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권 메가시티 실현...의대 설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지속 가능한 메가시티를 만들어 새로운 호남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가만히 생각건대, 호남은 국가의 보루이다'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AI와 미래 모빌리티·금융산업을 육성해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지원하고, 호남을 재생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대가 없는 유일한 광역지자체인 전남과 함께, 서남대 의대가 폐교된 전북에는 국립 의대를 설립해 의료 인력을 직접 양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폭 지원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를 조기 완공하는 등 호남권에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