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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 결과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오늘 곧바로 본회의에도 올리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는데,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안도 발의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움직임인데, 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조금 전 법사위 전체회의가 긴급 소집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 8시 반에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 안건은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과 해당 탄핵안 조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항의하며 전부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만 남아 개의 30분 만에 조사결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최 부총리가 비상계엄의 위헌과 위법성을 인지할 수 있음에도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등 내란 행위에 가담했단 평가가 가능하다며,
탄핵소추 필요성과 타당성이 인정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최 부총리 탄핵안은 앞서 지난달 발의돼 본회의에 보고된 뒤, 법사위로 조사를 위해 보내진 상황이었는데요.
이제 조사결과보고서가 채택된 만큼, 탄핵안은 다시 본회의에 부의돼 언제든지 처리가 가능한 상태가 됐습니다.
예정에 없던 심사가 재개된 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공직선거법 선고의 여파로 보이는데,
법사위원인 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밤 9시에 본회의를 열고 보고서를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에게,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것 같은 화풀이, 의회 폭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오늘 오후 심우정 검찰총장의 탄핵소추안도 발의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행위에 가담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기소를 지연하며 석방을 지휘했다는 등의 내용이 탄핵사유로 적시됐습니다.
조금 전 열린 본회의에서 심 총장 탄핵소추안이 보고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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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 결과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오늘 곧바로 본회의에도 올리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는데,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안도 발의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움직임인데, 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조금 전 법사위 전체회의가 긴급 소집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 8시 반에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 안건은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과 해당 탄핵안 조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항의하며 전부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만 남아 개의 30분 만에 조사결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최 부총리가 비상계엄의 위헌과 위법성을 인지할 수 있음에도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등 내란 행위에 가담했단 평가가 가능하다며,
탄핵소추 필요성과 타당성이 인정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최 부총리 탄핵안은 앞서 지난달 발의돼 본회의에 보고된 뒤, 법사위로 조사를 위해 보내진 상황이었는데요.
이제 조사결과보고서가 채택된 만큼, 탄핵안은 다시 본회의에 부의돼 언제든지 처리가 가능한 상태가 됐습니다.
예정에 없던 심사가 재개된 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공직선거법 선고의 여파로 보이는데,
법사위원인 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밤 9시에 본회의를 열고 보고서를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에게,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것 같은 화풀이, 의회 폭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오늘 오후 심우정 검찰총장의 탄핵소추안도 발의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행위에 가담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기소를 지연하며 석방을 지휘했다는 등의 내용이 탄핵사유로 적시됐습니다.
조금 전 열린 본회의에서 심 총장 탄핵소추안이 보고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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