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은 '김문수', 양향자는 '한동훈' 지지 선언...'나경원은 어디로?' [앵커리포트]

윤상현은 '김문수', 양향자는 '한동훈' 지지 선언...'나경원은 어디로?' [앵커리포트]

2025.04.24. 오후 2: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4명으로 추려진 뒤 현역 의원 영입 경쟁, 탈락 후보 끌어안기 등 후보 간 세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국민의힘 2차 경선이 탄핵 반대파 2명, 찬성파 2명 구도로 팽팽해진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도해 온 윤상현 의원이 오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윤 의원은 김 후보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힘을 보탤 예정인데요, 목소리 들어보시죠.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우리 김문수 후보께서는 누구보다도 자유민주주의, 우파 세력의 대동단결, 총 결집을 위해서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주시고. 그래서 후보님하고 저하고는 가치지향에 있어서 똑같다.]

한편 양향자 전 의원은 컷오프 바로 다음 날인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후보와 함께 미래로 동행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양향자 / 전 의원 : 지금 대한민국에는 젊고 혁신적인 보수정당이 필요합니다. 둘째, 불법적·반민주적 비상계엄을 옹호하면 대선 승리는 없습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경선 4강 후보로 거론되다 떨어진 나경원 의원의 행보입니다.

'반탄파'를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데다 수도권 5선으로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갖춘 나 의원.

특히 홍준표 후보 측의 집중 러브콜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들어보시죠.

[김대식 / 홍준표 캠프 비서실장 : 나경원 후보를 어떤 방법이든지 우리가 모시고 오려고 그럽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 당에 아주 귀중한 자산이고 미래에 우리가 이제 과거 현재 미래가 있으면 미래의 정치 지도자 중에 한 분이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나경원 후보를 우리가 모셔 오려고 그렇게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