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문수, '출산 가산점' 논란에 선대위직 사퇴

민주 김문수, '출산 가산점' 논란에 선대위직 사퇴

2025.05.13.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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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출산 가산점'을 부여하겠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선대위 유세본부 부본부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최근 자신의 문자 메시지가 유출되며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적인 답변이었지만 표현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정치인의 말은 사적이든 공적이든 늘 신중해야 한단 점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대선 10대 공약에 군 복무 경력을 호봉에 반영하는 내용이 포함된 반면, 여성 정책은 담지 않았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지자 항의 문자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여성은 출산 가산점과 군 가산점이 있을 거라고 말해 논란이 됐고, 민주당 공보단은 해당 내용을 검토한 적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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