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김문수 단일화 촉구 전망

[현장영상+]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김문수 단일화 촉구 전망

2025.05.05. 오후 8: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국민의힘이 휴일 저녁,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조속히 단일화를 논의하라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힘을 합쳐 반드시 대선을 승리해야 합니다.

모두 힘을 합쳐 이재명 쿠데타 세력의 국가권력 장악을 막아내고 무도한 의회 쿠데타 세력을 반드시 한국 정치판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처럼 이재명 세력이 저지르는 헌정 테러의 불길이 전방위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불길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29일 뒤 6월 3일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이틀 전 우리 당 전당대회가 있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님께서는 치열한 경선 끝에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아 우리 당의 최종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님께서 그동안 상처받은 우리 당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흩어진 보수 우파의 뜻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신 데 대해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정당한 평가를 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김문수 후보님뿐만 아니라 그 치열한 경선을 끝까지 해 주신 한동훈 후보님, 홍준표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 나경원 후보님, 양향자 후보님, 유정복 후보님, 이철우 후보님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밤낮없이 헌신해 주신 각 캠프 스태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 당 안에는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음에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포퓰리즘을 배격하며 이재명 의회 독재를 몰아내야 한다는 생각에 있어 우리 모두는 하나였습니다.

나아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당 밖에도 물줄기가 있습니다.

비록 당 밖에 있지만 이재명 세력의 독재 정치를 몰아내고 대한민국 시스템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차이가 없는 분들입니다.

이제는 각기 흐르던 물줄기들이 하나의 강물로 모여야 할 때입니다.

대의를 함께하는 모두가 하나의 강물이 될 때 이재명 세력의 거대한 헌정 파괴 물길을 막아내고 선진 대한민국의 바다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빅텐트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모든 경선 후보들께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빅텐트 구성에 열려 있다는 뜻을 밝히셨습니다.

김문수 후보님께서도 TV토론에서 전당대회 직후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고 오늘도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셨습니다.

오늘 나온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당 지지자 92%가 후보 단일화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혀주셨습니다.

지금 모든 애국 민주 국민들께서 우리의 하나 됨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 됨에 반대하는 것은 오직 이재명 세력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분명합니다.

이제 대선이 29일 남았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12일이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우선 빅텐트에 동의하는 후보들부터 먼저 단일화를 이루고 점차 세력을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 선거에 아름다운 패배란 없습니다. 패배는 패배일 뿐입니다.

승리를 향한, 승리를 위한 단일화의 길을 가야 합니다.

우리가 패배하면 대한민국은 범죄자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범죄자 이재명을 숭배하는 정치 세력이 활개 치는 3류 국가로 전락할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승리하면 정상적인 국가로 복귀하여 안전과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작은 차이, 작은 욕심을 버리고 진정한 애국의 길, 승리의 길, 대의의 길로 나아갑시다.

왜 하나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하나가 될 것인가를 고민하고 지체없이 행동할 시간입니다.

그 길을 함께 만들기 위해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의 고견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