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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도 대선 관련 기사들 먼저 준비했습니다.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이번 대선 후보들의 변천사를 선거 공보물로 짚어본 기사입니다.
각자 어떤 점을 강조해왔는지, 또 어떤 게 바뀌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이준석 세 후보의 과거 선거 포스터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유능함을 강조해왔고김문수 후보는 보수전사로의 변신을 앞세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젊음, 참신함을 어필한 게특징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볼까요.
이재명 후보는 19년 전 성남시장 출마 당시에도 '무능과 부패'를 저격하는 문구를 내걸었습니다.
이후 유능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고'무상 시리즈'로 대표되는 복지 정책에도힘을 줬습니다.
다만 지난 2022년 대선 때부터 무상공약이공보물에서 사라졌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보수 전사로 거듭난 건 2010년 경기지사 출마 즈음입니다.
이땐 공보물에 민주화, 노동운동 이력을 지우며 보수 색채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대선엔 노동운동 이력을 다시 전진 배치했는데, 중도 외연을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2018년에 선거 공보물 전체를 컬러 만화로 제작하기도 했죠.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QR 코드를 통해공약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작년 총선 땐 손편지 형식의 공보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각 후보들의 정치 여정과 선거 전략이 담겨있는데요.
이번 대선엔 어느 후보의 선거 공보물이 가장 눈에 들어오시는지 궁금합니다.
다음 서울신문입니다.
이번엔 각 후보들이 존경하는 인물이 누군지 비교해 봤습니다. 역사적 위인보다는 현대사 인물, 특히 역대 대통령들을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이재명 후보는 백범 김구 선생을 본받고 싶은 인물이자 롤모델이라고 여러 차례 밝혀 왔습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도 꼽았는데요.
대공황 당시 뉴딜 정책을 언급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이승만 전 대통령이라고 누차 말해왔습니다.
지난 2월엔 "대한민국의 가장 진보적인 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운동계의 전설이자 '영원한 재야'로 불리는 장기표 전 신문명정책연구원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박정희, 노무현, 2명의 전직 대통령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습니다.
좌우 없는 노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존경하는 인물을 통해 지향점을드러냅니다.
이를 통해 이번 대선 후보들이 추구하는 각자의 대통령상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대선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데후보들의 주요 공약은 살펴보셨나요?
다른 분야에 비해 교육 공약이 부실하다고느낀 분들 계실 듯합니다.
그 배경엔 교육 정책이 '잘못 손대면 큰코 다치는 벌집'이라는 인식이 있다는 점을 다뤘습니다.
주요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보면 '서울대10개 만들기', '서울대-지역 거점대 공동학위제 활성화' 정도가 눈에 띕니다.
이마저도 20여 년 전부터 논의돼왔던 정책들이고, 대부분은 기존 교육 정책과 겹치는 게 많습니다.
고교학점제나 AI 교과서 등 논쟁적인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었습니다.
정책 잘못 냈다가 표심을 잃을 우려에 후보들이 교육 공약을 소극적으로 제시했다고 신문은 분석합니다.
사교육 정책도 방향만 있을 뿐, 방법은 제시되지 않거나 실효성에 물음표가 붙었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이라 더 아쉬움이 큰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후보들의 교육 철학과 지향점이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치킨 3만 원 시대가 정말 오는 걸까요.
치킨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은 세계 1위의 닭고기 수출국이자 2위 생산국입니다.
그런데 브라질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닭고기 수입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닭고기 수입량의 약 90%가 브라질산인 우리나라는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닭고기 수입선이 올스톱된 셈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산 닭고기도수급난인데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이상기온 등으로안정적인 수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안 그래도 이제 2만 원을 상회하는 치킨값인데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계속 막히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다만 정부는 다음 달 말부터 국내 수급 상황은 좀 나아질 거로 보고 있습니다.
5월 19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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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도 대선 관련 기사들 먼저 준비했습니다.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이번 대선 후보들의 변천사를 선거 공보물로 짚어본 기사입니다.
각자 어떤 점을 강조해왔는지, 또 어떤 게 바뀌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이준석 세 후보의 과거 선거 포스터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유능함을 강조해왔고김문수 후보는 보수전사로의 변신을 앞세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젊음, 참신함을 어필한 게특징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볼까요.
이재명 후보는 19년 전 성남시장 출마 당시에도 '무능과 부패'를 저격하는 문구를 내걸었습니다.
이후 유능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고'무상 시리즈'로 대표되는 복지 정책에도힘을 줬습니다.
다만 지난 2022년 대선 때부터 무상공약이공보물에서 사라졌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보수 전사로 거듭난 건 2010년 경기지사 출마 즈음입니다.
이땐 공보물에 민주화, 노동운동 이력을 지우며 보수 색채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대선엔 노동운동 이력을 다시 전진 배치했는데, 중도 외연을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2018년에 선거 공보물 전체를 컬러 만화로 제작하기도 했죠.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QR 코드를 통해공약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작년 총선 땐 손편지 형식의 공보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각 후보들의 정치 여정과 선거 전략이 담겨있는데요.
이번 대선엔 어느 후보의 선거 공보물이 가장 눈에 들어오시는지 궁금합니다.
다음 서울신문입니다.
이번엔 각 후보들이 존경하는 인물이 누군지 비교해 봤습니다. 역사적 위인보다는 현대사 인물, 특히 역대 대통령들을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이재명 후보는 백범 김구 선생을 본받고 싶은 인물이자 롤모델이라고 여러 차례 밝혀 왔습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도 꼽았는데요.
대공황 당시 뉴딜 정책을 언급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이승만 전 대통령이라고 누차 말해왔습니다.
지난 2월엔 "대한민국의 가장 진보적인 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운동계의 전설이자 '영원한 재야'로 불리는 장기표 전 신문명정책연구원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박정희, 노무현, 2명의 전직 대통령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습니다.
좌우 없는 노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존경하는 인물을 통해 지향점을드러냅니다.
이를 통해 이번 대선 후보들이 추구하는 각자의 대통령상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대선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데후보들의 주요 공약은 살펴보셨나요?
다른 분야에 비해 교육 공약이 부실하다고느낀 분들 계실 듯합니다.
그 배경엔 교육 정책이 '잘못 손대면 큰코 다치는 벌집'이라는 인식이 있다는 점을 다뤘습니다.
주요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보면 '서울대10개 만들기', '서울대-지역 거점대 공동학위제 활성화' 정도가 눈에 띕니다.
이마저도 20여 년 전부터 논의돼왔던 정책들이고, 대부분은 기존 교육 정책과 겹치는 게 많습니다.
고교학점제나 AI 교과서 등 논쟁적인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었습니다.
정책 잘못 냈다가 표심을 잃을 우려에 후보들이 교육 공약을 소극적으로 제시했다고 신문은 분석합니다.
사교육 정책도 방향만 있을 뿐, 방법은 제시되지 않거나 실효성에 물음표가 붙었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이라 더 아쉬움이 큰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후보들의 교육 철학과 지향점이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치킨 3만 원 시대가 정말 오는 걸까요.
치킨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은 세계 1위의 닭고기 수출국이자 2위 생산국입니다.
그런데 브라질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닭고기 수입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닭고기 수입량의 약 90%가 브라질산인 우리나라는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닭고기 수입선이 올스톱된 셈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산 닭고기도수급난인데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이상기온 등으로안정적인 수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안 그래도 이제 2만 원을 상회하는 치킨값인데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계속 막히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다만 정부는 다음 달 말부터 국내 수급 상황은 좀 나아질 거로 보고 있습니다.
5월 19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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