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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5월 13일 (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중앙공동선거대책위원장
- 김건희, 조율 말고 검찰 출석해야…체포영장 발부해야
- 영부인 아닌데 황제 조사? 공무집행 방해 경호원도 구속돼야
- 홍준표 지지자들 이재명 지지 선언, 정의로운 선택
- 김문수 당선되면 윤석열·김건희·전광훈 정권 되는 것
- 선거는 겸손해야 승리…이재명, 실수 없이 나아가야
- 이준석, 단일화하면 정치 생명 끝.. 안하면 ‘제2의 케네디’
- 홍준표는 보수 재편 핵심 될 인물.. 정치 복귀할 것
- 김문수, 당권 경쟁 앞잡이…국민의힘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3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3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더불어민주당 중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시죠? 박지원 의원 연결해서 현안에 대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박지원 : 안녕하세요.
◆ 신율 : 의원님께 여쭤볼 게 오늘 지금 보도된 방금 보도된 건데 김건희 씨가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에 소환 통보를 받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고 여러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서 수사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 이러면서 불출석 의견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진짜 웃기는 소리 아니에요? 조기 대선을 가져온 사람이 누구예요? 윤건희 아니에요? 조기 대선을 위해서도 나가야죠. 왜 안 나가요? 무슨 조율해요? 강제 구인 체포영장 발부해야 된다고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신율 : 체포 영장을 발부해야 된다?
◇ 박지원 : 왜 안 나가요? 아니 영부인 때는 대통령실로 불러서 검사들 핸드폰도 뺏고 황제 조사 받았지만 지금도 영부인인가요? 윤석열은 파면됐어요. 그리고 체포영장 발부하면은 한남동 관저에 있으면 경호차장 김성훈 이런 사람들이 못 들어오겠지만은 이제 잡혀가요. 거기 경호원들 있지만 방해하면 공무집행 방해로 그 경호원도 구속돼요. 나가야죠. 무슨 낯짝으로 조기 대선. 진짜 고양이 생선 생각하는 소리죠
◆ 신율 : 검찰이 어떻게 나올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검찰이요.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원칙대로 해야죠. 만약에 윤석열이 건재했다고 하면 검찰이 수사하겠어요? 그것뿐만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같은 것이 서울 고검에서 제대로 수사하고 있다는 것 아니에요? 모든 게 다 밝혀져야죠. 양평 고속도로 이런 게 다 밝혀져야죠. 영부인 3년에 그런 영부인이 우리 역사상에 있었어요?
◆ 신율 : 오늘 다른 선거에서 볼 수 없었던 일들이 있는 것 같은데 홍준표 전 시장의 지지자들이요.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늘 예측을 하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다.. 쫓겨났잖아요. 그리고 정계 은퇴를 하고 탈당하고 하와이로 가셨는데 그의 지지자들이 김문수 후보 어떤 사람이에요? 한덕수 총리 어떤 사람이에요? 결국 홍준표를 윤건희와 몰아내기 위해서 단일화 운운해가지고 이겼잖아요. 공정하지 못하니까 이분들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자기들이 의사 표명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과거 대선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 박지원 : 그렇죠 윤석열이 계엄했으니까 내란했으니까 그러는 거죠. 이런 대통령 선거가 어디 있었어요?
◆ 신율 : 그렇죠 그 원인을 따지면 그렇죠.
◇ 박지원 : 우리 신율 교수님이 정치학자 아니에요 이런 정치사가 있어요 근대사에?
◆ 신율 : 저도 참 기가 막혔습니다.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오늘 TK 공략 하는 과정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관련한 발언을 했는데 젊은 시절 박 전 대통령의 사법 살인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이 나라 산업화를 위한 공도 있지 않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그 말씀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항상 박정희 대통령은 공도 있고 과도 있다. 그러나 새마을 운동 같은 것 우리가 가난했을 때 우리도 할 수 있다. 잘 살아보세 이런 것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등소평 부주석이 모택동 주석을 평가할 때 공칠과삼 이렇게 표현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표가 후보가 돼 가지고 박정희 대통령, 박태준 총리 참배를 할 때부터 그러한 것을 인정하는구나 특히 경제 발전에 대해서 인정을 하는구나 그렇지만은 민주주의, 노동자 문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결코 과로 인정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반복하지 않겠다 하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 신율 : 여론조사 여쭤볼게요. 한길 리서치가 글로벌 이코노믹의 의뢰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513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의 조사 여론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이 여론조사 보면은요. 김문수 후보가 올랐어요. 어떻게 보세요? 왜 그렇다고 보세요?
