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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4월 10일 (목)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김문수 전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어제 대선 출사표 냈고요. 오세훈 시장 출마 의사 밝혔고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늘 출마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오전에 경선 룰, 확정한다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경선 룰 뭔지 그리고 바뀔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해요.
■강전애: 경선은 어제 선대위가 처음 회의를 했고 오늘 오전 비대위에서 결정한 바가 공지가 됐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공지된 것에서 바뀔 가능성은 저는 높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일단은 당장 14일에서 15일 이틀간 후보자 접수를 하고 16일에 1차 경선 진출자를 거르게 됩니다. 이때 서류 확인을 하면서 전과라든지 이런 것들을 먼저 확인을 한다고 하고요. 그리고 21일에서 22일에는 말하자면 1차 경선 컷오프 예비 경선이 되는데요. 이때 국민 여론조사 100%로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21일, 22일 이틀 하면서 22일 저녁에 4인, 지금 몇 명이 신청할지는 아직까지 모르지만 4인 경선 진출자를 발표를 하고요. 그다음에 2차 예비 경선은 27일에서 28일에 하는데요. 이때는 국민 100%가 아니라 당원 선거인단 50% 그리고 국민 여론조사 50% 이렇게 진행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29일에 3차 경선 진출자로 2명을 발표를 해요. 그리고 마지막에 5월 1일에서 2일에 다시 똑같이 당원 선거인단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하고 3일에 전당대회를 열어서 마지막 최종 대선 후보자를 결정을 하는 과정을 지금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10룡, 15룡, 20룡까지 이야기를 하셨지만 또 어젯밤에 원희룡 전 장관 불출마 선언하고 오늘 오전에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도 불출마 선언을 한 바가 있어서요. 아마 10명 정도 해서 예비 경선부터 시작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면 일단 국민 여론조사 100%로서 4인을 할 때 아무래도 국민들께 인지도가 높은 분들이 올라가시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최수영: 제가 보기에 포인트가 두 가지 같아요. 최종 파이널 2명 가는 과정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결선투표가 없다면서요?
■강전애: 그렇죠. 2차에서는 만약에 1명이 50%를 넘으면 결선 자체를 안 하거나 바로 후보자를 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조기 대선 과정이어서 시간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후보자를 빨리 확정하는 것이 유리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렇게 룰을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수영: 여기 미묘한 지점 하나, 홍준표 시장이라든가 김문수 전 장관 측에서는 2명에 대해 경선에서 조금 약간 부정적인 기류가 있는 것 같은데요?
■강전애: 그렇죠. 지난번 윤석열 전 대통령이 후보자로 선출이 됐을 때도 마지막에 파이널이 네 분이었었나 봐요. 그 전에 8명이었고 4명으로 추려서 했었는데요. 이번 같은 경우에는 시간적으로 적은 부분들 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분들에 대해서 말하자면 집약적으로 토론하고 우리 국민들께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4인이 아니라 2인으로서 결정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최수영: 혹시 나경원 의원 출마한다는 얘기는 없어요?
■강전애: 그런 이야기들도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지금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익선: 출마 선언 한다고 보도가 됐습니다. 그러면 일단 21일, 22일에 국민 여론 100%, 얼마 안 남았어요. 궁금해집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오늘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 선언했습니다. 어떤 메시지에 집중했다고 보십니다.
□장윤미: 그러니까 아무래도 지금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건 먹고 사는 문제예요. 그래서 민생에 방점을 찍은 그런 10분 정도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출사표를 던졌는데 K이니셔티브라고 해서 미래의 장기적인 먹거리를 대한민국이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이 정부 들어서 R&D 예산을 깎았다가 복원했다가 여러 이런 부침이 있었는데 정말 대폭적인 아주 전폭적인 지원을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할 수밖에 없을 거다. 반도체, AI 등등과 관련해 가지고 이 부분이 정말 잘 선진화돼야 우리 미래 산업이 안정화되기 때문에 이런 쪽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냈고요. 이거는 이미 해외는 달리다 못해 날아가고 있는 형국인데 대한민국은 지체된 부분이 있죠. 계엄의 혼란 속에 또 경제 난국 속에 이런 부분이 뒤처진 부분을 하루라도 빨리 뒤쫓고 우리 하루라도 또 빨리 안정되고 고통스럽지 않은 삶, 이런 말이 오늘 출사표 내용 중에 와닿았는데요. 그런 민생 쪽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였습니다.
