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척'에 포옹까지...회담 후에는? [앵커리포트]

'엄지척'에 포옹까지...회담 후에는? [앵커리포트]

2025.05.09.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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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주목받는 행보를 AI로 보는 '대선 AI 한 컷', 이 그림으로 시작합니다.

왼쪽에 있는 사람,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엄지척'을 하고 있고요.

이번에는 오른쪽 사람이 '엄지척'을 하며 웃고 있네요.

엄지척을 주고받은 두 사람, 서로 껴안고 훈훈한 모습이죠.

그런데, 이 그림을 볼까요.

같은 두 사람인데요.

빨간 넥타이를 한 사람은 무표정하게 마이크 앞에 서 있고요.

푸른 넥타이의 남성은 멀찍이 바라보고 있는데 표정이 굳어있죠.

바로,

어제 만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였습니다.

처음 만나 '엄지척' 하고 헤어지면서는 포옹까지 했는데

이어진 백브리핑 장소에서는 이렇게 냉랭했습니다.

한 예비후보가 싸늘하게 바라봤던 김 후보의 발언은 이랬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후보 (어제) : 한덕수 후보께서 본인은 등록이 마감될 때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 등록 안 하겠다고 합니다.이것도 아마, 이런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정당이 나서서 온갖 불법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역사상 없는 일입니다.]

[한덕수 / 무소속 예비 후보 (어제) :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후보 등록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제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등록하지 않는 것이다.]



YTN 나경철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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