◇ 박지원 : 아무래도 한덕수 전 총리와 싸우면서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위 국민의힘 극우 보수 세력들의 집토끼들이 갈팡질팡했지만은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기 때문에 그 집토끼들이 뭉쳐주었겠죠. 그러나 중도나 이러한 성향의 국민들은 이 선거는 내란이냐 내란 반대냐 이런 선거 아니에요?그래서 만약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은 윤석열이 집권하는 거예요.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은 윤건희 전광훈 목사가 되는 거 아니에요? 이런 세상은 바라지 않을 겁니다. 우리 국민이 어떤 국민입니까? 12.3 계엄을 국민이 반대해서 무효 시켰고 윤석열을 헌법재판소를 통해서 파면시켰고 이번 대법원에 그러한 재판 속핵 문제도 국민이 막아줬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국민이 내란 세력을 옹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지금 주요한 여론조사들을 보면 이 판국에도 정권 교체가 55%가 나오고 정권 유지가 35%가 나옵니다. 그게 현실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한덕수 예비 후보 때 한덕수가 아무리 많이 올라가도 35% 내외일 것이다 딱 끝나잖아요. 그렇지만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될 것은 진영 논리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국민의 의식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가 한 60%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35% 내외 나올 거라고 봐요. 나머지는 이준석 후보가 가져가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을 하지만은 선거는 몰라요. 하루아침에 민심은 확 갑니다. 민심은 조석변이에요.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하지 말아야 되고 특히 우리 이재명 후보는 선거와 골프는 고개 쳐들면 진다 겸손하자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국민들이 선택받도록 할 거예요.
◆ 신율 : 지금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저는 진짜 우리 박지원 의원님은 정치 구단이라고 말씀을 우리가 다 인정을 하는 정치 구단이고 혜안이 있으신데,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할 거라고 보세요? 하면 안 된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단일화 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 신율 : 이유는요?
◇ 박지원 : 저는 이준석 후보하고 방송도 많이 해봤고 얘기도 많이 해봤는데 한덕수 전 총리하고 단일화한다 이런 얘기를 할 때 하버드 선후배 관계이기 때문에 하-하 연대하나.. 그렇지만 하지 않잖아요. 저는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 하지 않고 자기의 비전을 국민들한테 제시하면서 보수의 길을 간다고 하면은 저는 미국의 케네디 같은 그런 인물로 생각하고 만약 단일화하면 여기에서 끝납니다. 그의 미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일화하지 않을 걸로 보고 지금 이준석 후보도 그 길로 가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 신율 : 이번에 선전할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지금 현재의 여론 지지층으로 볼 때 제가 모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후보가 60% 이상, 김문수 후보가 30%~35% 내외 하면은 만약 이준석 후보가 10%만 득표를 한다고 하면은 굉장히 성공하는 거고 앞으로 미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이미지를 국민들한테 심는 것이 그가 할 일이다. 단일화 같은 것 마치 구정치인들 그런 술수의 정치를 한다고 하면은 40세인데 뭐가 급합니까? 저는 깨끗한 그런 정치의 모습을 국민한테 보이면 미래가 있다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그리고 국민의힘은 만 35살에 비대위원장이 탄생을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잘한 거죠. 영국 같은 데도 보수당이 참패하니까 40대 대표를 만들어서 집권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은 대한민국은 영국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비대위원장도 똑똑하고 야무진 청년이지만 그가 이번 계엄 상태에서 너무 많은 실수를 했다. 저는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 신율 : 어떤 실수예요? 계엄 해제에 투표도 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국회에서 18명 중에 한 명이잖아요.
◇ 박지원 : 그렇죠 거기까지는 잘 한 거예요. 그렇지만 일관성 없이 탄핵 반대하고 여러 가지를 했지 않습니까? 제가 젊은 정치인 비대위원장을 공격할 그런 근본이 아닙니다.
◆ 신율 : 물론 그러시죠.
◇ 박지원 : 저는 만약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늘의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면 달라졌을 건데
◆ 신율 : 오늘의 자세라는 게 어떤 거죠?