■강전애: 오늘 오전에 이재명 대표 영상을 저도 봤는데요. 어쨌든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가 된 지가 좀 됐기 때문에 그동안에 이재명 대표가 우클릭하는 행보들, 정책적인 부분들 52시간제 예외에 대한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은 이미 민주당에서 그동안에 쭉 해 왔잖아요. 민주당은 이미 애초에 이재명 대표의 선대본부 역할을 하고 있었다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아침 영상은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본인의 이미지 메이킹 이런 것들을 신경 쓰지 않았나라고 생각해요. 베이지색 니트를 입고 뒤에 배경도 밝은 색으로 하고 배경 음악도 안정적으로 차분한 이미지 그리고 본인의 말투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미지 메이킹에 지금 주력하고 있구나. 왜냐하면 최근에 계속 나오고 있는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는 늘 압도적인 대권 후보 1위로서 자리를 매김하고 있지만 어떤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상위권에 계속 랭크되고 있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본인의 사법 리스크라든지 이런 것들도 네거티브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오늘 영상에 있어서는 본인의 부드럽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내일 또 따로 비전 발표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까 장 변호사님 말씀해 주신 K이니셔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안 이런 것들은 내일 밝힌다고 하는데요. 일단 오늘의 영상을 봤을 때는 이번에 조기 대선 과정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표가 본인에 대한 네거티브한 이미지들을 해소하는 것이 주요한 어떤 선거 전략이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최수영: 이미지 때문에 영상으로 했다. 유력 주자인 만큼 견제의 목소리가 큽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퇴장과 함께 이재명 대표가 정치 무대에서 동시 사라지는 것이 시대 명령이다. 그만큼 당 지도부가 말하자면 윤 대통령과의 청산이라는 단어를 씀으로써 선긋기를 했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 맞습니까?
■강전애: 일단은 저희 측에서는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당 차원에서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냈고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도 함께 하자고 이야기했지만 결과적으로 같이 하지 않았죠. 다만 민주당 측에서는 본인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지금 거기에 대한 불복하는 메시지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자마자 사실상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서의 입장 발표 전에 저희 국민의힘에서 먼저 여기에 대해 승복하고 국민들께 사과하는 진정 있는 메시지가 나갔습니다. 그때는 비대위원장이 바로 입장 발표가 나갔어요. 그리고 그 이후에 원내대표 역시 비슷한 내용으로서 다시 한 번 메시지가 나간 바가 있거든요. 진정성 있는 사과는 물론 앞으로도 계속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미 나온 부분들이 있는 것이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께서 피로해하고 계시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사법리스크를 넘어서서 도덕성의 문제라든지 그래서 조금 아까 제가 오늘 이재명 대표 아침에 출마 영상을 보면서 이미지 메이킹이 이분의 지금 가장 큰 선거 전략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바로 그 지점을 말씀드린 건데요. 저희 국민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후보로서 선출되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오히려 그런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이익선: 그러면 민주당의 경우는 이번 주말쯤 경선 룰을 확정한다고 하는데 어떤 방식이죠?
□장윤미: 일단 현행 룰은요.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50%. 국민 참여 경선으로 돼 있어서 5대 5 룰인데요. 아까 강 변호사님 설명해 주신 대로 국민의 힘에서도 일단 1차는 100% 오픈프라이머리로 하는 거잖아요. 근데 민주당에서는 이른바 비주류 후보들. 김두관 전 의원도 이거 100% 국민 경선으로 가자.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조국 혁신당도 우리도 같이 끼자. 그래서 오픈프라이머리로 100%로 하자. 이렇게 이야기가 어떻게 보면 열세 후보들 내지는 외부에서 나오고 있어서 이게 어느 정도나 수용이 가능할 것이냐라고 변수가 되는데 민주당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분위기는 없는 것 같고요. 이게 선거인단 규모 자체가 완전 다르기도 하고 이래서 기술적으로 실무적으로 맞추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특별 당규에 있어서 그렇게 개정하는 게 어렵지는 않지만 지금 규정이 크게 많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최수영: 근데 지금 규정대로라면 이재명 대표가 되는 거는 거의 기정사실이라 여론 조사 폭은 넓혀야 되지 않느냐는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장윤미: 여론조사 폭을 넓혀도 큰 변수가 되겠느냐라는 분위기도 사실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흥행이 어떤 흥행이냐가 문제일 것 같은데요. 국민의 힘이 언론 주목도는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이 흥행이 건강하게 승리를 견인하는 흥행일 거냐 아니면 계엄의 소용돌이 속에 흥행일 거냐.
