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가 AI 안보협의회' 출범..."AI 안보 위협에 통합 대응"

대통령실, '국가 AI 안보협의회' 출범..."AI 안보 위협에 통합 대응"

2025.03.28.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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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과 관련한 안보 위협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협의회가 출범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오늘(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원과 과기부, 외교부, 국방부, 행안부 등 7개 정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국가 AI 안보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의 오용과 통제력 상실 등으로 인한 중대한 사이버 안보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대통령실과 관계 기관이 신속하게 공유하고 논의해, AI 안보 위협에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AI 안보 위협 실태와 부처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안보실은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AI 기술 활용에 관한 국가안보 차원의 위해성 검토 등 중요 사안에 있어 관계부처 간 논의가 필요한 경우 협의회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AI 관련 공공기관들로 구성된 별도의 실무그룹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국가안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이 간사 기관 역할을 맡고, 학계와 민간 전문가를 초청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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