하면요. 몰래 어떻게 사건 관계자하고 몰래 하면서 이걸 사진을 다 남긴다? 저는 상상하기 어려워요.

◇박원석: 보세요. 지귀연 판사는 공직자입니다. 지금 중요한 자리에서 주목받는 공직자예요. 공직자에 대한 의혹 제기가 완벽한 증거를 가져야만 의혹 제기를 할 수 있는 거 아닙니다. 하다못해 투서도 있어요. 그러면 그에 대해서 재판의 독립성 중립성에 대해서 제기된 어떤 이 논란이기 때문에 법원이 신속하게 이걸 증명해야 됩니다. 당사자 불러가지고 이 사진에 대해서 해명해라. 모월 모일 모시에 누구랑 간 거냐 얘기할 수 있잖아요. 그거 본인이 모르겠습니까? 보면 알죠. 그러면 이게 과연 일종의 접대 차원인지 부적절한 제공을 받은 건지 판단할 수 있잖아요. 그렇게 해서 신속하게 논란을 해소해야 됩니다. 대법원이 그걸 가지고 근거가 부족한 때로 폭로했으니까 이건 민주당 책임이다 이러고 떠밀릴 문제가 아니에요.

◆이익선: 그러니까 이 판사가 접대나 받으면 받아 말이 안 돼 접대나 받고 다니는 판사다. 혹은 이런 걸 통해서 구속 취소를 했다. 지금 두 가지를 다 해결해 보려고 하는 건가요?

◈서정욱: 의혹은요. 제기하는 측이 원칙은 입증 책임이 있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제가 박원석 의원이 어떤 여자와 바람 피웠다. 제가 의혹 제기하면 제가 근거를 내놔야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제 핸드폰에 사진이 몇 천 장 있어요. 이거마다 누가 입수해서 이 사진이 누구하고 한 거야 이렇게 물으면 제가 다 일일이 답을 해야 됩니까? 지금 중요한 거는 사건 관계자고 1~200만 원짜리고 그다음에 술값을 안 내고 접대를 하고 그것도 여러 번 했다. 이 중에 하나라도 증명한 게 없고 사진이라고 내놓은 게 보니까 홀에 일반 손님이 앉아 있는 여성.. 이거는 이 사진을 오히려 안 낸 것만 못한 사진을 내놓고 해명해라 이거는 안 되고. 제 말은 민주당이 엄청난 폭로를 했으면 그중에 제가 말한 사건 관계자인지 1~200만원 하는지 또 이 술값을지 지귀연 부장 안 냈는지 이런 게 하나도 없잖아요. 이걸 또 왜 지귀연 부장이 다 해명해야 됩니까?

◆이익선: 알겠습니다. 다음 주제로 가겠습니다. 빅텐트 얘기요. 빅텐트는 국민의 힘이 아니라 민주당이 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찢어진 가짜 빅텐트 말고 진짜 빅텐트 민주당 오십시오.’ 이런 얘기하고 있습니다.

◇박원석: 실제로 비교를 해 보면 국민의 힘은 외연 확장이랄 게 없고 당내 통합도 잘 안 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때문에 빅텐트는 커녕 지금 ‘빈 텐트’도 못 치고 있는 게 사실이고 민주당은 어쨌든 과감한 외연 확장을 이를테면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윤여준, 보수의 책사라고 불렸던 이런 분을 영입한다든지 권오을 전 의원 그리고 이번에 개혁신당에 있던 분들까지 입당을 함으로써 어쨌든 과거에 상대 진영에 있던 인물들이 거기에 참여하면서 경계를 확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비교가 될 수밖에 없죠. 물론 이게 빅텐트라고 명명하는 게 과연 적절하냐, 그런 정도의 볼륨이 되느냐. 이건 별론으로 하고요. 지금 국민의힘은 그런 거 하나도 없어요. 지금 당내 경쟁자들조차도 통합을 못하고 있어요. 당연히 이게 되는 집안과 안 되는 집안에 비교가 자연스럽게 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이익선: 그런데 빅텐트는 커녕 보수 원팀도 안 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먼저 홍준표 전 시장 탈당하고 정계 은퇴하고 하와이 갔는데 계속 당을 맹비난하니까 홍준표 설득조가 하와이로 갔어요. 속옷까지 빨갛다고 하던 분이 어제 갑자기 프로필 사진에 파란색 옷을 입은 걸로 바꿔서 이걸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서정욱: 그런데 이거 파란 거는 또 몇 시간 뒤에 빨간거로 바꿨어요. 그거는 중요한 게 아니고요. 물론 보수가 빅텐트 못 친 거 맞아요. 저는 민주당이 친 거는 빅텐트입니까? 제가 보기에 찢어진 우산 정도? 별것도 아닌 거죠. 예를 들어 한 10여 명 간 것 같아요. 그런데 윤여준도 이회창 총재인데 책사로서 승리해 본 적이 없어요. 저는 보수의 책사 이거 동의 안 하고요. 나머지 김용남, 권오을, 문병호, 허은아 한 표밖에 없는 사람들이에요. 이분들이 표를 많이 대표해서 진영으로 간 게 아니고 전부 그 당에 적응을 못하니 혼자 탈당해서 입당한 한마디로 권력을 쫓아서 간 철새들 이거죠. 허은아가 무슨 어느 진영을 대표합니까? 김용남도 마찬가지고. 제 말은 이게 그냥 보수에 적응 못해서 불만 있는 사람들 몇 명 끌어모은, 아무 의미가 없는 거라고 봐요.