◆이익선: 이런 문제가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시사 맛집 장강 장윤미 변호사, 국민의 힘 대변인 강전애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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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4월 10일 (목)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김문수 전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어제 대선 출사표 냈고요. 오세훈 시장 출마 의사 밝혔고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늘 출마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오전에 경선 룰, 확정한다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경선 룰 뭔지 그리고 바뀔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해요.
■강전애: 경선은 어제 선대위가 처음 회의를 했고 오늘 오전 비대위에서 결정한 바가 공지가 됐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공지된 것에서 바뀔 가능성은 저는 높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일단은 당장 14일에서 15일 이틀간 후보자 접수를 하고 16일에 1차 경선 진출자를 거르게 됩니다. 이때 서류 확인을 하면서 전과라든지 이런 것들을 먼저 확인을 한다고 하고요. 그리고 21일에서 22일에는 말하자면 1차 경선 컷오프 예비 경선이 되는데요. 이때 국민 여론조사 100%로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21일, 22일 이틀 하면서 22일 저녁에 4인, 지금 몇 명이 신청할지는 아직까지 모르지만 4인 경선 진출자를 발표를 하고요. 그다음에 2차 예비 경선은 27일에서 28일에 하는데요. 이때는 국민 100%가 아니라 당원 선거인단 50% 그리고 국민 여론조사 50% 이렇게 진행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29일에 3차 경선 진출자로 2명을 발표를 해요. 그리고 마지막에 5월 1일에서 2일에 다시 똑같이 당원 선거인단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하고 3일에 전당대회를 열어서 마지막 최종 대선 후보자를 결정을 하는 과정을 지금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10룡, 15룡, 20룡까지 이야기를 하셨지만 또 어젯밤에 원희룡 전 장관 불출마 선언하고 오늘 오전에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도 불출마 선언을 한 바가 있어서요. 아마 10명 정도 해서 예비 경선부터 시작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면 일단 국민 여론조사 100%로서 4인을 할 때 아무래도 국민들께 인지도가 높은 분들이 올라가시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최수영: 제가 보기에 포인트가 두 가지 같아요. 최종 파이널 2명 가는 과정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결선투표가 없다면서요?
■강전애: 그렇죠. 2차에서는 만약에 1명이 50%를 넘으면 결선 자체를 안 하거나 바로 후보자를 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조기 대선 과정이어서 시간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후보자를 빨리 확정하는 것이 유리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렇게 룰을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수영: 여기 미묘한 지점 하나, 홍준표 시장이라든가 김문수 전 장관 측에서는 2명에 대해 경선에서 조금 약간 부정적인 기류가 있는 것 같은데요?
■강전애: 그렇죠. 지난번 윤석열 전 대통령이 후보자로 선출이 됐을 때도 마지막에 파이널이 네 분이었었나 봐요. 그 전에 8명이었고 4명으로 추려서 했었는데요. 이번 같은 경우에는 시간적으로 적은 부분들 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분들에 대해서 말하자면 집약적으로 토론하고 우리 국민들께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4인이 아니라 2인으로서 결정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최수영: 혹시 나경원 의원 출마한다는 얘기는 없어요?
■강전애: 그런 이야기들도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지금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익선: 출마 선언 한다고 보도가 됐습니다. 그러면 일단 21일, 22일에 국민 여론 100%, 얼마 안 남았어요. 궁금해집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오늘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 선언했습니다. 어떤 메시지에 집중했다고 보십니다.
□장윤미: 그러니까 아무래도 지금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건 먹고 사는 문제예요. 그래서 민생에 방점을 찍은 그런 10분 정도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출사표를 던졌는데 K이니셔티브라고 해서 미래의 장기적인 먹거리를 대한민국이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이 정부 들어서 R&D 예산을 깎았다가 복원했다가 여러 이런 부침이 있었는데 정말 대폭적인 아주 전폭적인 지원을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할 수밖에 없을 거다. 반도체, AI 등등과 관련해 가지고 이 부분이 정말 잘 선진화돼야 우리 미래 산업이 안정화되기 때문에 이런 쪽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냈고요. 이거는 이미 해외는 달리다 못해 날아가고 있는 형국인데 대한민국은 지체된 부분이 있죠. 계엄의 혼란 속에 또 경제 난국 속에 이런 부분이 뒤처진 부분을 하루라도 빨리 뒤쫓고 우리 하루라도 또 빨리 안정되고 고통스럽지 않은 삶, 이런 말이 오늘 출사표 내용 중에 와닿았는데요. 그런 민생 쪽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였습니다.