◇ 박지원 : 오늘의 자세 뭡니까? 개헌 반대 분명히 하고 사과해라. 윤석열을 출당시키자 이런 게 일관되게. 물론 한동훈 전 대표는 김용태 의원 등 18명을 국회에 보내줘 가지고 우원식 의장의 계엄 해제 의결을 시켰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8명을 보내 가지고 윤석열이 탄핵됐습니다. 이러한 일관된 길을 갔어야지 국민 뜻대로 해서 윤석열 뜻대로 국민이 먼저입니다. 이렇게 책은 써놓고 윤석열이 먼저입니다. 갓만 보고 다녔잖아요. 그래서 제가 여러 가지 충고를 했었는데 결국 그 길로 가가지고 지금 실패했지 않습니까?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완전히 내란을 청산하고 김문수 뽑지 않겠다. 그리고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를 출당시키자 이런 자세가 일관되었다고 하면은 저는 오늘의 후보는 기호 1번은 한동훈이었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신율 : 그리고요.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요. 이분은 어떻게 된 거예요? 지금 별 얘기가 다 나오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 박지원 :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 신율 : 물론 그러시죠. 그런데 홍준표 전 시장 측에 계셨던 분으로 알려져 있고 이분이 상당히 표현이 강한 것으로 굉장히 잘 알려진 분이거든요. 근데 그쪽으로 가겠다 간다 그래가지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놀랐거든요.
◇ 박지원 : 저는 잘 모르지만 옛날 속담에도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야 된다.지금 홍준표 전 시장이 그러한 다른 말씀을 하고 있잖아요. 비록 그가 실패를 해서 정계를 은퇴하고 탈당을 했지만 저는 언젠가는 홍준표 시장은 정치 일선으로 돌아올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그러니까 지금은 은퇴지만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다?
◇ 박지원 : 그렇습니다. 지금 내란 주체 세력들이 김문수 앞세워서 한덕수 앞세워서 대통령 차지하겠다고 생각은 한 사람은 없을 거예요. 다 당권을 생각했거든요. 권영세 그래도 그분은 책임지고 나가잖아요. 권성동 선대위원장 알량한 선대위원장을 내고 알량한 대통령 후보 따라다니나요? 이런 것들이 역사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역사 속으로 국민들이 국민의 힘은 보낸다. 그때 방향을 제시한 분들이 보수 세력을 이끌게 될 것이다. 그중에 한 사람도 홍준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지원 : 네 감사합니다.
◆ 신율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중앙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시죠?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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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중앙공동선거대책위원장
- 김건희, 조율 말고 검찰 출석해야…체포영장 발부해야
- 영부인 아닌데 황제 조사? 공무집행 방해 경호원도 구속돼야
- 홍준표 지지자들 이재명 지지 선언, 정의로운 선택
- 김문수 당선되면 윤석열·김건희·전광훈 정권 되는 것
- 선거는 겸손해야 승리…이재명, 실수 없이 나아가야
- 이준석, 단일화하면 정치 생명 끝.. 안하면 ‘제2의 케네디’
- 홍준표는 보수 재편 핵심 될 인물.. 정치 복귀할 것
- 김문수, 당권 경쟁 앞잡이…국민의힘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3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3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더불어민주당 중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시죠? 박지원 의원 연결해서 현안에 대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박지원 : 안녕하세요.
◆ 신율 : 의원님께 여쭤볼 게 오늘 지금 보도된 방금 보도된 건데 김건희 씨가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에 소환 통보를 받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고 여러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서 수사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 이러면서 불출석 의견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진짜 웃기는 소리 아니에요? 조기 대선을 가져온 사람이 누구예요? 윤건희 아니에요? 조기 대선을 위해서도 나가야죠. 왜 안 나가요? 무슨 조율해요? 강제 구인 체포영장 발부해야 된다고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신율 : 체포 영장을 발부해야 된다?
◇ 박지원 : 왜 안 나가요? 아니 영부인 때는 대통령실로 불러서 검사들 핸드폰도 뺏고 황제 조사 받았지만 지금도 영부인인가요? 윤석열은 파면됐어요. 그리고 체포영장 발부하면은 한남동 관저에 있으면 경호차장 김성훈 이런 사람들이 못 들어오겠지만은 이제 잡혀가요. 거기 경호원들 있지만 방해하면 공무집행 방해로 그 경호원도 구속돼요. 나가야죠. 무슨 낯짝으로 조기 대선. 진짜 고양이 생선 생각하는 소리죠
◆ 신율 : 검찰이 어떻게 나올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검찰이요.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원칙대로 해야죠. 만약에 윤석열이 건재했다고 하면 검찰이 수사하겠어요? 그것뿐만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같은 것이 서울 고검에서 제대로 수사하고 있다는 것 아니에요? 모든 게 다 밝혀져야죠. 양평 고속도로 이런 게 다 밝혀져야죠. 영부인 3년에 그런 영부인이 우리 역사상에 있었어요?
