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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첫 TV 토론 어떻게 보셨습니다.
2시간 동안 질문 답변이 오가면서 다양한 얼굴 표정이 나타났는데요.
질문 공격을 받을 때는 어땠을까요?
먼저 이재명 후보입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만큼 예상대로 집중 공격이 쏟아졌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북 사업이 지사가 모르게 부지사가 대북 사업을 할 수가 있습니까?]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원래 사람들이 어려울 때 옆에 사이비 종교가 다가오는 것처럼 가장 위험한 형태의 사람이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유가 있어서일까요?
고개를 끄덕이거나 질문을 받아적고 때론 웃음을 짓기도 하면서 답변을 이어가네요.
다음은 김문수 후보입니다.
김 후보 역시 만만치 않은 질문 공세를 받았는데요.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윤석열을 감싸며 대선에 나왔습니다. 탈당이란 말도 못했고 뜻대로 하시라고 조아렸습니다. 그 대가로 윤석열 지지 선언 받으니 기쁘십니까?]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기본 소득이란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건 뭐 말이 안 되는 이야기죠.]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국민의힘 정강정책을 살펴보면 기본 소득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강한 공격에도 표정 변화가 없습니다.
상대 쪽을 향해 몸을 틀고 눈을 끔뻑끔뻑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다음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답변보다는 공격이 더 많았는데요.
표정에 집중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건 예일 뿐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아니 그때 잘못됐다고 생각하셨다면 왜 며칠 전에 또 하셨어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게 왜 잘못됐습니까?]
[인터뷰 : 이 준 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어디가 그럼 그렇게 1로 계속 돕니까? 소비성향이]
[이 재 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1로 계속 돌진 않죠, 그건 극단적인 예를 한 번 들어본거라니까요. 왜 그렇게 단순하세요?]
[이 준 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단순하게 말씀하셨잖아요.]
[이 재 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해하기 쉬우라고 단순하게 말한 거예요.]
[이 재 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어떤 회사에 투자할 거냐, 어떤 연구에 투자할 거냐 라는 것은 검토해 가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죠.]
[이 준 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예 알겠습니다. 세부적으로 계획도 없는데 100조 원 넣겠다는 말씀 잘 들었구요.]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토론 내내 잔뜩 화가 났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악수도 거절했는데요.
[권 영 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싸워야 할 때 싸우지 않는 지도자는 국민의 자존을 지킬 수 없습니다. (중략) 자존을 확립한 중견 국가의 품격을 가지고 세계의 노동자들과 함께 트럼프와 맞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트럼프에게 레드카드를 보냅니다.]
토론회를 보고 누구를 지지할지 마음의 결정을 하셨습니까?
아직이라면 참고할 수 있게 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도 준비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본인은 극단적인 예를 써도 되고 상대방은 쓰면 안 됩니까? 이건 말이 안 되는 거고요.]
[박 성 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KBS 라디오 '전격시사') : 계엄은 잘못됐는데 내란은 아직 인정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김문수 후보답지 않다.]
[전 용 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준석 비판 "대답을 들어주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내 프레임으로 가지고 와서 확정을 짓는 전형적인 키보드 워리어의 스타일]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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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질문 답변이 오가면서 다양한 얼굴 표정이 나타났는데요.
질문 공격을 받을 때는 어땠을까요?
먼저 이재명 후보입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만큼 예상대로 집중 공격이 쏟아졌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북 사업이 지사가 모르게 부지사가 대북 사업을 할 수가 있습니까?]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원래 사람들이 어려울 때 옆에 사이비 종교가 다가오는 것처럼 가장 위험한 형태의 사람이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유가 있어서일까요?
고개를 끄덕이거나 질문을 받아적고 때론 웃음을 짓기도 하면서 답변을 이어가네요.
다음은 김문수 후보입니다.
김 후보 역시 만만치 않은 질문 공세를 받았는데요.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윤석열을 감싸며 대선에 나왔습니다. 탈당이란 말도 못했고 뜻대로 하시라고 조아렸습니다. 그 대가로 윤석열 지지 선언 받으니 기쁘십니까?]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기본 소득이란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건 뭐 말이 안 되는 이야기죠.]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국민의힘 정강정책을 살펴보면 기본 소득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강한 공격에도 표정 변화가 없습니다.
상대 쪽을 향해 몸을 틀고 눈을 끔뻑끔뻑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다음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답변보다는 공격이 더 많았는데요.
표정에 집중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건 예일 뿐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아니 그때 잘못됐다고 생각하셨다면 왜 며칠 전에 또 하셨어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게 왜 잘못됐습니까?]
[인터뷰 : 이 준 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어디가 그럼 그렇게 1로 계속 돕니까? 소비성향이]
[이 재 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1로 계속 돌진 않죠, 그건 극단적인 예를 한 번 들어본거라니까요. 왜 그렇게 단순하세요?]
[이 준 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단순하게 말씀하셨잖아요.]
[이 재 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해하기 쉬우라고 단순하게 말한 거예요.]
[이 재 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어떤 회사에 투자할 거냐, 어떤 연구에 투자할 거냐 라는 것은 검토해 가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죠.]
[이 준 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예 알겠습니다. 세부적으로 계획도 없는데 100조 원 넣겠다는 말씀 잘 들었구요.]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토론 내내 잔뜩 화가 났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악수도 거절했는데요.
[권 영 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싸워야 할 때 싸우지 않는 지도자는 국민의 자존을 지킬 수 없습니다. (중략) 자존을 확립한 중견 국가의 품격을 가지고 세계의 노동자들과 함께 트럼프와 맞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트럼프에게 레드카드를 보냅니다.]
토론회를 보고 누구를 지지할지 마음의 결정을 하셨습니까?
아직이라면 참고할 수 있게 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도 준비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본인은 극단적인 예를 써도 되고 상대방은 쓰면 안 됩니까? 이건 말이 안 되는 거고요.]
[박 성 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KBS 라디오 '전격시사') : 계엄은 잘못됐는데 내란은 아직 인정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김문수 후보답지 않다.]
[전 용 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준석 비판 "대답을 들어주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내 프레임으로 가지고 와서 확정을 짓는 전형적인 키보드 워리어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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