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재명 "반드시 이겨 새로운 대한민국 확실히 만들 것"

[현장영상+] 이재명 "반드시 이겨 새로운 대한민국 확실히 만들 것"

2025.05.16.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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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북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많은 대학가를 방문해 청년층 표심을 공략할 예정인데요.

이재명 후보의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존경하는 전주 시민 여러분, 전북도민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다가오는 6월 3일은 반드시 이겨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 확실하게 만들어서 보답드리겠습니다. 비오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 나와계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도 전남 일대를 순회할 때 장대비가 내렸는데 한 분도 가시지 않고 그 긴 시간 기다려주셔서 제가 눈물났는데 오늘도 꼭 그렇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저를 보기 위해서 오신 거죠? 6월 3일 우리 함께 힘을 모아서 꼭 해야 될 일이 있어서 그런 것이죠? 여러분의 그 간절한 소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철저하게 성찰해서 반드시 이겨내고 그리고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는 행복한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이렇게 절박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이유는 첫째는 나라가 걱정되어서일 것이고 둘째는 여러분의 삶과 자식들의 미래가 걱정돼서 아니겠습니까. 지난 12월 3일 밤에 정말 얼척이 없는 일이 벌어졌죠. 있을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정말 바로 옆에 있으면 거시기 해불고 싶었는데 그럴 수는 없고. 어쨌든 우리 국민들께 호소드려서 우리 국민들이 신속하게 국민을 둘러싸주셔서 우리 국회의원들이 담을 넘어서 결국 비상계엄을 해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그 위대한 저력으로 결국 그 폭력적인 윤석열 정권을 권좌에서 끌어내렸지 않습니까. 얼마나 대단한 국민입니까, 여러분! 바로 여러분이 그 역사의 주인들 아닙니까. 우리 전주 시민 여러분을 포함한 전북도민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으로 위대한 존재들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득권자들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할 때마다 발벗고 나서서 나라를 구한 건 다 힘 없는 우리 국민들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 엄혹한 군사정권도 우리가 이겨내고, 박근혜 그 무능한 정권도 이겨내고 그리고 윤석열, 12월 3일 밤에 벌어졌던 그 폭압의 시도도 우리가 좌절시키고 있습니다. 내란은 2차로, 3차로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으로 반드시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로, 공평한 나라로 그리고 희망 있는 나라로 출발하게 될 것입니다. 6월 3일이 바로 그 첫 출발점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 전북이 동학혁명의 발상지죠. 비록 그때는 미완의 혁명이었지만 결국은 그 영령들의 힘으로 다시 국민들의 나라, 평화와 백성들의 나라, 민주공화국을 우리 손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어려운 난관도 다 이겨냈는데 지금 우리가 처한 이 정도의 어려움이야 가뿐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서로 존재를 인정하고 단합하면, 화합하면 지금의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전 세계에 자랑할 위대한 대한민국, K이니셔티브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데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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