◆이익선: 보니까 이재명 후보 쪽은 텐트도 커지고 역량도 집중이 되고 잘 되는 집안 막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데 김문수 후보는 원팀도 뭔가 안 되는 것 같은데 문수 펀드가 19분 만에 250억이요? 25억이 아니고 250억이요? 이건 뭐예요?

◈서정욱: 저는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요즘 많이 오르면서 자금도 많이 들어오고 있고요. 조금 전에 이재명 빅텐트 아니라니까요? 개인적으로 10명 떠난 거지 그게 무슨 빅텐트입니까? 근데 있으면요. 오늘 김용태 위원장이 전병헌 의원도 만나고 아마 한덕수 총리 측도요. 개헌 3년 임기 단축 개헌했거든요. 그러면 이낙연 대표도 올 수 있고 진짜 우리 보수의 어떤 빅텐트가 쳐지는지 한번 지켜보세요. 그럼 아마 한덕수 측이 개헌을 매개로 움직인다 이런 소문이 벌써 들립니다.

◆이익선: 그럼 이번 한 주가 소위 말하는 무빙 한 주가 되겠네요?

◈서정욱: 저의 예측, 한덕수 총리가 개헌을 매개로 들어온다. 이게 이번 주 예측입니다.

◆이익선: 알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이었죠?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 입당 신청을 했는데 자격심사위를 열기로 했다고 합니다.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인 김재원 전 최고은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한 게 큰 오점이 아닌데 왜 입당을 심사할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박원석: 변호한 건 오점이 아닌데 변호하면서 했던 언행은 오점이죠. 윤버지라고 부르고 그런 거는 제가 보기에 국민들 입장에서 계몽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온라인 입당을 하면 보통 자동으로 입당이 되는데 특별한 경우에는 심사할 수 있는 규정이 있대요. 그리고 지금 국민의 힘 분위기로 봐서는 어쨌든 윤석열 탈당을 통해서 뭔가에게 알리바이를 만들었는데 김계리 변호사가 들어와 가지고 그걸 흐트러뜨리는 걸 원하겠어요? 제가 보기에는 입당을 그냥 입당 심사를 보류할 것 같아요. 대선 뒤에 하지 않을까요?

◆이익선: 논란이 되니까요.

◇박원석: 한 사람 입당시키는 게 뭐 중요하겠어요? 아무 의미도 없는 건데.

◆이익선: 장예찬 전 최고위원도 입당이 됐더라고요?

◈서정욱: 근데 제 생각에 그냥 심사만 하죠. 아마 입당시킬 겁니다. 왜냐하면 이게 20만 국민 변호인단이 있거든요. 그걸 대표하는 게 배의철, 김계리고요. 아마 심사만 하는 거지 워낙 또 유명 인사입니다. 저는 입당할 걸로 보고 있어요.

◆이익선: 알겠습니다.

◇박원석: 냅둬도 그 표가 어디 안 가요. 뭐하러 입당을 했을 때 논란을 부릅니까?

◆이익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치의 정석> 서정욱 변호사,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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