◆ 신율 : 오늘 다른 선거에서 볼 수 없었던 일들이 있는 것 같은데 홍준표 전 시장의 지지자들이요.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늘 예측을 하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다.. 쫓겨났잖아요. 그리고 정계 은퇴를 하고 탈당하고 하와이로 가셨는데 그의 지지자들이 김문수 후보 어떤 사람이에요? 한덕수 총리 어떤 사람이에요? 결국 홍준표를 윤건희와 몰아내기 위해서 단일화 운운해가지고 이겼잖아요. 공정하지 못하니까 이분들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자기들이 의사 표명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과거 대선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 박지원 : 그렇죠 윤석열이 계엄했으니까 내란했으니까 그러는 거죠. 이런 대통령 선거가 어디 있었어요?
◆ 신율 : 그렇죠 그 원인을 따지면 그렇죠.
◇ 박지원 : 우리 신율 교수님이 정치학자 아니에요 이런 정치사가 있어요 근대사에?
◆ 신율 : 저도 참 기가 막혔습니다.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오늘 TK 공략 하는 과정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관련한 발언을 했는데 젊은 시절 박 전 대통령의 사법 살인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이 나라 산업화를 위한 공도 있지 않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그 말씀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항상 박정희 대통령은 공도 있고 과도 있다. 그러나 새마을 운동 같은 것 우리가 가난했을 때 우리도 할 수 있다. 잘 살아보세 이런 것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등소평 부주석이 모택동 주석을 평가할 때 공칠과삼 이렇게 표현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표가 후보가 돼 가지고 박정희 대통령, 박태준 총리 참배를 할 때부터 그러한 것을 인정하는구나 특히 경제 발전에 대해서 인정을 하는구나 그렇지만은 민주주의, 노동자 문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결코 과로 인정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반복하지 않겠다 하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 신율 : 여론조사 여쭤볼게요. 한길 리서치가 글로벌 이코노믹의 의뢰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513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의 조사 여론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이 여론조사 보면은요. 김문수 후보가 올랐어요. 어떻게 보세요? 왜 그렇다고 보세요?
◇ 박지원 : 아무래도 한덕수 전 총리와 싸우면서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위 국민의힘 극우 보수 세력들의 집토끼들이 갈팡질팡했지만은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기 때문에 그 집토끼들이 뭉쳐주었겠죠. 그러나 중도나 이러한 성향의 국민들은 이 선거는 내란이냐 내란 반대냐 이런 선거 아니에요?그래서 만약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은 윤석열이 집권하는 거예요.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은 윤건희 전광훈 목사가 되는 거 아니에요? 이런 세상은 바라지 않을 겁니다. 우리 국민이 어떤 국민입니까? 12.3 계엄을 국민이 반대해서 무효 시켰고 윤석열을 헌법재판소를 통해서 파면시켰고 이번 대법원에 그러한 재판 속핵 문제도 국민이 막아줬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국민이 내란 세력을 옹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지금 주요한 여론조사들을 보면 이 판국에도 정권 교체가 55%가 나오고 정권 유지가 35%가 나옵니다. 그게 현실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한덕수 예비 후보 때 한덕수가 아무리 많이 올라가도 35% 내외일 것이다 딱 끝나잖아요. 그렇지만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될 것은 진영 논리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국민의 의식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가 한 60%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35% 내외 나올 거라고 봐요. 나머지는 이준석 후보가 가져가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을 하지만은 선거는 몰라요. 하루아침에 민심은 확 갑니다. 민심은 조석변이에요.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하지 말아야 되고 특히 우리 이재명 후보는 선거와 골프는 고개 쳐들면 진다 겸손하자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국민들이 선택받도록 할 거예요.
◆ 신율 : 지금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저는 진짜 우리 박지원 의원님은 정치 구단이라고 말씀을 우리가 다 인정을 하는 정치 구단이고 혜안이 있으신데,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할 거라고 보세요? 하면 안 된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단일화 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 신율 : 이유는요?
