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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회동을 앞두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는 11일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만큼, 그 전에 단일화가 이뤄져야 하는 이유를 강조할 거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기자회견은 일반적으로 모두발언 비슷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마는 오늘 오전에 김문수 후보께서 10일 이후에 단일화 절차를 하자. 그래서 18일 그때 마치자,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부분이 우리 당으로서는 이게 도저히 현실 불가능한 부분이라는 것을 중점적으로 말씀도 드리고 또 관련해서 질의응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피땀으로 쌓아올린 산업화와 민주화의 위대한 유산이 지금 한순간에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세력이 아무리 우클릭을 외치고 합리와 이성의 가면을 쓴다고 하더라도 저들의 본질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저들은 권력자에 대한 맹목적 충성과 권력 요구로 똘똘 뭉친 이익집단입니다.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안녕이 아닌 자신들의 특권에 집착하고 이재명을 교주로 떠받드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다름 아닙니다.
이것이 이재명 세력의 본질입니다.
저들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뜻을 국민의 뜻으로 호도하면서 권력의 칼날을 마구잡이로 휘두를 것입니다.
이 나라를 전체주의, 공산주의, 포퓰리즘이 뒤섞인 삼류국가로 전락시킬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의 힘만으로는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기가 어렵습니다.
반이재명으로 그리고 개헌으로 공통분모를 넓혀서 더 큰 집을 짓고 모두의 마음을 모아서 이재명 세력에 맞서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고 당원의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는 후보를 무작정 교체하자는 게 아닙니다.
단 0.1%라도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아서 힘을 모아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자는 것입니다.
쉬운 길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서운해하시는 분들, 분노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고난의 길을 갈 수밖에 없고 그것도 하루라도 빨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1일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이전에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서 이재명 세력을 이겨낼 수 있는 후보를 기호 2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세워야 합니다.
상식, 정의, 법치,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우리 진영의 단일 후보에게 기호 2번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줘야 이재명 세력에 맞서 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 당은 이에 맞춰서 모든 준비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문수 후보님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답게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 김덕수가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선언하시지 않았습니까?
그 약속이 바뀌면 정치의 신뢰도, 지도자의 명예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과 당원들께서 이미 답을 주셨습니다.
어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당원 82.8%, 83% 가까이가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했고 그 가운데 87% 가까이는 후보 등록 전, 즉 11일 전에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치는 민심을 따를 때 이길 수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께서 주장하는 등록 후 단일화, 즉 12일 이후 단일화는 우선 한덕수후보가 11일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등록을 안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허구의 사실이고 또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도 있는 매우 위험한 길입니다.
후보 등록 이후에는 다른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 자체가 금지되거나 상당히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만일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가 된다면 큰 문제가 없겠습니다마는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경우에 국민의힘 기호 2번은 이번 대선에서 없어지게 됩니다.
우리 당은 대통령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진영의 단일후보가 기호 2번이라는 무위도 없이, 당의 체계적 지원도 없이 맨몸으로 이재명과 싸워야 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만약에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우리가 선거운동 비용을 쓸 수도 없고 쓴다 하더라도 보전받을 수 없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선의 경우 500억이 넘는 비용을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돈을 우리 국민의힘에서 한 푼도 쓸 수 없는 것이고 무소속 후보는 그런 돈을 우선 준비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12일 이후에 단일화를 하자는 얘기는 사실상 할 수 없는 것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김문수 후보께서 그런 부분을 얘기하시는 것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우리 당내에서도 극히 일부 의원께서 이 내용을 잘 알만한 분이 그런 내용을 주장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서 그런 얘기를 하시는 것 아닌가 싶은데 대단히 유감스럽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힘이라는 이름, 국민의힘의 조직, 선거수행능력과 자원을 우리의 단일화 후보가 온전히 활용할 수 있게 해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제가 김문수 후보 측에도 얘기를 했고 처음부터 의원님들께도 얘기한 부분이 우리가 빅텐트를 치는 과정에서 이준석 후보나 이낙연 전 총리나 이런 쪽과 단일화를 하는 데 있어서 그 두 분들은 차후적인 문제고 우선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는 여태까지 말씀드린 기호 2번을 누가 차지하느냐의 문제. 그래서 온전히 당의 조직 자금을 다 활용할 수 있는 후보를 만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거는 11일 이전까지 반드시 해야 된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했고 아마 여러분들한테도 얘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부정하는 게 아니고 거기에 대해서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 우리 당의 후보는 누가 뭐래도 김문수 후보입니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께서는 우리 당의 정당한 절차를 거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의 잘못된 판단으로 우리가 대선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김문수 후보뿐만 아니라 우리 당 모두가 역사와 국민에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아울러서 한 가지 말씀을 드리면 김문수 후보 진영에서 극히 일부라고 생각합니다마는 미리부터 한덕수 후보를 밀고 있다. 또 어느 세력과 짜서 미리 하고 있다. 밀고 있다. 불러냈다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는데 아침에 비대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야기했듯이 사실은 한덕수 후보가 우리 당의 경선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을 때 한덕수 카드라고 표현한다면 그건 더 이상 쓸 수 없는 카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경선 과정 중에서 김문수 후보가 초반부터 계속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아주 일관해서, 그리고 강하게 주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김덕수라는 얘기도 나오고 을지문덕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그 얘기는 결국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는 본인이 제기했고 한덕수 후보 자체를 불러낸 거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김문수 후보가 불러내게 된 겁니다.