■강전애: 오늘 오전에 이재명 대표 영상을 저도 봤는데요. 어쨌든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가 된 지가 좀 됐기 때문에 그동안에 이재명 대표가 우클릭하는 행보들, 정책적인 부분들 52시간제 예외에 대한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은 이미 민주당에서 그동안에 쭉 해 왔잖아요. 민주당은 이미 애초에 이재명 대표의 선대본부 역할을 하고 있었다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아침 영상은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본인의 이미지 메이킹 이런 것들을 신경 쓰지 않았나라고 생각해요. 베이지색 니트를 입고 뒤에 배경도 밝은 색으로 하고 배경 음악도 안정적으로 차분한 이미지 그리고 본인의 말투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미지 메이킹에 지금 주력하고 있구나. 왜냐하면 최근에 계속 나오고 있는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는 늘 압도적인 대권 후보 1위로서 자리를 매김하고 있지만 어떤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상위권에 계속 랭크되고 있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본인의 사법 리스크라든지 이런 것들도 네거티브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오늘 영상에 있어서는 본인의 부드럽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내일 또 따로 비전 발표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까 장 변호사님 말씀해 주신 K이니셔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안 이런 것들은 내일 밝힌다고 하는데요. 일단 오늘의 영상을 봤을 때는 이번에 조기 대선 과정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표가 본인에 대한 네거티브한 이미지들을 해소하는 것이 주요한 어떤 선거 전략이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최수영: 이미지 때문에 영상으로 했다. 유력 주자인 만큼 견제의 목소리가 큽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퇴장과 함께 이재명 대표가 정치 무대에서 동시 사라지는 것이 시대 명령이다. 그만큼 당 지도부가 말하자면 윤 대통령과의 청산이라는 단어를 씀으로써 선긋기를 했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 맞습니까?
■강전애: 일단은 저희 측에서는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당 차원에서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냈고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도 함께 하자고 이야기했지만 결과적으로 같이 하지 않았죠. 다만 민주당 측에서는 본인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지금 거기에 대한 불복하는 메시지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자마자 사실상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서의 입장 발표 전에 저희 국민의힘에서 먼저 여기에 대해 승복하고 국민들께 사과하는 진정 있는 메시지가 나갔습니다. 그때는 비대위원장이 바로 입장 발표가 나갔어요. 그리고 그 이후에 원내대표 역시 비슷한 내용으로서 다시 한 번 메시지가 나간 바가 있거든요. 진정성 있는 사과는 물론 앞으로도 계속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미 나온 부분들이 있는 것이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께서 피로해하고 계시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사법리스크를 넘어서서 도덕성의 문제라든지 그래서 조금 아까 제가 오늘 이재명 대표 아침에 출마 영상을 보면서 이미지 메이킹이 이분의 지금 가장 큰 선거 전략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바로 그 지점을 말씀드린 건데요. 저희 국민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후보로서 선출되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오히려 그런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이익선: 그러면 민주당의 경우는 이번 주말쯤 경선 룰을 확정한다고 하는데 어떤 방식이죠?
□장윤미: 일단 현행 룰은요.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50%. 국민 참여 경선으로 돼 있어서 5대 5 룰인데요. 아까 강 변호사님 설명해 주신 대로 국민의 힘에서도 일단 1차는 100% 오픈프라이머리로 하는 거잖아요. 근데 민주당에서는 이른바 비주류 후보들. 김두관 전 의원도 이거 100% 국민 경선으로 가자.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조국 혁신당도 우리도 같이 끼자. 그래서 오픈프라이머리로 100%로 하자. 이렇게 이야기가 어떻게 보면 열세 후보들 내지는 외부에서 나오고 있어서 이게 어느 정도나 수용이 가능할 것이냐라고 변수가 되는데 민주당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분위기는 없는 것 같고요. 이게 선거인단 규모 자체가 완전 다르기도 하고 이래서 기술적으로 실무적으로 맞추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특별 당규에 있어서 그렇게 개정하는 게 어렵지는 않지만 지금 규정이 크게 많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최수영: 근데 지금 규정대로라면 이재명 대표가 되는 거는 거의 기정사실이라 여론 조사 폭은 넓혀야 되지 않느냐는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장윤미: 여론조사 폭을 넓혀도 큰 변수가 되겠느냐라는 분위기도 사실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흥행이 어떤 흥행이냐가 문제일 것 같은데요. 국민의 힘이 언론 주목도는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이 흥행이 건강하게 승리를 견인하는 흥행일 거냐 아니면 계엄의 소용돌이 속에 흥행일 거냐.
◆이익선: 이런 문제가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시사 맛집 장강 장윤미 변호사, 국민의 힘 대변인 강전애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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