◇ 박지원 : 저는 이준석 후보하고 방송도 많이 해봤고 얘기도 많이 해봤는데 한덕수 전 총리하고 단일화한다 이런 얘기를 할 때 하버드 선후배 관계이기 때문에 하-하 연대하나.. 그렇지만 하지 않잖아요. 저는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 하지 않고 자기의 비전을 국민들한테 제시하면서 보수의 길을 간다고 하면은 저는 미국의 케네디 같은 그런 인물로 생각하고 만약 단일화하면 여기에서 끝납니다. 그의 미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일화하지 않을 걸로 보고 지금 이준석 후보도 그 길로 가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 신율 : 이번에 선전할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지금 현재의 여론 지지층으로 볼 때 제가 모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후보가 60% 이상, 김문수 후보가 30%~35% 내외 하면은 만약 이준석 후보가 10%만 득표를 한다고 하면은 굉장히 성공하는 거고 앞으로 미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이미지를 국민들한테 심는 것이 그가 할 일이다. 단일화 같은 것 마치 구정치인들 그런 술수의 정치를 한다고 하면은 40세인데 뭐가 급합니까? 저는 깨끗한 그런 정치의 모습을 국민한테 보이면 미래가 있다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그리고 국민의힘은 만 35살에 비대위원장이 탄생을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잘한 거죠. 영국 같은 데도 보수당이 참패하니까 40대 대표를 만들어서 집권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은 대한민국은 영국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비대위원장도 똑똑하고 야무진 청년이지만 그가 이번 계엄 상태에서 너무 많은 실수를 했다. 저는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 신율 : 어떤 실수예요? 계엄 해제에 투표도 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국회에서 18명 중에 한 명이잖아요.
◇ 박지원 : 그렇죠 거기까지는 잘 한 거예요. 그렇지만 일관성 없이 탄핵 반대하고 여러 가지를 했지 않습니까? 제가 젊은 정치인 비대위원장을 공격할 그런 근본이 아닙니다.
◆ 신율 : 물론 그러시죠.
◇ 박지원 : 저는 만약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늘의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면 달라졌을 건데
◆ 신율 : 오늘의 자세라는 게 어떤 거죠?
◇ 박지원 : 오늘의 자세 뭡니까? 개헌 반대 분명히 하고 사과해라. 윤석열을 출당시키자 이런 게 일관되게. 물론 한동훈 전 대표는 김용태 의원 등 18명을 국회에 보내줘 가지고 우원식 의장의 계엄 해제 의결을 시켰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8명을 보내 가지고 윤석열이 탄핵됐습니다. 이러한 일관된 길을 갔어야지 국민 뜻대로 해서 윤석열 뜻대로 국민이 먼저입니다. 이렇게 책은 써놓고 윤석열이 먼저입니다. 갓만 보고 다녔잖아요. 그래서 제가 여러 가지 충고를 했었는데 결국 그 길로 가가지고 지금 실패했지 않습니까?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완전히 내란을 청산하고 김문수 뽑지 않겠다. 그리고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를 출당시키자 이런 자세가 일관되었다고 하면은 저는 오늘의 후보는 기호 1번은 한동훈이었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신율 : 그리고요.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요. 이분은 어떻게 된 거예요? 지금 별 얘기가 다 나오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 박지원 :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 신율 : 물론 그러시죠. 그런데 홍준표 전 시장 측에 계셨던 분으로 알려져 있고 이분이 상당히 표현이 강한 것으로 굉장히 잘 알려진 분이거든요. 근데 그쪽으로 가겠다 간다 그래가지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놀랐거든요.
◇ 박지원 : 저는 잘 모르지만 옛날 속담에도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야 된다.지금 홍준표 전 시장이 그러한 다른 말씀을 하고 있잖아요. 비록 그가 실패를 해서 정계를 은퇴하고 탈당을 했지만 저는 언젠가는 홍준표 시장은 정치 일선으로 돌아올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그러니까 지금은 은퇴지만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다?
◇ 박지원 : 그렇습니다. 지금 내란 주체 세력들이 김문수 앞세워서 한덕수 앞세워서 대통령 차지하겠다고 생각은 한 사람은 없을 거예요. 다 당권을 생각했거든요. 권영세 그래도 그분은 책임지고 나가잖아요. 권성동 선대위원장 알량한 선대위원장을 내고 알량한 대통령 후보 따라다니나요? 이런 것들이 역사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역사 속으로 국민들이 국민의 힘은 보낸다. 그때 방향을 제시한 분들이 보수 세력을 이끌게 될 것이다. 그중에 한 사람도 홍준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지원 : 네 감사합니다.
◆ 신율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중앙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시죠?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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