저희들도 나중에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부분에 대해서 경선 막바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그러면 해야 될지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마는 처음에는 준비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불러내서 단일화가 아주 구체적인 이슈가 됐고 중간 이후에는 4강 후보 모두가 일반적인 빅텐트가 아니라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얘기했고, 물론 기호 2번을 누가 차지하는지 단일화 문제죠. 그 부분을 분명하게 얘기했기 때문에 뒤늦게 서둘러서 준비하게 됐던 겁니다.
김문수 후보를 비롯해서 그쪽 캠프 인사들은 선거와 당무에 대해서 다 이해가 많은 분들입니다.
전직 다선 의원들이 많으시던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반복해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것은 일부러 갈등을 유도한다는 의혹을 가지게 만드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호소합니다.
우리 김문수 후보께서는 부디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인용한 여론조사 당원들, 바로 김문수 후보를 1등으로 뽑은 선거인단 당원들께서 80% 이상이 단일화를 반드시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또 그 단일화는 후보 등록 시기인 11일 이전까지 해야 된다라는 목소리에 반드시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이들이 하나로 결합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단일화로 탄생할 후보는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여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이재명을 막아세울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우리가 증명해 보여야 합니다.
김문수 후보께서 성숙한 포용의 자세를 보여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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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회동을 앞두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는 11일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만큼, 그 전에 단일화가 이뤄져야 하는 이유를 강조할 거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기자회견은 일반적으로 모두발언 비슷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마는 오늘 오전에 김문수 후보께서 10일 이후에 단일화 절차를 하자. 그래서 18일 그때 마치자,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부분이 우리 당으로서는 이게 도저히 현실 불가능한 부분이라는 것을 중점적으로 말씀도 드리고 또 관련해서 질의응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피땀으로 쌓아올린 산업화와 민주화의 위대한 유산이 지금 한순간에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세력이 아무리 우클릭을 외치고 합리와 이성의 가면을 쓴다고 하더라도 저들의 본질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저들은 권력자에 대한 맹목적 충성과 권력 요구로 똘똘 뭉친 이익집단입니다.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안녕이 아닌 자신들의 특권에 집착하고 이재명을 교주로 떠받드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다름 아닙니다.
이것이 이재명 세력의 본질입니다.
저들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뜻을 국민의 뜻으로 호도하면서 권력의 칼날을 마구잡이로 휘두를 것입니다.
이 나라를 전체주의, 공산주의, 포퓰리즘이 뒤섞인 삼류국가로 전락시킬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의 힘만으로는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기가 어렵습니다.
반이재명으로 그리고 개헌으로 공통분모를 넓혀서 더 큰 집을 짓고 모두의 마음을 모아서 이재명 세력에 맞서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고 당원의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는 후보를 무작정 교체하자는 게 아닙니다.
단 0.1%라도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아서 힘을 모아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자는 것입니다.
쉬운 길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서운해하시는 분들, 분노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고난의 길을 갈 수밖에 없고 그것도 하루라도 빨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1일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이전에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서 이재명 세력을 이겨낼 수 있는 후보를 기호 2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세워야 합니다.
상식, 정의, 법치,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우리 진영의 단일 후보에게 기호 2번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줘야 이재명 세력에 맞서 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 당은 이에 맞춰서 모든 준비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문수 후보님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답게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 김덕수가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선언하시지 않았습니까?
그 약속이 바뀌면 정치의 신뢰도, 지도자의 명예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과 당원들께서 이미 답을 주셨습니다.
