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이재명 광화문-김문수 가락시장서... 22일간 총력전 스타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 12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죠.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대선 레이스 관련해서아침 신문들이 어떤 기사들 다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펼쳐집니다. 기호 1번은 이재명, 2번은 김문수, 4번은이준석 후보입니다. 주요 후보들이 어디에서 선거운동 시작하는지 먼저 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화문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서울 송파 가락시장을 선택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늘 0시에 전남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았습니다. 한편 이들의 재산도 함께 공개가 됐는데요. 이재명 후보 30억 8천만 원, 김문수 후보 10억 6천만 원, 이준석 후보가 14억 7천만 원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이번 대선엔 총 7명이 후보로 등록했는데요. 3번은 결번이고 5~8번까지는 원외 정당과무소속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모두 경기지사 출신이죠. 초유의 경기지사 출신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는 이번 대선인데 주요 일정 빠르게 짚어보겠습니다. 재외투표가 20일에 시작되고, 29~30일엔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당선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대선 이튿날인 6월 4일부터 바로 임기가 시작됩니다.

또 선거운동 이모저모도 궁금하실 텐데 주요 주의사항도 보겠습니다. 먼저 후보자들의 경우 문자 메시지는 총 8번까지만 보낼 수 있습니다. 현수막도 게시할 수 있지만 이미 게시했던정당 현수막은 철거해야 합니다. 유권자도 특정 정당과 후보를 홍보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데요. 단, 확성기를 쓰거나 옥외집회를 하는 건 안 됩니다.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 편집하고 유포 상영하는 행위는 모두 엄격한 단속 대상입니다. 이제 22일 동안 전국 곳곳에서 치열한 선거운동이 펼쳐질 텐데후보와 유권자 모두 지킬 건 지키는 선거운동 기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오늘 오후에 대선 후보들의 10대 공약을 발표합니다. 먹고살기 힘든 요즘이라 그런지 많은 공약이 경제 회복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권자들도 차기 대통령에게 경제활성화를 최우선으로 바라고 있었습니다.

세계일보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차기 정부 중점 과제로 경제와 일자리를 꼽았습니다. 경제 분야에선 경기회복이, 정치 분야에선 양극화 해소와 협치 강화가 지목됐고요. 사회 분야에선 지방소멸, 복지 분야에선 저출생 해결이 1순위로 꼽혔습니다. 주요 후보들의 경제 공약도 맛보기로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호 공약으로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내걸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각종 경제정책과AI 부양책 패키지를 1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다크호스로 꼽히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반면 1호 공약으로 '정부 개편'을 내세웠습니다. 지켜질 수 있는 약속일지 아님 공염불일지공약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정말 중요하죠. 오늘 어떤 대선 공약이 발표될지 함께 지켜보시죠.

5월 12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