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윤 결별 가능성에 "여러 가지 고민"

김용태, 윤 결별 가능성에 "여러 가지 고민"

2025.05.14.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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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 즉 탈당 가능성에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명자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솔직히 많은 고민이 있다며, 당내 구성원과 시민들 생각이 다양한 만큼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만족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을 겨냥해 이렇게 합의점을 찾아가는 게 김문수식 민주주의라며, 국민의힘은 어디처럼 일극 체제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15일) 정식 취임을 하면 구체적인 정치개혁과 시대정신, 당을 이끌어갈 구상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홍준표 전 시장은 당에 느끼는 서운함과 배신감이 있을 것 같다며 당장 미국이라도 가서 마음을 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연대를 두고는 그쪽에서 국민의힘이 이긴다는 확신이 든다면 논의를 먼저 제안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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