어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당원 82.8%, 83% 가까이가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했고 그 가운데 87% 가까이는 후보 등록 전, 즉 11일 전에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치는 민심을 따를 때 이길 수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께서 주장하는 등록 후 단일화, 즉 12일 이후 단일화는 우선 한덕수후보가 11일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등록을 안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허구의 사실이고 또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도 있는 매우 위험한 길입니다.
후보 등록 이후에는 다른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 자체가 금지되거나 상당히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만일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가 된다면 큰 문제가 없겠습니다마는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경우에 국민의힘 기호 2번은 이번 대선에서 없어지게 됩니다.
우리 당은 대통령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진영의 단일후보가 기호 2번이라는 무위도 없이, 당의 체계적 지원도 없이 맨몸으로 이재명과 싸워야 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만약에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우리가 선거운동 비용을 쓸 수도 없고 쓴다 하더라도 보전받을 수 없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선의 경우 500억이 넘는 비용을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돈을 우리 국민의힘에서 한 푼도 쓸 수 없는 것이고 무소속 후보는 그런 돈을 우선 준비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12일 이후에 단일화를 하자는 얘기는 사실상 할 수 없는 것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김문수 후보께서 그런 부분을 얘기하시는 것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우리 당내에서도 극히 일부 의원께서 이 내용을 잘 알만한 분이 그런 내용을 주장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서 그런 얘기를 하시는 것 아닌가 싶은데 대단히 유감스럽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힘이라는 이름, 국민의힘의 조직, 선거수행능력과 자원을 우리의 단일화 후보가 온전히 활용할 수 있게 해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제가 김문수 후보 측에도 얘기를 했고 처음부터 의원님들께도 얘기한 부분이 우리가 빅텐트를 치는 과정에서 이준석 후보나 이낙연 전 총리나 이런 쪽과 단일화를 하는 데 있어서 그 두 분들은 차후적인 문제고 우선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는 여태까지 말씀드린 기호 2번을 누가 차지하느냐의 문제. 그래서 온전히 당의 조직 자금을 다 활용할 수 있는 후보를 만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거는 11일 이전까지 반드시 해야 된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했고 아마 여러분들한테도 얘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부정하는 게 아니고 거기에 대해서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 우리 당의 후보는 누가 뭐래도 김문수 후보입니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께서는 우리 당의 정당한 절차를 거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의 잘못된 판단으로 우리가 대선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김문수 후보뿐만 아니라 우리 당 모두가 역사와 국민에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아울러서 한 가지 말씀을 드리면 김문수 후보 진영에서 극히 일부라고 생각합니다마는 미리부터 한덕수 후보를 밀고 있다. 또 어느 세력과 짜서 미리 하고 있다. 밀고 있다. 불러냈다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는데 아침에 비대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야기했듯이 사실은 한덕수 후보가 우리 당의 경선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을 때 한덕수 카드라고 표현한다면 그건 더 이상 쓸 수 없는 카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경선 과정 중에서 김문수 후보가 초반부터 계속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아주 일관해서, 그리고 강하게 주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김덕수라는 얘기도 나오고 을지문덕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그 얘기는 결국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는 본인이 제기했고 한덕수 후보 자체를 불러낸 거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김문수 후보가 불러내게 된 겁니다.
저희들도 나중에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부분에 대해서 경선 막바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그러면 해야 될지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마는 처음에는 준비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불러내서 단일화가 아주 구체적인 이슈가 됐고 중간 이후에는 4강 후보 모두가 일반적인 빅텐트가 아니라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얘기했고, 물론 기호 2번을 누가 차지하는지 단일화 문제죠. 그 부분을 분명하게 얘기했기 때문에 뒤늦게 서둘러서 준비하게 됐던 겁니다.
김문수 후보를 비롯해서 그쪽 캠프 인사들은 선거와 당무에 대해서 다 이해가 많은 분들입니다.
전직 다선 의원들이 많으시던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반복해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것은 일부러 갈등을 유도한다는 의혹을 가지게 만드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호소합니다.
우리 김문수 후보께서는 부디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인용한 여론조사 당원들, 바로 김문수 후보를 1등으로 뽑은 선거인단 당원들께서 80% 이상이 단일화를 반드시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또 그 단일화는 후보 등록 시기인 11일 이전까지 해야 된다라는 목소리에 반드시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이들이 하나로 결합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단일화로 탄생할 후보는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여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이재명을 막아세울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우리가 증명해 보여야 합니다.
김문수 후보께서 성숙한 포용의 자세를 보여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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